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경 심사 7월 2일 완료 목표… 상임위원장 양보 안할 것”

입력 2025.06.26 (10:33) 수정 2025.06.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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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심사를 다음 달 2일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6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별 추경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7월 2일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원내대표 오찬에서 추경안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내일 예결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협치를 근거로 해서 법사위원장을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원칙을 훼손하면서 나눠먹기를 하는 것을 협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추경안으로 민생과 내수 진작이 필요한 상황에서 추경에 협조하는 게 새 정부가 일할 기회를 주는 협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 여지가 없다”며 국민의힘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여당 주도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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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6 10:33:40
    • 수정2025-06-26 10:38:28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심사를 다음 달 2일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6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별 추경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7월 2일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원내대표 오찬에서 추경안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내일 예결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협치를 근거로 해서 법사위원장을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원칙을 훼손하면서 나눠먹기를 하는 것을 협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추경안으로 민생과 내수 진작이 필요한 상황에서 추경에 협조하는 게 새 정부가 일할 기회를 주는 협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 여지가 없다”며 국민의힘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여당 주도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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