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종합병원 역량 키운다’…2차 병원 175곳에 2조 천억 원 투자

입력 2025.06.30 (13:23) 수정 2025.06.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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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이른바 ‘빅5’ 등 서울 대형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역 종합병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으로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자문단 평가를 거쳐 선정된 175곳에는 필수 의료 기능 강화 지원과 기능 혁신에 대한 성과 지원금 등으로 1년에 7천억 원씩, 3년간 2조 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중환자실 수가를 50% 인상해 적정성 평가 1∼2등급은 하루 15만 원, 3등급 9만 원, 4등급 3만 원을 가산합니다. 이를 위해 1년에 천7백억 원을 투자합니다.

응급실 내원 24시간 내 시행된 응급 수술에 대한 가산율도 인상합니다.

1년에 천백억 원을 들여 권역·전문·권역외상센터는 50%, 지역응급의료센터는 150% 가산합니다.

복지부는 구체적 평가지표는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모아 하반기 중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동네 의원(1차)과 상급종합병원(3급) 사이에서 의료전달체계 허리 역할을 하는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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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30 13:23:29
    • 수정2025-06-30 13:29:20
    사회
지역 주민들이 이른바 ‘빅5’ 등 서울 대형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역 종합병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으로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자문단 평가를 거쳐 선정된 175곳에는 필수 의료 기능 강화 지원과 기능 혁신에 대한 성과 지원금 등으로 1년에 7천억 원씩, 3년간 2조 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중환자실 수가를 50% 인상해 적정성 평가 1∼2등급은 하루 15만 원, 3등급 9만 원, 4등급 3만 원을 가산합니다. 이를 위해 1년에 천7백억 원을 투자합니다.

응급실 내원 24시간 내 시행된 응급 수술에 대한 가산율도 인상합니다.

1년에 천백억 원을 들여 권역·전문·권역외상센터는 50%, 지역응급의료센터는 150% 가산합니다.

복지부는 구체적 평가지표는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모아 하반기 중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동네 의원(1차)과 상급종합병원(3급) 사이에서 의료전달체계 허리 역할을 하는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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