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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남권 찾아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입력 2025.06.01 (21:00) 수정 2025.06.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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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권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이틀 뒤면 대선입니다.

지금부터 막바지 유세 현장 차례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마지막 주말 유세지로 고향인 경북 안동을 택했습니다.

영남권을 훑으며 맞춤형 공약을 발표한 현장부터 보시겠습니다.

이희연 기잡니다.

[리포트]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이재명 후보.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 '모두의 대통령'이 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파란 옷을 입어도 잘하면 기회를 주는 그런 데로 바꿔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념과 정치를 넘어, 특별한 헌신에 걸맞은 예우를 담은 보훈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공공병원을 활용하는 '준 보훈병원' 제도를 도입하고, 보훈 보상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희생하고 있는 사람들을 우대하지 않으면 나라가 위난에 처했을 때 누가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서겠습니까?"]

부산을 찾아선 산업은행 이전 대신, 가칭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해양 물류 산업 배후 산업 지원할 수 있도록 국책은행을 하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을 두고는 '내란 행위'라고 직격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연관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직접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이라고 있었죠. 댓글 조작의 DNA를 가지고 있는 게 국민의힘입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2일), 이 후보는 수도권 유세에 집중합니다.

저녁에는 1987년 김대중 후보 연설에 130만 인파가 모였던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연설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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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영남권 찾아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 입력 2025-06-01 21:00:48
    • 수정2025-06-01 22:02:31
    뉴스 9
[앵커]

유권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이틀 뒤면 대선입니다.

지금부터 막바지 유세 현장 차례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마지막 주말 유세지로 고향인 경북 안동을 택했습니다.

영남권을 훑으며 맞춤형 공약을 발표한 현장부터 보시겠습니다.

이희연 기잡니다.

[리포트]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이재명 후보.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 '모두의 대통령'이 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파란 옷을 입어도 잘하면 기회를 주는 그런 데로 바꿔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념과 정치를 넘어, 특별한 헌신에 걸맞은 예우를 담은 보훈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공공병원을 활용하는 '준 보훈병원' 제도를 도입하고, 보훈 보상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희생하고 있는 사람들을 우대하지 않으면 나라가 위난에 처했을 때 누가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서겠습니까?"]

부산을 찾아선 산업은행 이전 대신, 가칭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해양 물류 산업 배후 산업 지원할 수 있도록 국책은행을 하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을 두고는 '내란 행위'라고 직격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연관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직접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이라고 있었죠. 댓글 조작의 DNA를 가지고 있는 게 국민의힘입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2일), 이 후보는 수도권 유세에 집중합니다.

저녁에는 1987년 김대중 후보 연설에 130만 인파가 모였던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연설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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