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 직거래’ 중 4억 원 상당 금 낚아채 도주 2명 검거

금 직거래를 하던 중 판매자로부터 4억 원 상당의 금을 빼앗아 도주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오늘(15일) 오전 강도 혐의를 받는 남성 A 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 9시쯤, 경기 이천시의 한 창고에서 금 판매자인 B 씨와 직거래하기 위해 만나 대화하던 중 4억 원 상당의 금을 낚아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씨로부터 ‘금을 도둑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신고 접수 12시간여 만인 오늘 오전 10시쯤 경찰은 A 씨와 공범으로 추정되는 1명 등 2명을 이천 시내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공범의 신상과 직거래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며 “공범이 추가로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