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에 고마워 않던 나라들, 이제는 고마워해”

입력 2025.07.13 (13:02) 수정 2025.07.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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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이용하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던 나라들이 미국에 고마워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관세 정책과 동맹에 대한 방위비 증액 요구 등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2일 방송된 폭스뉴스와의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로 바쁘고 멋지게 일하고 있다”며, 관세 정책으로 “각국이 우리와 거래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들은 우리나라에 절대 고마워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고마워한다”며 “그들은 무역과 군사 면에서 우리나라를 이용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문제를 해결했다. 각국이 지금 실질적으로 더 많은 돈(국방비)을 내고 있다”면서, “그들은 (GDP의) 2%도 (국방비로) 쓰지 않았지만 이제 5%를 쓰고 있다”고 했습니다.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과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인상 압박에 직면한 나토 유럽 회원국들은 2035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GDP의 5%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날 인터뷰는 폭스뉴스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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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3 13:02:16
    • 수정2025-07-13 13:35:31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이용하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던 나라들이 미국에 고마워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관세 정책과 동맹에 대한 방위비 증액 요구 등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2일 방송된 폭스뉴스와의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로 바쁘고 멋지게 일하고 있다”며, 관세 정책으로 “각국이 우리와 거래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들은 우리나라에 절대 고마워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고마워한다”며 “그들은 무역과 군사 면에서 우리나라를 이용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문제를 해결했다. 각국이 지금 실질적으로 더 많은 돈(국방비)을 내고 있다”면서, “그들은 (GDP의) 2%도 (국방비로) 쓰지 않았지만 이제 5%를 쓰고 있다”고 했습니다.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과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인상 압박에 직면한 나토 유럽 회원국들은 2035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GDP의 5%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날 인터뷰는 폭스뉴스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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