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이진숙 전 후보자 철회 당연…국민 눈높이 맞는 적임자 재지명해야”

입력 2025.07.21 (11:07) 수정 2025.07.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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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이진숙 전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실 인사 검증을 인정하고 교육계의 요구를 수용한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총은 오늘(21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전 후보자는 지명 초기부터 제자 논문 표절 의혹, 자녀의 불법 유학 등 문제가 불거졌다"며 "이는 단순한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자격을 묻는 본질적인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이 같은 기초적 검증조차 거르지 못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총은 유·초·중등 교육의 전문성과 교육자로서의 도덕성을 갖추고 교권 회복을 우선시하는 인물이 차기 교육부 장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교총은 "교육은 더 이상 시행착오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적임자를 조속히 재지명하고, 미래 교육의 비전과 신뢰 회복을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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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총 “이진숙 전 후보자 철회 당연…국민 눈높이 맞는 적임자 재지명해야”
    • 입력 2025-07-21 11:07:50
    • 수정2025-07-21 11:12:25
    사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이진숙 전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실 인사 검증을 인정하고 교육계의 요구를 수용한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총은 오늘(21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전 후보자는 지명 초기부터 제자 논문 표절 의혹, 자녀의 불법 유학 등 문제가 불거졌다"며 "이는 단순한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자격을 묻는 본질적인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이 같은 기초적 검증조차 거르지 못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총은 유·초·중등 교육의 전문성과 교육자로서의 도덕성을 갖추고 교권 회복을 우선시하는 인물이 차기 교육부 장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교총은 "교육은 더 이상 시행착오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적임자를 조속히 재지명하고, 미래 교육의 비전과 신뢰 회복을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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