안철수 “이재명 막고자 모든 것 내려놔…뻐꾸기라도 되겠다”

입력 2025.04.22 (11:21) 수정 2025.04.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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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는 “이재명을 막을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뭐라도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2일) 자신의 SNS에 “3년 전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단 하나 이재명을 막겠다는 신념으로 자리를 지켜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어떤 분은 저를 ‘뻐꾸기’라 부른다”면서 “정권교체를 그렇게 부른다면 좋다. 이재명을 막을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뭐라도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제 당원 여러분의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이길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죽어가는 당을 살릴 ‘화타’, 살아있는 이재명을 꺾을 ‘죽을 각오의 제갈량’, 그 사람이 바로 저, 안철수”라면서 “당을 살릴 사람, 나라를 구할 사람, 이재명을 이길 사람. 오직 안철수”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우리 당의 대선후보로 나선 후보님들, 지금까지 당을 위해 무엇을 해오셨느냐”면서 “당이 숨을 헐떡이는 이 순간, 당을 살릴 고민은커녕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도 없이, 시체가 된 당을 난도질하며 그 위에 소금을 뿌리고 있는 건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이는 것은 오직 정치적 계산, 오직 개인의 욕심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반탄 법조인 출신 후보님들, 국민은 알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정치적 행보, 헌정질서와 법치를 부정하고 국민을 배신한 그 선택은 역사 속에 고스란히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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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2 11:21:42
    • 수정2025-04-22 11:24:43
    정치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는 “이재명을 막을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뭐라도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2일) 자신의 SNS에 “3년 전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단 하나 이재명을 막겠다는 신념으로 자리를 지켜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어떤 분은 저를 ‘뻐꾸기’라 부른다”면서 “정권교체를 그렇게 부른다면 좋다. 이재명을 막을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뭐라도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제 당원 여러분의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이길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죽어가는 당을 살릴 ‘화타’, 살아있는 이재명을 꺾을 ‘죽을 각오의 제갈량’, 그 사람이 바로 저, 안철수”라면서 “당을 살릴 사람, 나라를 구할 사람, 이재명을 이길 사람. 오직 안철수”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우리 당의 대선후보로 나선 후보님들, 지금까지 당을 위해 무엇을 해오셨느냐”면서 “당이 숨을 헐떡이는 이 순간, 당을 살릴 고민은커녕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도 없이, 시체가 된 당을 난도질하며 그 위에 소금을 뿌리고 있는 건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이는 것은 오직 정치적 계산, 오직 개인의 욕심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반탄 법조인 출신 후보님들, 국민은 알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정치적 행보, 헌정질서와 법치를 부정하고 국민을 배신한 그 선택은 역사 속에 고스란히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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