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공동체 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과 예우해야”
입력 2025.06.27 (14:16)
수정 2025.06.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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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구성원의 더 나은 삶과 안전, 생명을 위해 희생한 것에 대해서는 국가 공동체 모두가 특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고 예우해야 선진 대한민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등 16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한 오찬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해야 우리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또 다른 희생, 헌신하실 분들이 나타난다"며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현대사는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 구성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한 분들에 대해 지나치게 소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주 많이 들리는 이야기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 이런 이야기가 회자된다"며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는 도전과 응전의 대한민국 현대사가 애국의 이름으로 한데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일제 치하의 독립운동, 6·25 전쟁, 4·19 혁명, 월남전, 5·18 민주화 운동, 서해 수호 역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사 고비마다 기꺼이 청춘을 바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계셨기에 우리 국민들이 자유와 평화 속에서 미래를 꿈꾸면서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별한 관심과 보상, 예우에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의견을 주시고, 여러분께서 소외와 섭섭함을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대통령실 "소외된 분들까지 다 모셔…폭넓게 희생 보답해야"
행사를 마친 뒤 강유정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행사에는 소외됐다고 할 수 있는 분들까지도 다 모셨고, 기존에 예우했던 분들도 모셨다"며 "폭넓게, 국가를 위해 희생한 것에 대한 충분한 보답을 드려야 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지속될 철학이라고 말씀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오늘 행사에 서해 참전 용사들과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을 초청한 데 대해 "과거의 문제는 과거 문제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자는 게 이재명 정부의 방향성"이라며 "국가를 위한 희생이 있었으면 충분한 보답과 사회적 예우가 있어야 한다는 게 정부 철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정된 보훈부 장관 역시도 권오을 후보자"라며 "그 역시 신호이자 (이재명 정부의) 철학 반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종찬 광복회장이 오늘 행사에서 대통령실 보훈비서관 신설을 건의한 것에 대해 "오늘 바로 제안한 내용이라 바로 답을 드리긴 어려운 상태"라며 "대통령실에서도 살펴는 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오늘(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등 16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한 오찬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해야 우리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또 다른 희생, 헌신하실 분들이 나타난다"며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현대사는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 구성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한 분들에 대해 지나치게 소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주 많이 들리는 이야기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 이런 이야기가 회자된다"며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는 도전과 응전의 대한민국 현대사가 애국의 이름으로 한데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일제 치하의 독립운동, 6·25 전쟁, 4·19 혁명, 월남전, 5·18 민주화 운동, 서해 수호 역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사 고비마다 기꺼이 청춘을 바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계셨기에 우리 국민들이 자유와 평화 속에서 미래를 꿈꾸면서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별한 관심과 보상, 예우에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의견을 주시고, 여러분께서 소외와 섭섭함을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대통령실 "소외된 분들까지 다 모셔…폭넓게 희생 보답해야"
행사를 마친 뒤 강유정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행사에는 소외됐다고 할 수 있는 분들까지도 다 모셨고, 기존에 예우했던 분들도 모셨다"며 "폭넓게, 국가를 위해 희생한 것에 대한 충분한 보답을 드려야 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지속될 철학이라고 말씀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오늘 행사에 서해 참전 용사들과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을 초청한 데 대해 "과거의 문제는 과거 문제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자는 게 이재명 정부의 방향성"이라며 "국가를 위한 희생이 있었으면 충분한 보답과 사회적 예우가 있어야 한다는 게 정부 철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정된 보훈부 장관 역시도 권오을 후보자"라며 "그 역시 신호이자 (이재명 정부의) 철학 반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종찬 광복회장이 오늘 행사에서 대통령실 보훈비서관 신설을 건의한 것에 대해 "오늘 바로 제안한 내용이라 바로 답을 드리긴 어려운 상태"라며 "대통령실에서도 살펴는 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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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7 14:16:58
- 수정2025-06-27 16:11:46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구성원의 더 나은 삶과 안전, 생명을 위해 희생한 것에 대해서는 국가 공동체 모두가 특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고 예우해야 선진 대한민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등 16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한 오찬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해야 우리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또 다른 희생, 헌신하실 분들이 나타난다"며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현대사는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 구성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한 분들에 대해 지나치게 소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주 많이 들리는 이야기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 이런 이야기가 회자된다"며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는 도전과 응전의 대한민국 현대사가 애국의 이름으로 한데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일제 치하의 독립운동, 6·25 전쟁, 4·19 혁명, 월남전, 5·18 민주화 운동, 서해 수호 역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사 고비마다 기꺼이 청춘을 바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계셨기에 우리 국민들이 자유와 평화 속에서 미래를 꿈꾸면서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별한 관심과 보상, 예우에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의견을 주시고, 여러분께서 소외와 섭섭함을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대통령실 "소외된 분들까지 다 모셔…폭넓게 희생 보답해야"
행사를 마친 뒤 강유정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행사에는 소외됐다고 할 수 있는 분들까지도 다 모셨고, 기존에 예우했던 분들도 모셨다"며 "폭넓게, 국가를 위해 희생한 것에 대한 충분한 보답을 드려야 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지속될 철학이라고 말씀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오늘 행사에 서해 참전 용사들과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을 초청한 데 대해 "과거의 문제는 과거 문제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자는 게 이재명 정부의 방향성"이라며 "국가를 위한 희생이 있었으면 충분한 보답과 사회적 예우가 있어야 한다는 게 정부 철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정된 보훈부 장관 역시도 권오을 후보자"라며 "그 역시 신호이자 (이재명 정부의) 철학 반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종찬 광복회장이 오늘 행사에서 대통령실 보훈비서관 신설을 건의한 것에 대해 "오늘 바로 제안한 내용이라 바로 답을 드리긴 어려운 상태"라며 "대통령실에서도 살펴는 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오늘(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등 16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한 오찬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해야 우리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또 다른 희생, 헌신하실 분들이 나타난다"며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현대사는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 구성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한 분들에 대해 지나치게 소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주 많이 들리는 이야기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 이런 이야기가 회자된다"며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는 도전과 응전의 대한민국 현대사가 애국의 이름으로 한데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일제 치하의 독립운동, 6·25 전쟁, 4·19 혁명, 월남전, 5·18 민주화 운동, 서해 수호 역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사 고비마다 기꺼이 청춘을 바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계셨기에 우리 국민들이 자유와 평화 속에서 미래를 꿈꾸면서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별한 관심과 보상, 예우에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의견을 주시고, 여러분께서 소외와 섭섭함을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대통령실 "소외된 분들까지 다 모셔…폭넓게 희생 보답해야"
행사를 마친 뒤 강유정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행사에는 소외됐다고 할 수 있는 분들까지도 다 모셨고, 기존에 예우했던 분들도 모셨다"며 "폭넓게, 국가를 위해 희생한 것에 대한 충분한 보답을 드려야 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지속될 철학이라고 말씀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오늘 행사에 서해 참전 용사들과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을 초청한 데 대해 "과거의 문제는 과거 문제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자는 게 이재명 정부의 방향성"이라며 "국가를 위한 희생이 있었으면 충분한 보답과 사회적 예우가 있어야 한다는 게 정부 철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정된 보훈부 장관 역시도 권오을 후보자"라며 "그 역시 신호이자 (이재명 정부의) 철학 반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종찬 광복회장이 오늘 행사에서 대통령실 보훈비서관 신설을 건의한 것에 대해 "오늘 바로 제안한 내용이라 바로 답을 드리긴 어려운 상태"라며 "대통령실에서도 살펴는 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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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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