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단체 “강준욱 전 비서관 인사 자체가 문제”...인사 검증 비판

입력 2025.07.22 (15:11) 수정 2025.07.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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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사퇴한 강준욱 전 국민통합비서관 임명과 관련해, 성소수자단체들이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이 '평등의 가치를 저해한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오늘(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의 최근 인사가 "실용주의 통합인사가 아니라 퇴행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준욱 전 비서관은 임명 전 저서 등을 통해 윤석열 전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한 사실 등이 드러나 논란을 빚자, 자진사퇴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장은 강 전 비서관에 대해 "내란옹호 극우인사"라며 "강 전 비서관은 사퇴했지만, 임명 자체가 문제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지개행동 측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통령실에 93개 단체, 천 3백여 명이 참여한 공동성명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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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소수자단체 “강준욱 전 비서관 인사 자체가 문제”...인사 검증 비판
    • 입력 2025-07-22 15:11:21
    • 수정2025-07-22 16:13:56
    사회
자진 사퇴한 강준욱 전 국민통합비서관 임명과 관련해, 성소수자단체들이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이 '평등의 가치를 저해한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오늘(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의 최근 인사가 "실용주의 통합인사가 아니라 퇴행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준욱 전 비서관은 임명 전 저서 등을 통해 윤석열 전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한 사실 등이 드러나 논란을 빚자, 자진사퇴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장은 강 전 비서관에 대해 "내란옹호 극우인사"라며 "강 전 비서관은 사퇴했지만, 임명 자체가 문제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지개행동 측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통령실에 93개 단체, 천 3백여 명이 참여한 공동성명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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