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트럼프 대통령 고려해 일정 대폭 축소
입력 2025.06.19 (23:38)
수정 2025.06.2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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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일정이 예년보다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나토가 현지시간으로 19일 배포한 일정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정상회의 기간 중 32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하는 북대서양이사회(NAC) 본회의는 둘째 날 2시간 30분간 한 차례만 개최됩니다.
본회의는 지난해까지 연례 정상회의 기간에 2~3차례씩 열렸습니다.
본회의 외에 32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공식 행사는 24일 네덜란드 국왕이 주최하는 부부 동반 환영 만찬뿐으로 나머지 일정은 부대 행사로 채워졌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축소 조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루해하지 않고 조기 퇴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이스라엘과 이란 사태를 이유로 조기 귀국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나토가 현지시간으로 19일 배포한 일정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정상회의 기간 중 32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하는 북대서양이사회(NAC) 본회의는 둘째 날 2시간 30분간 한 차례만 개최됩니다.
본회의는 지난해까지 연례 정상회의 기간에 2~3차례씩 열렸습니다.
본회의 외에 32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공식 행사는 24일 네덜란드 국왕이 주최하는 부부 동반 환영 만찬뿐으로 나머지 일정은 부대 행사로 채워졌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축소 조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루해하지 않고 조기 퇴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이스라엘과 이란 사태를 이유로 조기 귀국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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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토 정상회의, 트럼프 대통령 고려해 일정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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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20 00:23:52

다음 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일정이 예년보다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나토가 현지시간으로 19일 배포한 일정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정상회의 기간 중 32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하는 북대서양이사회(NAC) 본회의는 둘째 날 2시간 30분간 한 차례만 개최됩니다.
본회의는 지난해까지 연례 정상회의 기간에 2~3차례씩 열렸습니다.
본회의 외에 32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공식 행사는 24일 네덜란드 국왕이 주최하는 부부 동반 환영 만찬뿐으로 나머지 일정은 부대 행사로 채워졌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축소 조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루해하지 않고 조기 퇴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이스라엘과 이란 사태를 이유로 조기 귀국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나토가 현지시간으로 19일 배포한 일정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정상회의 기간 중 32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하는 북대서양이사회(NAC) 본회의는 둘째 날 2시간 30분간 한 차례만 개최됩니다.
본회의는 지난해까지 연례 정상회의 기간에 2~3차례씩 열렸습니다.
본회의 외에 32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공식 행사는 24일 네덜란드 국왕이 주최하는 부부 동반 환영 만찬뿐으로 나머지 일정은 부대 행사로 채워졌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축소 조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루해하지 않고 조기 퇴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이스라엘과 이란 사태를 이유로 조기 귀국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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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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