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 2천여 명 추가 배정

입력 2025.06.27 (09:37) 수정 2025.06.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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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만 2천731명 추가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상반기 배정 인원 외 추가로 인력이 필요한 농·어가 배정에 중점을 뒀으며 전국 100개 지방자치단체에 배정했습니다.

하반기 추가 배정으로 올해 총배정 인원은 9만 5천700명입니다. 이는 작년보다 41% 증가한 규모입니다. 업종별로 총배정 인원은 농업 8만 6천633명, 어업 8천796명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농식품부 승인을 받은 경우 지방비 사업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해남군에서 최초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추진해 김과 굴 양식 어가에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또 계절 근로 도입 국가가 다양해지면서 언어소통 도우미 배정 기준을 완화해 지방자치단체 수요에 따라 초청할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배정으로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 현장 특성에 맞는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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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 2천여 명 추가 배정
    • 입력 2025-06-27 09:37:38
    • 수정2025-06-27 09:43:36
    경제
정부가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만 2천731명 추가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상반기 배정 인원 외 추가로 인력이 필요한 농·어가 배정에 중점을 뒀으며 전국 100개 지방자치단체에 배정했습니다.

하반기 추가 배정으로 올해 총배정 인원은 9만 5천700명입니다. 이는 작년보다 41% 증가한 규모입니다. 업종별로 총배정 인원은 농업 8만 6천633명, 어업 8천796명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농식품부 승인을 받은 경우 지방비 사업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해남군에서 최초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추진해 김과 굴 양식 어가에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또 계절 근로 도입 국가가 다양해지면서 언어소통 도우미 배정 기준을 완화해 지방자치단체 수요에 따라 초청할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배정으로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 현장 특성에 맞는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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