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베이트 의혹’ 대웅제약 압수수색
입력 2025.07.17 (10:53)
수정 2025.07.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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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영업직원들이 불법 리베이트 영업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17일) 오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를 비롯해 자회사,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대웅제약의 영업 관리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앞서 대웅제약 관계자로 추정되는 공익신고인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사측의 불법 리베이트 영업 내역이 담긴 보고서를 지난해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했습니다.
보고서에는 해당 기간 대웅제약 영업사원 130여 명이 병의원 380여 곳을 대상으로 신약 등 자사의 약품을 사용해달라고 요구하며 그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베이트의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해 8월 권익위로부터 공익 신고를 넘겨받아 수사한 뒤, 혐의가 없다고 보고 지난 4월 불입건 종결했습니다.
그러나 수사가 미진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경찰은 재기 수사 결정을 내리고 지난 25일 성남중원경찰서가 맡고 있던 해당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웅제약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17일) 오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를 비롯해 자회사,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대웅제약의 영업 관리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앞서 대웅제약 관계자로 추정되는 공익신고인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사측의 불법 리베이트 영업 내역이 담긴 보고서를 지난해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했습니다.
보고서에는 해당 기간 대웅제약 영업사원 130여 명이 병의원 380여 곳을 대상으로 신약 등 자사의 약품을 사용해달라고 요구하며 그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베이트의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해 8월 권익위로부터 공익 신고를 넘겨받아 수사한 뒤, 혐의가 없다고 보고 지난 4월 불입건 종결했습니다.
그러나 수사가 미진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경찰은 재기 수사 결정을 내리고 지난 25일 성남중원경찰서가 맡고 있던 해당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웅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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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리베이트 의혹’ 대웅제약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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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7 10:53:29
- 수정2025-07-17 10:54:42

대웅제약 영업직원들이 불법 리베이트 영업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17일) 오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를 비롯해 자회사,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대웅제약의 영업 관리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앞서 대웅제약 관계자로 추정되는 공익신고인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사측의 불법 리베이트 영업 내역이 담긴 보고서를 지난해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했습니다.
보고서에는 해당 기간 대웅제약 영업사원 130여 명이 병의원 380여 곳을 대상으로 신약 등 자사의 약품을 사용해달라고 요구하며 그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베이트의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해 8월 권익위로부터 공익 신고를 넘겨받아 수사한 뒤, 혐의가 없다고 보고 지난 4월 불입건 종결했습니다.
그러나 수사가 미진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경찰은 재기 수사 결정을 내리고 지난 25일 성남중원경찰서가 맡고 있던 해당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웅제약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17일) 오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를 비롯해 자회사,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대웅제약의 영업 관리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앞서 대웅제약 관계자로 추정되는 공익신고인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사측의 불법 리베이트 영업 내역이 담긴 보고서를 지난해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했습니다.
보고서에는 해당 기간 대웅제약 영업사원 130여 명이 병의원 380여 곳을 대상으로 신약 등 자사의 약품을 사용해달라고 요구하며 그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베이트의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해 8월 권익위로부터 공익 신고를 넘겨받아 수사한 뒤, 혐의가 없다고 보고 지난 4월 불입건 종결했습니다.
그러나 수사가 미진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경찰은 재기 수사 결정을 내리고 지난 25일 성남중원경찰서가 맡고 있던 해당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웅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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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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