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선우, ‘갑질 의혹’ 소상히 소명하고 사과…국민 눈높이에 달려”
입력 2025.07.15 (10:00)
수정 2025.07.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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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어제(14일) 인사청문회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 소상히 소명하고 사과했다고 평가하며, 낙마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15일) SBS라디오에서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후보자가 나름 소상하게 설명도 하고, "(갑질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상보다는 좀 무난하게 진행됐다고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하나하나의 기억이 아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고, 좀 다소 부족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강 후보자가 시종일관 혹시나 상처를 받았을 분들에 대한 사과를 계속했던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전직 보좌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안 했다는 해명이 거짓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 박 수석대변인은 "법적검토를 했으면 이미 어디에 소장을 제출했어야 하지만 그런 것은 없는 것이 명확하다"면서 "그걸 (언론사에) 답하는 과정에서 실무상에 혼선이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명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저희는 말 그대로 시험 보는 입장이고, 채점관들로 언론이나 국민들께서 계시니까 그런 부분들도 함께 살피면서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KBS 라디오에 나와 "갑질이라는 것은 주관적 인식의 문제이기 때문에 소명과 함께 본인의 부덕의 소치로 인해서 상처받았을 보좌진에게 진심으로 사과까지 했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소명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 역시 "결국은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후보자를 임명할 것이냐 또는 낙마할 것이냐에 대한 판단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 즉 민심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살피기 위해서 대통령실도 인사청문 TF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 "국민의힘, 인사청문회 자리를 정쟁의 장으로 이용"
민주당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민희 독재 아웃! 이재명은 협치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등장하는 등 인사청문회 자리를 정쟁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청문회에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게 야당의 전술이 돼야 하는데 오히려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면서 시간을 허비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도 "후보자 검증보다는 정권에 대한 흠집 내기를 위한 정권 공세의 장으로 인사청문회를 악용하고 있지 않느냐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는데 그와 관련해서 마치 이것이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서 내년에 부산 시장에 출마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이렇게 정쟁화시켰다"며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태양광 사업 이해 충돌 논란과 관련해선 "배우자께서 태양광 법인을 운영하기 때문에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그 배우자가 운영하는 영농 태양광 법인은 영농형 태양광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무관하다고 확인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15일) SBS라디오에서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후보자가 나름 소상하게 설명도 하고, "(갑질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상보다는 좀 무난하게 진행됐다고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하나하나의 기억이 아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고, 좀 다소 부족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강 후보자가 시종일관 혹시나 상처를 받았을 분들에 대한 사과를 계속했던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전직 보좌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안 했다는 해명이 거짓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 박 수석대변인은 "법적검토를 했으면 이미 어디에 소장을 제출했어야 하지만 그런 것은 없는 것이 명확하다"면서 "그걸 (언론사에) 답하는 과정에서 실무상에 혼선이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명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저희는 말 그대로 시험 보는 입장이고, 채점관들로 언론이나 국민들께서 계시니까 그런 부분들도 함께 살피면서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KBS 라디오에 나와 "갑질이라는 것은 주관적 인식의 문제이기 때문에 소명과 함께 본인의 부덕의 소치로 인해서 상처받았을 보좌진에게 진심으로 사과까지 했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소명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 역시 "결국은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후보자를 임명할 것이냐 또는 낙마할 것이냐에 대한 판단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 즉 민심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살피기 위해서 대통령실도 인사청문 TF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 "국민의힘, 인사청문회 자리를 정쟁의 장으로 이용"
민주당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민희 독재 아웃! 이재명은 협치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등장하는 등 인사청문회 자리를 정쟁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청문회에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게 야당의 전술이 돼야 하는데 오히려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면서 시간을 허비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도 "후보자 검증보다는 정권에 대한 흠집 내기를 위한 정권 공세의 장으로 인사청문회를 악용하고 있지 않느냐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는데 그와 관련해서 마치 이것이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서 내년에 부산 시장에 출마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이렇게 정쟁화시켰다"며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태양광 사업 이해 충돌 논란과 관련해선 "배우자께서 태양광 법인을 운영하기 때문에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그 배우자가 운영하는 영농 태양광 법인은 영농형 태양광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무관하다고 확인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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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15일) SBS라디오에서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후보자가 나름 소상하게 설명도 하고, "(갑질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상보다는 좀 무난하게 진행됐다고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하나하나의 기억이 아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고, 좀 다소 부족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강 후보자가 시종일관 혹시나 상처를 받았을 분들에 대한 사과를 계속했던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전직 보좌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안 했다는 해명이 거짓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 박 수석대변인은 "법적검토를 했으면 이미 어디에 소장을 제출했어야 하지만 그런 것은 없는 것이 명확하다"면서 "그걸 (언론사에) 답하는 과정에서 실무상에 혼선이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명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저희는 말 그대로 시험 보는 입장이고, 채점관들로 언론이나 국민들께서 계시니까 그런 부분들도 함께 살피면서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KBS 라디오에 나와 "갑질이라는 것은 주관적 인식의 문제이기 때문에 소명과 함께 본인의 부덕의 소치로 인해서 상처받았을 보좌진에게 진심으로 사과까지 했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소명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 역시 "결국은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후보자를 임명할 것이냐 또는 낙마할 것이냐에 대한 판단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 즉 민심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살피기 위해서 대통령실도 인사청문 TF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 "국민의힘, 인사청문회 자리를 정쟁의 장으로 이용"
민주당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민희 독재 아웃! 이재명은 협치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등장하는 등 인사청문회 자리를 정쟁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청문회에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게 야당의 전술이 돼야 하는데 오히려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면서 시간을 허비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도 "후보자 검증보다는 정권에 대한 흠집 내기를 위한 정권 공세의 장으로 인사청문회를 악용하고 있지 않느냐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는데 그와 관련해서 마치 이것이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서 내년에 부산 시장에 출마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이렇게 정쟁화시켰다"며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태양광 사업 이해 충돌 논란과 관련해선 "배우자께서 태양광 법인을 운영하기 때문에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그 배우자가 운영하는 영농 태양광 법인은 영농형 태양광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무관하다고 확인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15일) SBS라디오에서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후보자가 나름 소상하게 설명도 하고, "(갑질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상보다는 좀 무난하게 진행됐다고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하나하나의 기억이 아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고, 좀 다소 부족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강 후보자가 시종일관 혹시나 상처를 받았을 분들에 대한 사과를 계속했던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전직 보좌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안 했다는 해명이 거짓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 박 수석대변인은 "법적검토를 했으면 이미 어디에 소장을 제출했어야 하지만 그런 것은 없는 것이 명확하다"면서 "그걸 (언론사에) 답하는 과정에서 실무상에 혼선이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명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저희는 말 그대로 시험 보는 입장이고, 채점관들로 언론이나 국민들께서 계시니까 그런 부분들도 함께 살피면서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KBS 라디오에 나와 "갑질이라는 것은 주관적 인식의 문제이기 때문에 소명과 함께 본인의 부덕의 소치로 인해서 상처받았을 보좌진에게 진심으로 사과까지 했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소명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 역시 "결국은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후보자를 임명할 것이냐 또는 낙마할 것이냐에 대한 판단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 즉 민심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살피기 위해서 대통령실도 인사청문 TF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 "국민의힘, 인사청문회 자리를 정쟁의 장으로 이용"
민주당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민희 독재 아웃! 이재명은 협치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등장하는 등 인사청문회 자리를 정쟁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청문회에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게 야당의 전술이 돼야 하는데 오히려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면서 시간을 허비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도 "후보자 검증보다는 정권에 대한 흠집 내기를 위한 정권 공세의 장으로 인사청문회를 악용하고 있지 않느냐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는데 그와 관련해서 마치 이것이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서 내년에 부산 시장에 출마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이렇게 정쟁화시켰다"며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태양광 사업 이해 충돌 논란과 관련해선 "배우자께서 태양광 법인을 운영하기 때문에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그 배우자가 운영하는 영농 태양광 법인은 영농형 태양광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무관하다고 확인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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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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