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필요성 웅변한(?) 심판

프로야구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체크 스윙에 대한 한화 김경문 감독의 항의가 있었습니다.

3루심은 노스윙을 선언했는데, 화면으로 보면 완전히 돌아간 배트가 보였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어서 번복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23일 롯데와 한화의 경기에서도 9회 고승민 타석에서 체크 스윙 관련 오심인 듯한 상황이 나와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체크 스윙 오심이 이어지면서 비디오 판독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2군에서는 시범 운영 중인데, 오심 번복률이 35%에 이를 정도입니다.

비디오 판독을 도입할 필요성을 증명하는 데이터입니다.

선수들은 물론 체크 스윙 판정이 큰 부담이라는 심판들도 비디오 판독 도입을 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KBO는 2군 데이터를 축적해 내년 1군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