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알래스카항공, 시스템 장애로 이틀째 운항 차질

입력 2025.07.22 (02:59) 수정 2025.07.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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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항공이 정보기술(IT) 시스템 장애로 이틀째 운항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Flight Aware)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21일 오전 10시 45분(서부 오전 7시 45분) 기준으로 알래스카항공은 이날 예정된 항공편 중 7%에 해당하는 66편의 비행편을 취소했습니다. 또 12%에 해당하는 110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자회사인 호라이즌 에어 역시 운항에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은 지난 20일 오후 늦게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이후 3시간 동안 항공기의 지상 대기를 명령하고 15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은 성명을 통해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항공기와 승무원을 재배치함에 따라 추가적인 운항 차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시스템 장애는 외부 업체가 만든 데이터센터의 핵심 하드웨어 장비에 장애가 발생해 생긴 것"으로 "사이버 보안 사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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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알래스카항공, 시스템 장애로 이틀째 운항 차질
    • 입력 2025-07-22 02:59:34
    • 수정2025-07-22 03:00:40
    국제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정보기술(IT) 시스템 장애로 이틀째 운항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Flight Aware)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21일 오전 10시 45분(서부 오전 7시 45분) 기준으로 알래스카항공은 이날 예정된 항공편 중 7%에 해당하는 66편의 비행편을 취소했습니다. 또 12%에 해당하는 110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자회사인 호라이즌 에어 역시 운항에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은 지난 20일 오후 늦게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이후 3시간 동안 항공기의 지상 대기를 명령하고 15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은 성명을 통해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항공기와 승무원을 재배치함에 따라 추가적인 운항 차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시스템 장애는 외부 업체가 만든 데이터센터의 핵심 하드웨어 장비에 장애가 발생해 생긴 것"으로 "사이버 보안 사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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