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제주도 하늘에 갑자기 특이한 먹구름이 나타나자, 사람들은 SNS에 잇따라 구름 사진을올리며, 지진이나 폭풍우같은 천재지변의 징조가 아닌지 우려했습니다.
이 구름은 2017년 세계기상기구에 공식적으로 이름이 올려진 구름의 한 종류로, 라틴어 아스페리타스, 울퉁불퉁한 이란 단어에서 유래한 아스페라투스, 거친물결구름으로 불립니다.
보통 구름의 아랫부분은 평평하지만, 이 구름은 아랫부분이 울퉁불퉁 파도처럼 굵게 물결칩니다.
지난 1일 아침 서울에서도 이 구름이 관측된 바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며 대기가 불안정해질 때 이런 구름이 생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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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제주 하늘에 불길한 구름이?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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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5 17:32:56
어린이날 제주도 하늘에 갑자기 특이한 먹구름이 나타나자, 사람들은 SNS에 잇따라 구름 사진을올리며, 지진이나 폭풍우같은 천재지변의 징조가 아닌지 우려했습니다.
이 구름은 2017년 세계기상기구에 공식적으로 이름이 올려진 구름의 한 종류로, 라틴어 아스페리타스, 울퉁불퉁한 이란 단어에서 유래한 아스페라투스, 거친물결구름으로 불립니다.
보통 구름의 아랫부분은 평평하지만, 이 구름은 아랫부분이 울퉁불퉁 파도처럼 굵게 물결칩니다.
지난 1일 아침 서울에서도 이 구름이 관측된 바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며 대기가 불안정해질 때 이런 구름이 생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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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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