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벨재단 “북한이 초청하면 언제든 ‘결핵 퇴치’ 지원”
입력 2025.06.19 (17:17)
수정 2025.06.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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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MDR-TB·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중증결핵) 치료사업을 해온 유진벨재단이 북측의 초청만 있다면 정치 상황을 막론하고 언제든 지원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세반 유진벨재단 회장은 오늘(19일) 경기 안양 유진벨재단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미국과 북한 관계가 좋아져야만 우리가 다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해교전 때도 우리는 (지원을) 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 회장은 “앞으로 세상이 더 좋아지면 좋겠지만 결핵 환자는 그 시절을 기다릴 수 없을 수 있다”며 “정치가 결핵 퇴치의 장애물이 될 필요는 없다. 지금이 움직이기 좋은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가 있기 때문에 국경이 열리고 초청이 들어온다면, 금방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95년 출범한 유진벨재단은 1997년부터 연 2회 방북해 북한 내 다제내성결핵 환자들의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 사업을 펼쳐왔지만, 2019년을 마지막으로 방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세반 유진벨재단 회장은 오늘(19일) 경기 안양 유진벨재단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미국과 북한 관계가 좋아져야만 우리가 다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해교전 때도 우리는 (지원을) 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 회장은 “앞으로 세상이 더 좋아지면 좋겠지만 결핵 환자는 그 시절을 기다릴 수 없을 수 있다”며 “정치가 결핵 퇴치의 장애물이 될 필요는 없다. 지금이 움직이기 좋은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가 있기 때문에 국경이 열리고 초청이 들어온다면, 금방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95년 출범한 유진벨재단은 1997년부터 연 2회 방북해 북한 내 다제내성결핵 환자들의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 사업을 펼쳐왔지만, 2019년을 마지막으로 방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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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벨재단 “북한이 초청하면 언제든 ‘결핵 퇴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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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9 17:17:58
- 수정2025-06-19 17:20:10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MDR-TB·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중증결핵) 치료사업을 해온 유진벨재단이 북측의 초청만 있다면 정치 상황을 막론하고 언제든 지원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세반 유진벨재단 회장은 오늘(19일) 경기 안양 유진벨재단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미국과 북한 관계가 좋아져야만 우리가 다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해교전 때도 우리는 (지원을) 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 회장은 “앞으로 세상이 더 좋아지면 좋겠지만 결핵 환자는 그 시절을 기다릴 수 없을 수 있다”며 “정치가 결핵 퇴치의 장애물이 될 필요는 없다. 지금이 움직이기 좋은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가 있기 때문에 국경이 열리고 초청이 들어온다면, 금방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95년 출범한 유진벨재단은 1997년부터 연 2회 방북해 북한 내 다제내성결핵 환자들의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 사업을 펼쳐왔지만, 2019년을 마지막으로 방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세반 유진벨재단 회장은 오늘(19일) 경기 안양 유진벨재단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미국과 북한 관계가 좋아져야만 우리가 다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해교전 때도 우리는 (지원을) 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 회장은 “앞으로 세상이 더 좋아지면 좋겠지만 결핵 환자는 그 시절을 기다릴 수 없을 수 있다”며 “정치가 결핵 퇴치의 장애물이 될 필요는 없다. 지금이 움직이기 좋은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가 있기 때문에 국경이 열리고 초청이 들어온다면, 금방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95년 출범한 유진벨재단은 1997년부터 연 2회 방북해 북한 내 다제내성결핵 환자들의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 사업을 펼쳐왔지만, 2019년을 마지막으로 방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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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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