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7 환영 리셉션 참석…“관세협상·한국 민주주의 회복 화제”

입력 2025.06.17 (11:55) 수정 2025.06.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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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일정 첫날인 오늘(현지시간 16일) 오후 다니엘 스미스 캐나다 앨버타주 주수상이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을 만나 "이 대통령이 리셉션에서 캐나다의 다양한 내각 구성원들 및 정상들과 자연스러운 인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G7 초청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열린 리셉션에서는 주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 관련 대화가 오갔고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도 또 다른 주제가 됐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이 사안에 관심이 많더라"며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대단하다'는 관점을 갖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도 여가에 관심을 보였다"며 "우리와 비슷하게 민주화를 겪은 공통점이 있어서 그랬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드레스 코드가 전통의상 혹은 정장이었다"며 "김혜경 여사는 연노란색 치마와 녹색 저고리로 전통 한복 의상을 입고 참석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통 의상 때문인지 촬영 요구도 매우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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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7 11:55:50
    • 수정2025-06-17 13:44:56
    정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일정 첫날인 오늘(현지시간 16일) 오후 다니엘 스미스 캐나다 앨버타주 주수상이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을 만나 "이 대통령이 리셉션에서 캐나다의 다양한 내각 구성원들 및 정상들과 자연스러운 인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G7 초청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열린 리셉션에서는 주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 관련 대화가 오갔고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도 또 다른 주제가 됐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이 사안에 관심이 많더라"며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대단하다'는 관점을 갖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도 여가에 관심을 보였다"며 "우리와 비슷하게 민주화를 겪은 공통점이 있어서 그랬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드레스 코드가 전통의상 혹은 정장이었다"며 "김혜경 여사는 연노란색 치마와 녹색 저고리로 전통 한복 의상을 입고 참석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통 의상 때문인지 촬영 요구도 매우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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