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연료유 116억 원어치 제조·판매 일당 적발

입력 2025.04.22 (12:00) 수정 2025.04.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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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연료유 116억 원어치를 제조·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은 불법 연료유를 제조·유통한 업체와 대표 김 모 씨 등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김 씨 등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값싼 폐유와 폐유기용제를 혼합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법 연료유 116억 원어치를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가짜 샘플로 분석한 시험성적서를 내거나 폐유가 정상적으로 재활용되고 있는 것처럼 관련 서류를 허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통된 불법 연료유는 대부분 제조업체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2023년 부산에서 발생한 목욕탕 화재·폭발 사고가 불량 연료유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언론 보도 등을 접한 후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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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연료유 116억 원어치 제조·판매 일당 적발
    • 입력 2025-04-22 12:00:03
    • 수정2025-04-22 12:03:41
    재난·기후·환경
불법 연료유 116억 원어치를 제조·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은 불법 연료유를 제조·유통한 업체와 대표 김 모 씨 등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김 씨 등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값싼 폐유와 폐유기용제를 혼합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법 연료유 116억 원어치를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가짜 샘플로 분석한 시험성적서를 내거나 폐유가 정상적으로 재활용되고 있는 것처럼 관련 서류를 허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통된 불법 연료유는 대부분 제조업체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2023년 부산에서 발생한 목욕탕 화재·폭발 사고가 불량 연료유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언론 보도 등을 접한 후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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