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K컬처 주역 초청 간담회…“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
입력 2025.06.30 (16:57)
수정 2025.06.30 (1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0일) 오후 토니상 6관왕을 석권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등 문화예술인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간담회 후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대한민국의 문화 잠재력에 놀랐다”며 “문화산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국력을 키울 방향을 고민하게 됐다고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가 우리 사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투자 역할을 한다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화가 워낙 다종다양해 문화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문체부 장관 후보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며 “관료적 탁상공론이 아니라 수요자가 정말 원하는 정책을 가감 없이 발굴하고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혜경 여사는 “모교인 선화예고 정문에 쓰인 ‘이 문은 세계로 통한다’ 문구를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예술이 훌륭한 문화의 꽃을 피우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를 수훈한 조수미 성악가,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 1등 상을 받은 허가영 감독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 ‘로잔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 넷플릭스 글로벌 T0 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메인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도 자리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대규모 전문 세트장 필요성 ▲국가 지원 허브로서의 한국문화원 역할 ▲젊은 예술인들이 겪는 군 복무 문제 ▲예술 영화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 ▲세계 무대와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국가 지원책이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간담회 후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대한민국의 문화 잠재력에 놀랐다”며 “문화산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국력을 키울 방향을 고민하게 됐다고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가 우리 사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투자 역할을 한다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화가 워낙 다종다양해 문화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문체부 장관 후보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며 “관료적 탁상공론이 아니라 수요자가 정말 원하는 정책을 가감 없이 발굴하고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혜경 여사는 “모교인 선화예고 정문에 쓰인 ‘이 문은 세계로 통한다’ 문구를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예술이 훌륭한 문화의 꽃을 피우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를 수훈한 조수미 성악가,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 1등 상을 받은 허가영 감독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 ‘로잔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 넷플릭스 글로벌 T0 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메인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도 자리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대규모 전문 세트장 필요성 ▲국가 지원 허브로서의 한국문화원 역할 ▲젊은 예술인들이 겪는 군 복무 문제 ▲예술 영화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 ▲세계 무대와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국가 지원책이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K컬처 주역 초청 간담회…“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
-
- 입력 2025-06-30 16:57:48
- 수정2025-06-30 17:07:39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0일) 오후 토니상 6관왕을 석권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등 문화예술인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간담회 후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대한민국의 문화 잠재력에 놀랐다”며 “문화산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국력을 키울 방향을 고민하게 됐다고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가 우리 사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투자 역할을 한다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화가 워낙 다종다양해 문화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문체부 장관 후보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며 “관료적 탁상공론이 아니라 수요자가 정말 원하는 정책을 가감 없이 발굴하고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혜경 여사는 “모교인 선화예고 정문에 쓰인 ‘이 문은 세계로 통한다’ 문구를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예술이 훌륭한 문화의 꽃을 피우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를 수훈한 조수미 성악가,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 1등 상을 받은 허가영 감독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 ‘로잔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 넷플릭스 글로벌 T0 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메인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도 자리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대규모 전문 세트장 필요성 ▲국가 지원 허브로서의 한국문화원 역할 ▲젊은 예술인들이 겪는 군 복무 문제 ▲예술 영화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 ▲세계 무대와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국가 지원책이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간담회 후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대한민국의 문화 잠재력에 놀랐다”며 “문화산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국력을 키울 방향을 고민하게 됐다고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가 우리 사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투자 역할을 한다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화가 워낙 다종다양해 문화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문체부 장관 후보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며 “관료적 탁상공론이 아니라 수요자가 정말 원하는 정책을 가감 없이 발굴하고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혜경 여사는 “모교인 선화예고 정문에 쓰인 ‘이 문은 세계로 통한다’ 문구를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예술이 훌륭한 문화의 꽃을 피우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를 수훈한 조수미 성악가,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 1등 상을 받은 허가영 감독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 ‘로잔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 넷플릭스 글로벌 T0 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메인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도 자리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대규모 전문 세트장 필요성 ▲국가 지원 허브로서의 한국문화원 역할 ▲젊은 예술인들이 겪는 군 복무 문제 ▲예술 영화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 ▲세계 무대와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국가 지원책이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이희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