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아버지 누운 채 돌아가셨다’ 신고한 아들, 장례식장서 긴급체포
입력 2025.07.22 (10:06)
수정 2025.07.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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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는 90대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빈소에서 긴급체포된 아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오후 6시 반쯤, ‘아버지가 침대에 누운 채 돌아가셨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부검 결과 목뼈 골절 같은 폭행의 흔적이 발견됐고, 경찰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3일 빈소에서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의 옷을 갈아입히던 과정에서 아버지와 다퉜고, 술을 마신 뒤 자고 일어났는데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오후 6시 반쯤, ‘아버지가 침대에 누운 채 돌아가셨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부검 결과 목뼈 골절 같은 폭행의 흔적이 발견됐고, 경찰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3일 빈소에서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의 옷을 갈아입히던 과정에서 아버지와 다퉜고, 술을 마신 뒤 자고 일어났는데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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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아버지 누운 채 돌아가셨다’ 신고한 아들, 장례식장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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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2 10:06:29
- 수정2025-07-22 10:07:48

치매를 앓는 90대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빈소에서 긴급체포된 아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오후 6시 반쯤, ‘아버지가 침대에 누운 채 돌아가셨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부검 결과 목뼈 골절 같은 폭행의 흔적이 발견됐고, 경찰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3일 빈소에서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의 옷을 갈아입히던 과정에서 아버지와 다퉜고, 술을 마신 뒤 자고 일어났는데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오후 6시 반쯤, ‘아버지가 침대에 누운 채 돌아가셨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부검 결과 목뼈 골절 같은 폭행의 흔적이 발견됐고, 경찰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3일 빈소에서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의 옷을 갈아입히던 과정에서 아버지와 다퉜고, 술을 마신 뒤 자고 일어났는데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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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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