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경안 본회의 상정…우 의장 “민생 챙기는 일 늦출 수 없어”

입력 2025.07.04 (22:32) 수정 2025.07.0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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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10시 반쯤 개의한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167명은 오늘 오후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안 가운데 검찰 특수활동비 40억 원은 ‘검찰 개혁 완료 후 집행한다’는 부대의견을 추가한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경안에 대한 당내 토론 등을 이유로 본회의 개의를 늦추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부분 불참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추경안을 상정하며 “일방적으로 의사일정이 진행된 것에 대해 다른 정당의 우려와 불쾌감 충분히 이해한다”며, 민주당을 향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추경은 위기 상황에 처한 우리 국민의 민생을 보호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마련된 것이고, 이런 취지에 동의가 있어 여야가 함께 일정을 합의했다”며 “오늘 처리하지 못하면 국민에게 약속한 6월 국회 내 처리가 불가능하다. 불가피하게 오늘 처리하는 것을 양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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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4 22:32:37
    • 수정2025-07-04 22:57:08
    정치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10시 반쯤 개의한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167명은 오늘 오후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안 가운데 검찰 특수활동비 40억 원은 ‘검찰 개혁 완료 후 집행한다’는 부대의견을 추가한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경안에 대한 당내 토론 등을 이유로 본회의 개의를 늦추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부분 불참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추경안을 상정하며 “일방적으로 의사일정이 진행된 것에 대해 다른 정당의 우려와 불쾌감 충분히 이해한다”며, 민주당을 향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추경은 위기 상황에 처한 우리 국민의 민생을 보호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마련된 것이고, 이런 취지에 동의가 있어 여야가 함께 일정을 합의했다”며 “오늘 처리하지 못하면 국민에게 약속한 6월 국회 내 처리가 불가능하다. 불가피하게 오늘 처리하는 것을 양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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