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국민의힘 입당…한동훈 “윤 어게인 아이콘”·김용태 “즉각 출당하라”
입력 2025.07.17 (15:59)
수정 2025.07.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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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극우 성향의 전한길 강사가 입당한 것을 두고 당 일각에서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라며 “제가 잘못 알고 있냐”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전한길 강사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전한길 씨가 6월에 입당했다고 한다”며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제가 알았다면 김계리 씨처럼 당원자격심사위를 열어 입당을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단적 정치세력은 국민의힘과 같이 갈 수 없다”며 “자유통일당이나 최근 만들고 있는 황교안 신당이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언석 비대위원장도 우리 당이 계엄에 찬성하거나 옹호한 적 없다고 밝혔다”며 “그렇다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계엄을 옹호하는 전한길 씨를 즉각 출당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극단적 정치세력과 절연하는 것이 국민 보수를 재건하는 시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한길 강사는 KBS에 “국민의힘 당원에 가입한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라며 “제가 잘못 알고 있냐”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전한길 강사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전한길 씨가 6월에 입당했다고 한다”며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제가 알았다면 김계리 씨처럼 당원자격심사위를 열어 입당을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단적 정치세력은 국민의힘과 같이 갈 수 없다”며 “자유통일당이나 최근 만들고 있는 황교안 신당이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언석 비대위원장도 우리 당이 계엄에 찬성하거나 옹호한 적 없다고 밝혔다”며 “그렇다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계엄을 옹호하는 전한길 씨를 즉각 출당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극단적 정치세력과 절연하는 것이 국민 보수를 재건하는 시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한길 강사는 KBS에 “국민의힘 당원에 가입한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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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한길, 국민의힘 입당…한동훈 “윤 어게인 아이콘”·김용태 “즉각 출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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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7 15:59:23
- 수정2025-07-17 16:04:35

국민의힘에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극우 성향의 전한길 강사가 입당한 것을 두고 당 일각에서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라며 “제가 잘못 알고 있냐”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전한길 강사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전한길 씨가 6월에 입당했다고 한다”며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제가 알았다면 김계리 씨처럼 당원자격심사위를 열어 입당을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단적 정치세력은 국민의힘과 같이 갈 수 없다”며 “자유통일당이나 최근 만들고 있는 황교안 신당이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언석 비대위원장도 우리 당이 계엄에 찬성하거나 옹호한 적 없다고 밝혔다”며 “그렇다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계엄을 옹호하는 전한길 씨를 즉각 출당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극단적 정치세력과 절연하는 것이 국민 보수를 재건하는 시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한길 강사는 KBS에 “국민의힘 당원에 가입한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라며 “제가 잘못 알고 있냐”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전한길 강사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전한길 씨가 6월에 입당했다고 한다”며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제가 알았다면 김계리 씨처럼 당원자격심사위를 열어 입당을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단적 정치세력은 국민의힘과 같이 갈 수 없다”며 “자유통일당이나 최근 만들고 있는 황교안 신당이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언석 비대위원장도 우리 당이 계엄에 찬성하거나 옹호한 적 없다고 밝혔다”며 “그렇다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계엄을 옹호하는 전한길 씨를 즉각 출당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극단적 정치세력과 절연하는 것이 국민 보수를 재건하는 시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한길 강사는 KBS에 “국민의힘 당원에 가입한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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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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