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안보서기 “북한, 러시아에 공병 등 6천명 파견키로”
입력 2025.06.17 (20:34)
수정 2025.06.17 (20: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천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현지시각 17일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한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 뒤 러시아 매체 기자들에게 이런 면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공병 병력 1천명을 보내고,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한 군사 건설 인력 5천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쇼이구 서기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에 전투 병력 약 1만2천 명을 파병한 바 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안보 문제 논의가 이번 방북의 주목적이었으며 양측이 러시아·북한 간 병력 교류, 특히 쿠르스크 내 상호작용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0년 이상 중단된 러시아와 북한 간 항공편이 가까운 미래에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4일에 이어 약 2주 만에 평양을 찾아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한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 뒤 러시아 매체 기자들에게 이런 면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공병 병력 1천명을 보내고,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한 군사 건설 인력 5천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쇼이구 서기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에 전투 병력 약 1만2천 명을 파병한 바 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안보 문제 논의가 이번 방북의 주목적이었으며 양측이 러시아·북한 간 병력 교류, 특히 쿠르스크 내 상호작용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0년 이상 중단된 러시아와 북한 간 항공편이 가까운 미래에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4일에 이어 약 2주 만에 평양을 찾아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안보서기 “북한, 러시아에 공병 등 6천명 파견키로”
-
- 입력 2025-06-17 20:34:10
- 수정2025-06-17 20:37:5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천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현지시각 17일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한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 뒤 러시아 매체 기자들에게 이런 면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공병 병력 1천명을 보내고,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한 군사 건설 인력 5천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쇼이구 서기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에 전투 병력 약 1만2천 명을 파병한 바 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안보 문제 논의가 이번 방북의 주목적이었으며 양측이 러시아·북한 간 병력 교류, 특히 쿠르스크 내 상호작용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0년 이상 중단된 러시아와 북한 간 항공편이 가까운 미래에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4일에 이어 약 2주 만에 평양을 찾아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한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 뒤 러시아 매체 기자들에게 이런 면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공병 병력 1천명을 보내고,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한 군사 건설 인력 5천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쇼이구 서기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에 전투 병력 약 1만2천 명을 파병한 바 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안보 문제 논의가 이번 방북의 주목적이었으며 양측이 러시아·북한 간 병력 교류, 특히 쿠르스크 내 상호작용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0년 이상 중단된 러시아와 북한 간 항공편이 가까운 미래에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4일에 이어 약 2주 만에 평양을 찾아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