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경선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정치인 33살 조란 맘다니.
민주당 강세인 뉴욕에서 최종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맘다니 저격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미국 폭스뉴스 '마리아 바티로모와 함께하는 선데이 모닝 퓨처스')]
"그 사람은 공산주의자입니다. 뉴욕에는 매우 나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가 당선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는 공산주의자, 아주 순수한 공산주의자입니다. 자신도 그렇게 인정한 걸로 압니다. 하지만 만약에 그가 시장이 된다면, 내가 대통령일 것이고 그는 제대로 행동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원금은 한 푼도 못 받을 겁니다. 그는 올바르게 행동해야 해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가 민주당 경선 승리를 사실상 확정 짓자, 그의 외모, 목소리 등을 언급하며 인신 공격도 했습니다.
'미치광이'라는 거친 표현도 사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미국 폭스뉴스 '마리아 바티로모와 함께하는 선데이 모닝 퓨처스')]
"그는 ICE(이민세관단속국)와 싸우겠다고 했고, 베냐민 네타냐후가 뉴욕에 오면 체포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완전히 급진 좌파 미치광이예요."
맘다니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산주의자' 비판에 자신은 공산주의자가 아니고 '민주적 사회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때는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해놓고서 배신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조란 맘다니/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미국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
"저는 공산주의자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어디 출신인지, 제가 누구인지에 대해 말하곤 하는데 이미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그는 제가 싸우고 있는 본질적인 이슈들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해 그러는 겁니다. 그가 대선 캠페인 당시 힘을 실어주겠다고 약속했던 노동자들을 위해 제가 싸우고 있습니다. 그는 이후 노동자들을 배신했습니다. 제 정치적 신념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저는 스스로를 민주적 사회주의자라고 부릅니다. 이는 여러 면에서 수십 년 전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기도 합니다. 킹 목사는 '그것이 민주주의든, 민주적 사회주의든, 미국의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더 나은 부의 분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억만장자인 트럼프를 겨냥한 듯 "억만장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도 했습니다.
[조란 맘다니/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미국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
"저는 우리가 억만장자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솔직히 말해서 지금처럼 불평등한 시대에 그것은 너무나도 과도한 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말 더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이 도시, 이 주, 그리고 이 나라 전반에 걸친 평등입니다. 그리고 저는 억만장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모두에게 더 공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계 무슬림인 33살 맘다니 후보는 ▲최저임금 30달러 ▲일부 아파트 임대료 동결 ▲무상 버스 운영 ▲고소득자 소득세 인상 등의 공약을 내걸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습니다.
선명한 노선을 보이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는 민주당의 강력한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민주당 강세인 뉴욕에서 최종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맘다니 저격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미국 폭스뉴스 '마리아 바티로모와 함께하는 선데이 모닝 퓨처스')]
"그 사람은 공산주의자입니다. 뉴욕에는 매우 나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가 당선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는 공산주의자, 아주 순수한 공산주의자입니다. 자신도 그렇게 인정한 걸로 압니다. 하지만 만약에 그가 시장이 된다면, 내가 대통령일 것이고 그는 제대로 행동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원금은 한 푼도 못 받을 겁니다. 그는 올바르게 행동해야 해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가 민주당 경선 승리를 사실상 확정 짓자, 그의 외모, 목소리 등을 언급하며 인신 공격도 했습니다.
'미치광이'라는 거친 표현도 사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미국 폭스뉴스 '마리아 바티로모와 함께하는 선데이 모닝 퓨처스')]
"그는 ICE(이민세관단속국)와 싸우겠다고 했고, 베냐민 네타냐후가 뉴욕에 오면 체포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완전히 급진 좌파 미치광이예요."
맘다니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산주의자' 비판에 자신은 공산주의자가 아니고 '민주적 사회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때는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해놓고서 배신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조란 맘다니/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미국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
"저는 공산주의자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어디 출신인지, 제가 누구인지에 대해 말하곤 하는데 이미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그는 제가 싸우고 있는 본질적인 이슈들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해 그러는 겁니다. 그가 대선 캠페인 당시 힘을 실어주겠다고 약속했던 노동자들을 위해 제가 싸우고 있습니다. 그는 이후 노동자들을 배신했습니다. 제 정치적 신념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저는 스스로를 민주적 사회주의자라고 부릅니다. 이는 여러 면에서 수십 년 전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기도 합니다. 킹 목사는 '그것이 민주주의든, 민주적 사회주의든, 미국의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더 나은 부의 분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억만장자인 트럼프를 겨냥한 듯 "억만장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도 했습니다.
[조란 맘다니/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미국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
"저는 우리가 억만장자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솔직히 말해서 지금처럼 불평등한 시대에 그것은 너무나도 과도한 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말 더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이 도시, 이 주, 그리고 이 나라 전반에 걸친 평등입니다. 그리고 저는 억만장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모두에게 더 공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계 무슬림인 33살 맘다니 후보는 ▲최저임금 30달러 ▲일부 아파트 임대료 동결 ▲무상 버스 운영 ▲고소득자 소득세 인상 등의 공약을 내걸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습니다.
선명한 노선을 보이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는 민주당의 강력한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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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가 “완전 미치광이”라고 한 뉴욕시장 후보의 정체 [이런뉴스]
-
- 입력 2025-07-01 16:54:36

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경선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정치인 33살 조란 맘다니.
민주당 강세인 뉴욕에서 최종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맘다니 저격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미국 폭스뉴스 '마리아 바티로모와 함께하는 선데이 모닝 퓨처스')]
"그 사람은 공산주의자입니다. 뉴욕에는 매우 나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가 당선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는 공산주의자, 아주 순수한 공산주의자입니다. 자신도 그렇게 인정한 걸로 압니다. 하지만 만약에 그가 시장이 된다면, 내가 대통령일 것이고 그는 제대로 행동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원금은 한 푼도 못 받을 겁니다. 그는 올바르게 행동해야 해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가 민주당 경선 승리를 사실상 확정 짓자, 그의 외모, 목소리 등을 언급하며 인신 공격도 했습니다.
'미치광이'라는 거친 표현도 사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미국 폭스뉴스 '마리아 바티로모와 함께하는 선데이 모닝 퓨처스')]
"그는 ICE(이민세관단속국)와 싸우겠다고 했고, 베냐민 네타냐후가 뉴욕에 오면 체포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완전히 급진 좌파 미치광이예요."
맘다니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산주의자' 비판에 자신은 공산주의자가 아니고 '민주적 사회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때는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해놓고서 배신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조란 맘다니/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미국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
"저는 공산주의자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어디 출신인지, 제가 누구인지에 대해 말하곤 하는데 이미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그는 제가 싸우고 있는 본질적인 이슈들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해 그러는 겁니다. 그가 대선 캠페인 당시 힘을 실어주겠다고 약속했던 노동자들을 위해 제가 싸우고 있습니다. 그는 이후 노동자들을 배신했습니다. 제 정치적 신념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저는 스스로를 민주적 사회주의자라고 부릅니다. 이는 여러 면에서 수십 년 전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기도 합니다. 킹 목사는 '그것이 민주주의든, 민주적 사회주의든, 미국의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더 나은 부의 분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억만장자인 트럼프를 겨냥한 듯 "억만장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도 했습니다.
[조란 맘다니/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미국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
"저는 우리가 억만장자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솔직히 말해서 지금처럼 불평등한 시대에 그것은 너무나도 과도한 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말 더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이 도시, 이 주, 그리고 이 나라 전반에 걸친 평등입니다. 그리고 저는 억만장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모두에게 더 공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계 무슬림인 33살 맘다니 후보는 ▲최저임금 30달러 ▲일부 아파트 임대료 동결 ▲무상 버스 운영 ▲고소득자 소득세 인상 등의 공약을 내걸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습니다.
선명한 노선을 보이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는 민주당의 강력한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민주당 강세인 뉴욕에서 최종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맘다니 저격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미국 폭스뉴스 '마리아 바티로모와 함께하는 선데이 모닝 퓨처스')]
"그 사람은 공산주의자입니다. 뉴욕에는 매우 나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가 당선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는 공산주의자, 아주 순수한 공산주의자입니다. 자신도 그렇게 인정한 걸로 압니다. 하지만 만약에 그가 시장이 된다면, 내가 대통령일 것이고 그는 제대로 행동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원금은 한 푼도 못 받을 겁니다. 그는 올바르게 행동해야 해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가 민주당 경선 승리를 사실상 확정 짓자, 그의 외모, 목소리 등을 언급하며 인신 공격도 했습니다.
'미치광이'라는 거친 표현도 사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미국 폭스뉴스 '마리아 바티로모와 함께하는 선데이 모닝 퓨처스')]
"그는 ICE(이민세관단속국)와 싸우겠다고 했고, 베냐민 네타냐후가 뉴욕에 오면 체포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완전히 급진 좌파 미치광이예요."
맘다니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산주의자' 비판에 자신은 공산주의자가 아니고 '민주적 사회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때는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해놓고서 배신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조란 맘다니/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미국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
"저는 공산주의자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어디 출신인지, 제가 누구인지에 대해 말하곤 하는데 이미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그는 제가 싸우고 있는 본질적인 이슈들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해 그러는 겁니다. 그가 대선 캠페인 당시 힘을 실어주겠다고 약속했던 노동자들을 위해 제가 싸우고 있습니다. 그는 이후 노동자들을 배신했습니다. 제 정치적 신념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저는 스스로를 민주적 사회주의자라고 부릅니다. 이는 여러 면에서 수십 년 전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기도 합니다. 킹 목사는 '그것이 민주주의든, 민주적 사회주의든, 미국의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더 나은 부의 분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억만장자인 트럼프를 겨냥한 듯 "억만장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도 했습니다.
[조란 맘다니/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미국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
"저는 우리가 억만장자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솔직히 말해서 지금처럼 불평등한 시대에 그것은 너무나도 과도한 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말 더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이 도시, 이 주, 그리고 이 나라 전반에 걸친 평등입니다. 그리고 저는 억만장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모두에게 더 공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계 무슬림인 33살 맘다니 후보는 ▲최저임금 30달러 ▲일부 아파트 임대료 동결 ▲무상 버스 운영 ▲고소득자 소득세 인상 등의 공약을 내걸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습니다.
선명한 노선을 보이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는 민주당의 강력한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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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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