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차 4대 중 1대 ‘밀거래 석유’ 사용”…미국서 밀반입도
입력 2025.07.01 (04:40)
수정 2025.07.0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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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생산 규모 세계 12위권의 산유국 멕시코에서 불법 석유 거래가 큰 사회 문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안보부는 지난 6개월간의 첩보 수집을 토대로 12건의 압수수색 등을 통해 5개 석유 절도단 우두머리 5명을 포함한 32명을 체포하고 관련 범죄 조직을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누에보레온, 소노라, 치와와, 사카테카스 등 멕시코 북부에서만 올해 연료 소비량의 40% 이상이 밀수된 것이라는 분석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차량 4대 중 1대꼴로 불법 휘발유를 사용한 것이라는 업계 추산도 있습니다.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에 따르면 2022년에 집계된 하루 평균 휘발유 절도 규모는 97만 리터 상당으로, 주유 가격으로 환산하면 16억원이 넘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속적인 추적·관리와 단속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안보부는 지난 6개월간의 첩보 수집을 토대로 12건의 압수수색 등을 통해 5개 석유 절도단 우두머리 5명을 포함한 32명을 체포하고 관련 범죄 조직을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누에보레온, 소노라, 치와와, 사카테카스 등 멕시코 북부에서만 올해 연료 소비량의 40% 이상이 밀수된 것이라는 분석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차량 4대 중 1대꼴로 불법 휘발유를 사용한 것이라는 업계 추산도 있습니다.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에 따르면 2022년에 집계된 하루 평균 휘발유 절도 규모는 97만 리터 상당으로, 주유 가격으로 환산하면 16억원이 넘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속적인 추적·관리와 단속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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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차 4대 중 1대 ‘밀거래 석유’ 사용”…미국서 밀반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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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1 04:40:55
- 수정2025-07-01 04:44:25

석유 생산 규모 세계 12위권의 산유국 멕시코에서 불법 석유 거래가 큰 사회 문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안보부는 지난 6개월간의 첩보 수집을 토대로 12건의 압수수색 등을 통해 5개 석유 절도단 우두머리 5명을 포함한 32명을 체포하고 관련 범죄 조직을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누에보레온, 소노라, 치와와, 사카테카스 등 멕시코 북부에서만 올해 연료 소비량의 40% 이상이 밀수된 것이라는 분석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차량 4대 중 1대꼴로 불법 휘발유를 사용한 것이라는 업계 추산도 있습니다.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에 따르면 2022년에 집계된 하루 평균 휘발유 절도 규모는 97만 리터 상당으로, 주유 가격으로 환산하면 16억원이 넘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속적인 추적·관리와 단속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안보부는 지난 6개월간의 첩보 수집을 토대로 12건의 압수수색 등을 통해 5개 석유 절도단 우두머리 5명을 포함한 32명을 체포하고 관련 범죄 조직을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누에보레온, 소노라, 치와와, 사카테카스 등 멕시코 북부에서만 올해 연료 소비량의 40% 이상이 밀수된 것이라는 분석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차량 4대 중 1대꼴로 불법 휘발유를 사용한 것이라는 업계 추산도 있습니다.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에 따르면 2022년에 집계된 하루 평균 휘발유 절도 규모는 97만 리터 상당으로, 주유 가격으로 환산하면 16억원이 넘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속적인 추적·관리와 단속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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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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