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날씨] 충청, 경기 남부에 시간당 최대 80mm 집중호우

입력 2025.07.17 (01:11) 수정 2025.07.1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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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지며 더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 곳이 있습니다.

현재, 경기 평택과 화성, 충남, 대전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만나는 서해상에서 계속해서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지금은 충남 홍성과 청양에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지나가며 시간당 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으로 들어온 비구름은 충남 내륙 지역으로 이동해 밤사이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오늘 경기 남부와 충남은 시간당 50에서 최대 80mm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고, 오늘 오후에는 전북뿐 아니라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굵은 빗줄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남부와 충청에 최대 200mm 이상, 그 밖의 중부와 전북에 최대 150mm 이상입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초복인 일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길게 이어지는 비로 인해 나날이 지반이 약해지는 데다 저지대의 침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상센터에서 호우 특보 현황 전해드렸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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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날씨] 충청, 경기 남부에 시간당 최대 80mm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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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17 01: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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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 평택과 화성, 충남, 대전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만나는 서해상에서 계속해서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지금은 충남 홍성과 청양에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지나가며 시간당 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으로 들어온 비구름은 충남 내륙 지역으로 이동해 밤사이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오늘 경기 남부와 충남은 시간당 50에서 최대 80mm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고, 오늘 오후에는 전북뿐 아니라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굵은 빗줄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남부와 충청에 최대 200mm 이상, 그 밖의 중부와 전북에 최대 150mm 이상입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초복인 일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길게 이어지는 비로 인해 나날이 지반이 약해지는 데다 저지대의 침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상센터에서 호우 특보 현황 전해드렸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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