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KIA, LG에 10점 차 대승…6월 15승 7패 월간 승률 1위
입력 2025.06.29 (19:44)
수정 2025.06.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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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뜨거운 6월을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KIA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2로 크게 이겼다.
6월 한 달 사이에 15승 2무 7패, 승률 0.682를 찍으며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KIA는 41승 3무 35패, 4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패한 1위 한화 이글스(45승 1무 32패)와 승차를 3.5경기로 좁히며 선두 경쟁도 가시권에 뒀다. 2위 LG(44승 2무 33패)와는 2.5경기 차이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에게 5회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묶인 KIA는 0-1로 끌려가던 6회에만 대거 6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 타자 박민의 안타와 고종욱의 2루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고, 1사 후 패트릭 위즈덤의 좌전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최형우의 안타, 오선우의 2루타가 이어지며 3-1을 만든 KIA는 LG 바뀐 투수 김진성으로부터 김석환이 주자 일소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5-1로 달아났다.
전날 경기에서도 3회 3루타를 때렸던 김석환은 이틀 연속 3루타를 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LG가 7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KIA는 8회와 9회 3점씩 추가하며 10점 차 대승을 자축했다.
박찬호를 대신해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 도루 1개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KIA 선발 윤영철은 5이닝을 피안타 5개,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을 따냈다.
LG는 왼손 계투 요원 함덕주가 지난해 11월 왼쪽 팔꿈치 수술 이후 이번 시즌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랐으나 ⅔이닝 동안 사사구 2개, 피안타 1개로 3실점 했다.
1위 한화는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SSG는 2회 기예르모 에레디아, 6회에는 한유섬이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주말 한화와 3연전에서 2승을 따냈다.
39승 3무 36패가 된 SSG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kt wiz(40승 3무 37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5위로 올라섰다.
SSG 선발 미치 화이트는 6이닝을 3피안타, 사사구 2개, 탈삼진 10개,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을 따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30번째로 1천500이닝 투구를 달성했으나 시즌 4패(5승)째를 당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휩쓸고 이번 시즌 첫 3연전 싹쓸이를 달성했다.
키움이 특정 팀과 3연전을 다 이긴 것은 지난해 6월 말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이후 1년 만이다.
25승 54패 3무로 여전히 최하위인 키움은 6월 승률은 10승 10패, 승률 5할을 맞췄다.
반면 4연패를 당한 삼성은 39승 39패 1무, 7위에 머물렀다.
키움은 5-2로 앞선 5회 송성문의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송성문은 27일 삼성과 경기 8회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28일에도 홈런 2개에 5타수 5안타를 치는 등 이번 3연전에서 대폭발했다.
이날 키움은 내야수 이주형과 외야수 이주형이 동시에 선발 출전, 역대 프로야구 5번째 동일 팀 동명이인 선발 출전 사례를 남겼다.
롯데는 kt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3회부터 8회까지 매회 득점한 롯데는 베테랑 전준우가 5타수 3안타를 쳤고, 선발 박세웅은 5⅓이닝을 피안타 6개 3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을 따냈다.
kt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는 4⅓이닝만 던져 5회를 못 채웠지만 이날 kt가 실책을 4개나 저지르는 바람에 5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1점밖에 되지 않는 불운에 시즌 9패(3승)째를 당했다.
9위 두산 베어스는 8위 NC와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4-0으로 앞서다가 4-3으로 쫓긴 8회 제이크 케이브가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날렸고, 케이브는 9회에도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팀을 4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IA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2로 크게 이겼다.
6월 한 달 사이에 15승 2무 7패, 승률 0.682를 찍으며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KIA는 41승 3무 35패, 4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패한 1위 한화 이글스(45승 1무 32패)와 승차를 3.5경기로 좁히며 선두 경쟁도 가시권에 뒀다. 2위 LG(44승 2무 33패)와는 2.5경기 차이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에게 5회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묶인 KIA는 0-1로 끌려가던 6회에만 대거 6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 타자 박민의 안타와 고종욱의 2루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고, 1사 후 패트릭 위즈덤의 좌전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최형우의 안타, 오선우의 2루타가 이어지며 3-1을 만든 KIA는 LG 바뀐 투수 김진성으로부터 김석환이 주자 일소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5-1로 달아났다.
전날 경기에서도 3회 3루타를 때렸던 김석환은 이틀 연속 3루타를 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LG가 7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KIA는 8회와 9회 3점씩 추가하며 10점 차 대승을 자축했다.
박찬호를 대신해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 도루 1개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KIA 선발 윤영철은 5이닝을 피안타 5개,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을 따냈다.
LG는 왼손 계투 요원 함덕주가 지난해 11월 왼쪽 팔꿈치 수술 이후 이번 시즌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랐으나 ⅔이닝 동안 사사구 2개, 피안타 1개로 3실점 했다.
1위 한화는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SSG는 2회 기예르모 에레디아, 6회에는 한유섬이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주말 한화와 3연전에서 2승을 따냈다.
39승 3무 36패가 된 SSG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kt wiz(40승 3무 37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5위로 올라섰다.
SSG 선발 미치 화이트는 6이닝을 3피안타, 사사구 2개, 탈삼진 10개,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을 따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30번째로 1천500이닝 투구를 달성했으나 시즌 4패(5승)째를 당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휩쓸고 이번 시즌 첫 3연전 싹쓸이를 달성했다.
키움이 특정 팀과 3연전을 다 이긴 것은 지난해 6월 말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이후 1년 만이다.
25승 54패 3무로 여전히 최하위인 키움은 6월 승률은 10승 10패, 승률 5할을 맞췄다.
반면 4연패를 당한 삼성은 39승 39패 1무, 7위에 머물렀다.
키움은 5-2로 앞선 5회 송성문의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송성문은 27일 삼성과 경기 8회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28일에도 홈런 2개에 5타수 5안타를 치는 등 이번 3연전에서 대폭발했다.
이날 키움은 내야수 이주형과 외야수 이주형이 동시에 선발 출전, 역대 프로야구 5번째 동일 팀 동명이인 선발 출전 사례를 남겼다.
롯데는 kt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3회부터 8회까지 매회 득점한 롯데는 베테랑 전준우가 5타수 3안타를 쳤고, 선발 박세웅은 5⅓이닝을 피안타 6개 3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을 따냈다.
kt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는 4⅓이닝만 던져 5회를 못 채웠지만 이날 kt가 실책을 4개나 저지르는 바람에 5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1점밖에 되지 않는 불운에 시즌 9패(3승)째를 당했다.
9위 두산 베어스는 8위 NC와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4-0으로 앞서다가 4-3으로 쫓긴 8회 제이크 케이브가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날렸고, 케이브는 9회에도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팀을 4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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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9 1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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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뜨거운 6월을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KIA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2로 크게 이겼다.
6월 한 달 사이에 15승 2무 7패, 승률 0.682를 찍으며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KIA는 41승 3무 35패, 4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패한 1위 한화 이글스(45승 1무 32패)와 승차를 3.5경기로 좁히며 선두 경쟁도 가시권에 뒀다. 2위 LG(44승 2무 33패)와는 2.5경기 차이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에게 5회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묶인 KIA는 0-1로 끌려가던 6회에만 대거 6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 타자 박민의 안타와 고종욱의 2루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고, 1사 후 패트릭 위즈덤의 좌전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최형우의 안타, 오선우의 2루타가 이어지며 3-1을 만든 KIA는 LG 바뀐 투수 김진성으로부터 김석환이 주자 일소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5-1로 달아났다.
전날 경기에서도 3회 3루타를 때렸던 김석환은 이틀 연속 3루타를 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LG가 7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KIA는 8회와 9회 3점씩 추가하며 10점 차 대승을 자축했다.
박찬호를 대신해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 도루 1개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KIA 선발 윤영철은 5이닝을 피안타 5개,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을 따냈다.
LG는 왼손 계투 요원 함덕주가 지난해 11월 왼쪽 팔꿈치 수술 이후 이번 시즌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랐으나 ⅔이닝 동안 사사구 2개, 피안타 1개로 3실점 했다.
1위 한화는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SSG는 2회 기예르모 에레디아, 6회에는 한유섬이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주말 한화와 3연전에서 2승을 따냈다.
39승 3무 36패가 된 SSG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kt wiz(40승 3무 37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5위로 올라섰다.
SSG 선발 미치 화이트는 6이닝을 3피안타, 사사구 2개, 탈삼진 10개,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을 따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30번째로 1천500이닝 투구를 달성했으나 시즌 4패(5승)째를 당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휩쓸고 이번 시즌 첫 3연전 싹쓸이를 달성했다.
키움이 특정 팀과 3연전을 다 이긴 것은 지난해 6월 말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이후 1년 만이다.
25승 54패 3무로 여전히 최하위인 키움은 6월 승률은 10승 10패, 승률 5할을 맞췄다.
반면 4연패를 당한 삼성은 39승 39패 1무, 7위에 머물렀다.
키움은 5-2로 앞선 5회 송성문의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송성문은 27일 삼성과 경기 8회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28일에도 홈런 2개에 5타수 5안타를 치는 등 이번 3연전에서 대폭발했다.
이날 키움은 내야수 이주형과 외야수 이주형이 동시에 선발 출전, 역대 프로야구 5번째 동일 팀 동명이인 선발 출전 사례를 남겼다.
롯데는 kt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3회부터 8회까지 매회 득점한 롯데는 베테랑 전준우가 5타수 3안타를 쳤고, 선발 박세웅은 5⅓이닝을 피안타 6개 3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을 따냈다.
kt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는 4⅓이닝만 던져 5회를 못 채웠지만 이날 kt가 실책을 4개나 저지르는 바람에 5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1점밖에 되지 않는 불운에 시즌 9패(3승)째를 당했다.
9위 두산 베어스는 8위 NC와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4-0으로 앞서다가 4-3으로 쫓긴 8회 제이크 케이브가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날렸고, 케이브는 9회에도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팀을 4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IA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2로 크게 이겼다.
6월 한 달 사이에 15승 2무 7패, 승률 0.682를 찍으며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KIA는 41승 3무 35패, 4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패한 1위 한화 이글스(45승 1무 32패)와 승차를 3.5경기로 좁히며 선두 경쟁도 가시권에 뒀다. 2위 LG(44승 2무 33패)와는 2.5경기 차이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에게 5회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묶인 KIA는 0-1로 끌려가던 6회에만 대거 6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 타자 박민의 안타와 고종욱의 2루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고, 1사 후 패트릭 위즈덤의 좌전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최형우의 안타, 오선우의 2루타가 이어지며 3-1을 만든 KIA는 LG 바뀐 투수 김진성으로부터 김석환이 주자 일소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5-1로 달아났다.
전날 경기에서도 3회 3루타를 때렸던 김석환은 이틀 연속 3루타를 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LG가 7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KIA는 8회와 9회 3점씩 추가하며 10점 차 대승을 자축했다.
박찬호를 대신해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 도루 1개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KIA 선발 윤영철은 5이닝을 피안타 5개,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을 따냈다.
LG는 왼손 계투 요원 함덕주가 지난해 11월 왼쪽 팔꿈치 수술 이후 이번 시즌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랐으나 ⅔이닝 동안 사사구 2개, 피안타 1개로 3실점 했다.
1위 한화는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SSG는 2회 기예르모 에레디아, 6회에는 한유섬이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주말 한화와 3연전에서 2승을 따냈다.
39승 3무 36패가 된 SSG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kt wiz(40승 3무 37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5위로 올라섰다.
SSG 선발 미치 화이트는 6이닝을 3피안타, 사사구 2개, 탈삼진 10개,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을 따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30번째로 1천500이닝 투구를 달성했으나 시즌 4패(5승)째를 당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휩쓸고 이번 시즌 첫 3연전 싹쓸이를 달성했다.
키움이 특정 팀과 3연전을 다 이긴 것은 지난해 6월 말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이후 1년 만이다.
25승 54패 3무로 여전히 최하위인 키움은 6월 승률은 10승 10패, 승률 5할을 맞췄다.
반면 4연패를 당한 삼성은 39승 39패 1무, 7위에 머물렀다.
키움은 5-2로 앞선 5회 송성문의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송성문은 27일 삼성과 경기 8회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28일에도 홈런 2개에 5타수 5안타를 치는 등 이번 3연전에서 대폭발했다.
이날 키움은 내야수 이주형과 외야수 이주형이 동시에 선발 출전, 역대 프로야구 5번째 동일 팀 동명이인 선발 출전 사례를 남겼다.
롯데는 kt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3회부터 8회까지 매회 득점한 롯데는 베테랑 전준우가 5타수 3안타를 쳤고, 선발 박세웅은 5⅓이닝을 피안타 6개 3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을 따냈다.
kt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는 4⅓이닝만 던져 5회를 못 채웠지만 이날 kt가 실책을 4개나 저지르는 바람에 5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1점밖에 되지 않는 불운에 시즌 9패(3승)째를 당했다.
9위 두산 베어스는 8위 NC와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4-0으로 앞서다가 4-3으로 쫓긴 8회 제이크 케이브가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날렸고, 케이브는 9회에도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팀을 4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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