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경찰국 폐지는 이 대통령 공약”

입력 2025.06.30 (10:03) 수정 2025.06.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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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행안부 내 경찰국 폐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추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자는 오늘(30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으로 출근하면서 “경찰국 폐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로서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이란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 드린다”며 “국정기획위원회와 협의해서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국은 윤석열 정부가 2022년 8월 행안부 산하에 신설한 조직으로, 행안부 장관이 총경 이상 고위직 인사 권한을 갖는 등 경찰을 직접 지휘·감독해, 경찰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논란이 있어 왔습니다.

윤 후보자는 또 “유능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기 위해 AI 전환을 통한 세계 최초의 AI 민주 정부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정부 역시 AI의 주된 공급자이자 소비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워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재난 대비와 관련해 윤 후보자는 “각종 시설의 안전 문제나 안전 관리에 있어 지난 정부에 많은 허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뿐 아니라 정보를 지켜야 하는 것이 AI 시대 정부가 해야 할 역할로 추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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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경찰국 폐지는 이 대통령 공약”
    • 입력 2025-06-30 10:03:22
    • 수정2025-06-30 10:19:22
    사회
이재명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행안부 내 경찰국 폐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추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자는 오늘(30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으로 출근하면서 “경찰국 폐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로서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이란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 드린다”며 “국정기획위원회와 협의해서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국은 윤석열 정부가 2022년 8월 행안부 산하에 신설한 조직으로, 행안부 장관이 총경 이상 고위직 인사 권한을 갖는 등 경찰을 직접 지휘·감독해, 경찰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논란이 있어 왔습니다.

윤 후보자는 또 “유능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기 위해 AI 전환을 통한 세계 최초의 AI 민주 정부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정부 역시 AI의 주된 공급자이자 소비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워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재난 대비와 관련해 윤 후보자는 “각종 시설의 안전 문제나 안전 관리에 있어 지난 정부에 많은 허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뿐 아니라 정보를 지켜야 하는 것이 AI 시대 정부가 해야 할 역할로 추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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