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미동맹 현대화’ 언급에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 위해 계속 협의”

입력 2025.06.26 (16:58) 수정 2025.06.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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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가 ‘한미 동맹 현대화’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한미동맹이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국 측과 계속 긴밀히 협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6일) 기자들을 만나 한미 양국은 지난 70여년간 긴밀히 소통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게 한미동맹을 끊임없이 진화·발전시켜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미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수시로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면서도 “한미간 논의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려움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지난 24일 한 세미나에서 “한미 동맹을 현대화해서, 새로운 전략적인 도전이나 지역 현안을 함께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셉 윤 대사는 미국이 중국을 전략적으로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면서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도 ‘동맹 현대화’ 문제에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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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6 16:58:34
    • 수정2025-06-26 17:20:41
    정치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가 ‘한미 동맹 현대화’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한미동맹이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국 측과 계속 긴밀히 협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6일) 기자들을 만나 한미 양국은 지난 70여년간 긴밀히 소통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게 한미동맹을 끊임없이 진화·발전시켜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미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수시로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면서도 “한미간 논의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려움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지난 24일 한 세미나에서 “한미 동맹을 현대화해서, 새로운 전략적인 도전이나 지역 현안을 함께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셉 윤 대사는 미국이 중국을 전략적으로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면서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도 ‘동맹 현대화’ 문제에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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