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46%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행되면 진학 의사 있어”

입력 2025.07.09 (11:00) 수정 2025.07.09 (11: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시행되면 수험생의 절반가량은 지역거점국립대에 진학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종로학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고교 1~3학년 학생과 수능에 2회 이상 응시한 수험생, 학부모 등 666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를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5.7%가 “서울대가 10개 만들어질 경우 진학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고, 28.6%는 “진학 의사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진학 의사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양질의 수업과 연구 등 교육 환경이 우수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았고, ‘취업이 잘될 것 같아서’(23.5%), ‘명문 대학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19.6%)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 거점 국·공립대학 진학 후 해당 지역에서 취업 및 정착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엔 ‘없다’가 47%로 ‘있다’(26.3%)보다 20%P 이상 높았습니다.

또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시행되면 입시 경쟁이 완화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41.1%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험생 46%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행되면 진학 의사 있어”
    • 입력 2025-07-09 11:00:31
    • 수정2025-07-09 11:02:43
    사회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시행되면 수험생의 절반가량은 지역거점국립대에 진학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종로학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고교 1~3학년 학생과 수능에 2회 이상 응시한 수험생, 학부모 등 666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를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5.7%가 “서울대가 10개 만들어질 경우 진학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고, 28.6%는 “진학 의사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진학 의사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양질의 수업과 연구 등 교육 환경이 우수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았고, ‘취업이 잘될 것 같아서’(23.5%), ‘명문 대학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19.6%)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 거점 국·공립대학 진학 후 해당 지역에서 취업 및 정착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엔 ‘없다’가 47%로 ‘있다’(26.3%)보다 20%P 이상 높았습니다.

또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시행되면 입시 경쟁이 완화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41.1%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