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교학점제’ 개선안 만든다…교사·학생 등 자문위 구성

입력 2025.07.17 (12:02) 수정 2025.07.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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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고교학점제로 인한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개선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하반기 안으로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생소함과 불편, 교사의 업무 부담, 학생·학부모의 정보 부족 등으로 현장에서 여러 어려움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먼저 각계 전문가와 학생, 학부모 등 2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회의 권고 의견을 참고해 개선 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고교학점제 자문위원회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주제별 현장 의견을 듣고, 학점제 제도 보완 방안과 현장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다만, 고교 내신 평가와 관련한 사항은 국가교육위원회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때 차기 대입 개편 방안과 함께 논의될 예정이어서, 이번 개선안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고교학점제 개선 논의를 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과 학생‧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교학점제의 기본 방향과 취지를 살리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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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7 12:02:33
    • 수정2025-07-17 12:11:33
    사회
교육부가 고교학점제로 인한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개선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하반기 안으로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생소함과 불편, 교사의 업무 부담, 학생·학부모의 정보 부족 등으로 현장에서 여러 어려움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먼저 각계 전문가와 학생, 학부모 등 2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회의 권고 의견을 참고해 개선 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고교학점제 자문위원회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주제별 현장 의견을 듣고, 학점제 제도 보완 방안과 현장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다만, 고교 내신 평가와 관련한 사항은 국가교육위원회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때 차기 대입 개편 방안과 함께 논의될 예정이어서, 이번 개선안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고교학점제 개선 논의를 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과 학생‧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교학점제의 기본 방향과 취지를 살리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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