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지난해 반입폐기물 43% 자원화…재생에너지 생산

입력 2025.07.01 (17:39) 수정 2025.07.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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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한 폐기물 107만 2천 톤 가운데 43%인 46만 톤을 재생에너지로 자원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수 찌꺼기 19만 6천 톤의 경우 매립장 복토재와 고형연료로 쓰였고 음식물 폐수 26만 4천 톤은 시설 공정을 거쳐 1,740만㎥ 규모의 바이오가스로 생산됐습니다.

또, 매립 폐기물이 자연적으로 분해되며 발생하는 매립가스(LFG)를 전량 포집해 50MW급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와 함께, 지난해 188.7GWh의 전력을 생산·판매했으며, 이는 약 5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이자 데이터센터 3개의 소비 전력에 해당합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사장은 "수도권매립지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재생에너지 생산, 온실가스 감축을 아우르는 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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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1 17:39:22
    • 수정2025-07-01 17:47:29
    사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한 폐기물 107만 2천 톤 가운데 43%인 46만 톤을 재생에너지로 자원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수 찌꺼기 19만 6천 톤의 경우 매립장 복토재와 고형연료로 쓰였고 음식물 폐수 26만 4천 톤은 시설 공정을 거쳐 1,740만㎥ 규모의 바이오가스로 생산됐습니다.

또, 매립 폐기물이 자연적으로 분해되며 발생하는 매립가스(LFG)를 전량 포집해 50MW급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와 함께, 지난해 188.7GWh의 전력을 생산·판매했으며, 이는 약 5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이자 데이터센터 3개의 소비 전력에 해당합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사장은 "수도권매립지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재생에너지 생산, 온실가스 감축을 아우르는 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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