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첫날 주요 초청국 정상 회담…‘한미·한일 회담’도 성사 되나?

입력 2025.06.16 (23:02) 수정 2025.06.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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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몇시간 뒤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주요 초청국 정상들과 회담을 하는 등 G7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미국, 일본 정상이 모두 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한미, 한일 회담 성사도 주목됩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G7 일정에 들어갑니다.

첫날, 우리나라처럼 초청된 주요 초청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G7에는 회원국 외에도 호주, 브라질, 인도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이 초청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김혜경 여사와 함께 환영리셉션과 환영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튿날부터는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한 G7 정상회의가 본격 진행됩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 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두 차례 발언할 계획입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미국과 일본의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만큼 한미, 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도 관심입니다.

만약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관세, 방위비 협상 등이 논의될지가 주목됩니다.

올해가 한일 수교 60주년, 해방 80주년인 만큼, 한일 정상회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앞서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행사에 양국간 미래지향적 발전을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점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최측근 나가시마 보좌관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회동하는 등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G7 참석을 통해 이 대통령은 국제 외교 무대에 데뷔하게 됩니다.

동시에 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가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앨버타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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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6-16 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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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몇시간 뒤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주요 초청국 정상들과 회담을 하는 등 G7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미국, 일본 정상이 모두 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한미, 한일 회담 성사도 주목됩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G7 일정에 들어갑니다.

첫날, 우리나라처럼 초청된 주요 초청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G7에는 회원국 외에도 호주, 브라질, 인도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이 초청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김혜경 여사와 함께 환영리셉션과 환영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튿날부터는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한 G7 정상회의가 본격 진행됩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 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두 차례 발언할 계획입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미국과 일본의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만큼 한미, 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도 관심입니다.

만약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관세, 방위비 협상 등이 논의될지가 주목됩니다.

올해가 한일 수교 60주년, 해방 80주년인 만큼, 한일 정상회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앞서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행사에 양국간 미래지향적 발전을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점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최측근 나가시마 보좌관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회동하는 등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G7 참석을 통해 이 대통령은 국제 외교 무대에 데뷔하게 됩니다.

동시에 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가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앨버타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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