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 vs 영조’ 타임루프 창작 뮤지컬 ‘쉐도우’ 오는 9월 개막

입력 2025.07.14 (11:26) 수정 2025.07.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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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부자로 불리는 사도세자와 영조의 뒤엉킨 운명을 타임루프 판타지로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 '쉐도우'가 오는 9월 개막된다고 공연제작사인 블루스테이지가 오늘 (14일) 밝혔습니다.

뮤지컬 '쉐도우'는 조선시대 사도세자와 영조의 비극적인 사건 '임오화변'을 모티브로 한 2인극 록 뮤지컬로, 타임루프 구조를 결합한 창작극입니다.

연출과 기획을 맡은 김현준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뮤지컬 '컴포트 우먼'으로 아시아 연출가 최초로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김현준 연출은 이 작품으로 2019 브로드웨이월드 LA 어워즈에서 작품상·연출상·여우주연상 등 3관왕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쉐도우'엔 김 연출 외에 허재인 작가, 브로드웨이 작곡가인 앤디 로닌슨이 합류했습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환상의 세계에 머물고 싶어하는 괴짜 같은 조선의 왕자 '사도' 역에는 아이돌그룹 펜타곤의 메인보컬 출신인 진호와 배우 신은총, 조용휘가 캐스팅됐습니다.

비정한 아버지인 조선의 왕 '영조' 역에는 배우 한지상과 박민성, 김찬호가 맡았습니다.

김현준 연출은 "3년에 걸쳐 작가, 작곡가, 연출, 배우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브로드웨이식 워크숍을 거친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창작 뮤지컬 '쉐도우'는 9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됩니다.

[사진 출처 : 블루스테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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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세자 vs 영조’ 타임루프 창작 뮤지컬 ‘쉐도우’ 오는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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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14 11:26:46
    문화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부자로 불리는 사도세자와 영조의 뒤엉킨 운명을 타임루프 판타지로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 '쉐도우'가 오는 9월 개막된다고 공연제작사인 블루스테이지가 오늘 (14일) 밝혔습니다.

뮤지컬 '쉐도우'는 조선시대 사도세자와 영조의 비극적인 사건 '임오화변'을 모티브로 한 2인극 록 뮤지컬로, 타임루프 구조를 결합한 창작극입니다.

연출과 기획을 맡은 김현준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뮤지컬 '컴포트 우먼'으로 아시아 연출가 최초로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김현준 연출은 이 작품으로 2019 브로드웨이월드 LA 어워즈에서 작품상·연출상·여우주연상 등 3관왕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쉐도우'엔 김 연출 외에 허재인 작가, 브로드웨이 작곡가인 앤디 로닌슨이 합류했습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환상의 세계에 머물고 싶어하는 괴짜 같은 조선의 왕자 '사도' 역에는 아이돌그룹 펜타곤의 메인보컬 출신인 진호와 배우 신은총, 조용휘가 캐스팅됐습니다.

비정한 아버지인 조선의 왕 '영조' 역에는 배우 한지상과 박민성, 김찬호가 맡았습니다.

김현준 연출은 "3년에 걸쳐 작가, 작곡가, 연출, 배우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브로드웨이식 워크숍을 거친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창작 뮤지컬 '쉐도우'는 9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됩니다.

[사진 출처 : 블루스테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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