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감사원 ‘부동산 통계조작 감사’ 압박 정황…국정조사 필요”
입력 2025.07.01 (11:12)
수정 2025.07.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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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을 감사하면서 한국부동산원 직원들을 압박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국정조사와 TF 등을 동원해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감사원이 윤석열 정권의 정치 사냥개였음이 재판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허 수석부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통계 조작이라는 각본을 짜고 감사원은 그 시나리오에 충실히 움직였다”며 “한국부동산원 직원들을 새벽까지 붙잡아두고 협조하지 않으면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등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원 직원 간 대화에서는 감사의 목적이 청와대를 겨냥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며 “감사가 아닌 명백한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를 통계법 위반 혐의로 몰아세웠지만 정작 통계를 실제로 다룬 부동산원 실무자는 누구도 기소되지 않았다”며 “조작된 것은 통계가 아니라 정권의 프레임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허 수석부대표는 “이는 감사원이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감시자가 아니라 권력의 하수인이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국회와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TF 구성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감사원의 위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행태를 낱낱이 밝혀내고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이 부동산 통계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지휘를 받고 조작에 깊숙이 가담하고 기획 조사를 한 게 아니냐는 내용이 어제 언론 보도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국정조사는 확정된 것은 아니고,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감사원이 윤석열 정권의 정치 사냥개였음이 재판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허 수석부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통계 조작이라는 각본을 짜고 감사원은 그 시나리오에 충실히 움직였다”며 “한국부동산원 직원들을 새벽까지 붙잡아두고 협조하지 않으면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등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원 직원 간 대화에서는 감사의 목적이 청와대를 겨냥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며 “감사가 아닌 명백한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를 통계법 위반 혐의로 몰아세웠지만 정작 통계를 실제로 다룬 부동산원 실무자는 누구도 기소되지 않았다”며 “조작된 것은 통계가 아니라 정권의 프레임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허 수석부대표는 “이는 감사원이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감시자가 아니라 권력의 하수인이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국회와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TF 구성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감사원의 위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행태를 낱낱이 밝혀내고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이 부동산 통계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지휘를 받고 조작에 깊숙이 가담하고 기획 조사를 한 게 아니냐는 내용이 어제 언론 보도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국정조사는 확정된 것은 아니고,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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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감사원 ‘부동산 통계조작 감사’ 압박 정황…국정조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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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1 11:12:21
- 수정2025-07-01 11:22:09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을 감사하면서 한국부동산원 직원들을 압박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국정조사와 TF 등을 동원해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감사원이 윤석열 정권의 정치 사냥개였음이 재판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허 수석부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통계 조작이라는 각본을 짜고 감사원은 그 시나리오에 충실히 움직였다”며 “한국부동산원 직원들을 새벽까지 붙잡아두고 협조하지 않으면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등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원 직원 간 대화에서는 감사의 목적이 청와대를 겨냥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며 “감사가 아닌 명백한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를 통계법 위반 혐의로 몰아세웠지만 정작 통계를 실제로 다룬 부동산원 실무자는 누구도 기소되지 않았다”며 “조작된 것은 통계가 아니라 정권의 프레임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허 수석부대표는 “이는 감사원이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감시자가 아니라 권력의 하수인이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국회와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TF 구성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감사원의 위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행태를 낱낱이 밝혀내고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이 부동산 통계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지휘를 받고 조작에 깊숙이 가담하고 기획 조사를 한 게 아니냐는 내용이 어제 언론 보도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국정조사는 확정된 것은 아니고,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감사원이 윤석열 정권의 정치 사냥개였음이 재판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허 수석부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통계 조작이라는 각본을 짜고 감사원은 그 시나리오에 충실히 움직였다”며 “한국부동산원 직원들을 새벽까지 붙잡아두고 협조하지 않으면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등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원 직원 간 대화에서는 감사의 목적이 청와대를 겨냥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며 “감사가 아닌 명백한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를 통계법 위반 혐의로 몰아세웠지만 정작 통계를 실제로 다룬 부동산원 실무자는 누구도 기소되지 않았다”며 “조작된 것은 통계가 아니라 정권의 프레임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허 수석부대표는 “이는 감사원이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감시자가 아니라 권력의 하수인이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국회와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TF 구성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감사원의 위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행태를 낱낱이 밝혀내고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이 부동산 통계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지휘를 받고 조작에 깊숙이 가담하고 기획 조사를 한 게 아니냐는 내용이 어제 언론 보도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국정조사는 확정된 것은 아니고,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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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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