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도요타통상과 미국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신설
입력 2025.06.19 (14:33)
수정 2025.06.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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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도요타통상과 손잡고 미국에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만듭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도요타통상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열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 지역에 설립 예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부산물(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블랙매스'를 생산하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입니다.
블랙매스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해체, 분쇄해 만든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의 도요타향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과 토요타통상에서 수거한 북미 지역 사용 후 배터리, 스크랩 등을 활용합니다.
생산된 블랙매스는 별도의 후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메탈로 추출되고, 양극재와 배터리 제조 공정을 거쳐 도요타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로 최종 재활용할 예정입니다.
GMBI의 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 3,500톤(t)으로, 연 4만 대 이상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와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GMBI는 LG에너지솔루션이 완성차 그룹과 추진하는 첫 리사이클 합작법인으로, 토요타 그룹과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습니다.
강창범 LG에너지솔루션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이번 GMBI 설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 시장 리사이클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리사이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도요타통상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열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 지역에 설립 예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부산물(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블랙매스'를 생산하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입니다.
블랙매스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해체, 분쇄해 만든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의 도요타향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과 토요타통상에서 수거한 북미 지역 사용 후 배터리, 스크랩 등을 활용합니다.
생산된 블랙매스는 별도의 후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메탈로 추출되고, 양극재와 배터리 제조 공정을 거쳐 도요타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로 최종 재활용할 예정입니다.
GMBI의 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 3,500톤(t)으로, 연 4만 대 이상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와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GMBI는 LG에너지솔루션이 완성차 그룹과 추진하는 첫 리사이클 합작법인으로, 토요타 그룹과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습니다.
강창범 LG에너지솔루션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이번 GMBI 설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 시장 리사이클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리사이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에너지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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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엔솔, 도요타통상과 미국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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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9 14:33:19
- 수정2025-06-19 14:34:02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도요타통상과 손잡고 미국에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만듭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도요타통상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열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 지역에 설립 예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부산물(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블랙매스'를 생산하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입니다.
블랙매스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해체, 분쇄해 만든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의 도요타향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과 토요타통상에서 수거한 북미 지역 사용 후 배터리, 스크랩 등을 활용합니다.
생산된 블랙매스는 별도의 후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메탈로 추출되고, 양극재와 배터리 제조 공정을 거쳐 도요타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로 최종 재활용할 예정입니다.
GMBI의 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 3,500톤(t)으로, 연 4만 대 이상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와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GMBI는 LG에너지솔루션이 완성차 그룹과 추진하는 첫 리사이클 합작법인으로, 토요타 그룹과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습니다.
강창범 LG에너지솔루션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이번 GMBI 설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 시장 리사이클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리사이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도요타통상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열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 지역에 설립 예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부산물(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블랙매스'를 생산하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입니다.
블랙매스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해체, 분쇄해 만든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의 도요타향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과 토요타통상에서 수거한 북미 지역 사용 후 배터리, 스크랩 등을 활용합니다.
생산된 블랙매스는 별도의 후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메탈로 추출되고, 양극재와 배터리 제조 공정을 거쳐 도요타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로 최종 재활용할 예정입니다.
GMBI의 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 3,500톤(t)으로, 연 4만 대 이상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와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GMBI는 LG에너지솔루션이 완성차 그룹과 추진하는 첫 리사이클 합작법인으로, 토요타 그룹과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습니다.
강창범 LG에너지솔루션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이번 GMBI 설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 시장 리사이클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리사이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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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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