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리박스쿨 강사가?”…학부모 반발 확산
입력 2025.06.10 (21:45)
수정 2025.06.10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리박스쿨' 출신 강사들이 늘봄학교 수업에 파견됐던 일부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들은 강사 교체에 나섰고, 교육부는 관련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고아름 기잡니다.
[리포트]
방과 후에 다양한 늘봄학교 수업을 운영하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리박스쿨 출신 강사가 늘봄 수업에 투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좀 놀랐죠. 기사 보고 알았어요. 여기(학교)에서는 아무 얘기도 없으니까…"]
교육부와 교육청의 전수 점검이 진행되는 가운데, 리박스쿨 출신 강사가 파견됐던 학교들은 부랴부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초등학교에선 어젯밤(9일) 학부모들에게 긴급 문자를 보냈습니다.
"해당 강사가 역사관 주입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어 즉시 교체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많이들 우려하시죠. 너무 어린아이들이기도 하고, (아직) 옳고 그름의 기준이 없는 애들이잖아요."]
교육부는 서울 10개 초등학교에서 리박스쿨 출신 강사 11명이 교체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강사들이 수업 과정에서 실제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별도의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놀랐어요. 전혀 몰랐어요. 사실 되게 믿고 있던 학교여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의 표명 이후 업무 관여를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내일(11일) 예정된 리박스쿨 의혹 관련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 홍성백/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채상우
'리박스쿨' 출신 강사들이 늘봄학교 수업에 파견됐던 일부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들은 강사 교체에 나섰고, 교육부는 관련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고아름 기잡니다.
[리포트]
방과 후에 다양한 늘봄학교 수업을 운영하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리박스쿨 출신 강사가 늘봄 수업에 투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좀 놀랐죠. 기사 보고 알았어요. 여기(학교)에서는 아무 얘기도 없으니까…"]
교육부와 교육청의 전수 점검이 진행되는 가운데, 리박스쿨 출신 강사가 파견됐던 학교들은 부랴부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초등학교에선 어젯밤(9일) 학부모들에게 긴급 문자를 보냈습니다.
"해당 강사가 역사관 주입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어 즉시 교체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많이들 우려하시죠. 너무 어린아이들이기도 하고, (아직) 옳고 그름의 기준이 없는 애들이잖아요."]
교육부는 서울 10개 초등학교에서 리박스쿨 출신 강사 11명이 교체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강사들이 수업 과정에서 실제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별도의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놀랐어요. 전혀 몰랐어요. 사실 되게 믿고 있던 학교여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의 표명 이후 업무 관여를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내일(11일) 예정된 리박스쿨 의혹 관련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 홍성백/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채상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 학교에 리박스쿨 강사가?”…학부모 반발 확산
-
- 입력 2025-06-10 21:45:55
- 수정2025-06-10 21:54:32

[앵커]
'리박스쿨' 출신 강사들이 늘봄학교 수업에 파견됐던 일부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들은 강사 교체에 나섰고, 교육부는 관련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고아름 기잡니다.
[리포트]
방과 후에 다양한 늘봄학교 수업을 운영하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리박스쿨 출신 강사가 늘봄 수업에 투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좀 놀랐죠. 기사 보고 알았어요. 여기(학교)에서는 아무 얘기도 없으니까…"]
교육부와 교육청의 전수 점검이 진행되는 가운데, 리박스쿨 출신 강사가 파견됐던 학교들은 부랴부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초등학교에선 어젯밤(9일) 학부모들에게 긴급 문자를 보냈습니다.
"해당 강사가 역사관 주입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어 즉시 교체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많이들 우려하시죠. 너무 어린아이들이기도 하고, (아직) 옳고 그름의 기준이 없는 애들이잖아요."]
교육부는 서울 10개 초등학교에서 리박스쿨 출신 강사 11명이 교체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강사들이 수업 과정에서 실제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별도의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놀랐어요. 전혀 몰랐어요. 사실 되게 믿고 있던 학교여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의 표명 이후 업무 관여를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내일(11일) 예정된 리박스쿨 의혹 관련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 홍성백/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채상우
'리박스쿨' 출신 강사들이 늘봄학교 수업에 파견됐던 일부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들은 강사 교체에 나섰고, 교육부는 관련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고아름 기잡니다.
[리포트]
방과 후에 다양한 늘봄학교 수업을 운영하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리박스쿨 출신 강사가 늘봄 수업에 투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좀 놀랐죠. 기사 보고 알았어요. 여기(학교)에서는 아무 얘기도 없으니까…"]
교육부와 교육청의 전수 점검이 진행되는 가운데, 리박스쿨 출신 강사가 파견됐던 학교들은 부랴부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초등학교에선 어젯밤(9일) 학부모들에게 긴급 문자를 보냈습니다.
"해당 강사가 역사관 주입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어 즉시 교체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많이들 우려하시죠. 너무 어린아이들이기도 하고, (아직) 옳고 그름의 기준이 없는 애들이잖아요."]
교육부는 서울 10개 초등학교에서 리박스쿨 출신 강사 11명이 교체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강사들이 수업 과정에서 실제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별도의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놀랐어요. 전혀 몰랐어요. 사실 되게 믿고 있던 학교여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의 표명 이후 업무 관여를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내일(11일) 예정된 리박스쿨 의혹 관련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 홍성백/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채상우
-
-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고아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