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8월 2일 당대표 ‘통합 경선’ 최종 의결…27일 KBS 1TV 토론

입력 2025.07.22 (16:08) 수정 2025.07.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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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무위원회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연이어 열고 ‘통합 경선’ 방식의 당 대표 선거 방법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2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호남과 27일 경기·인천 순회 경선 일정을 다음달 2일 서울·강원·제주 경선 일정과 통합해 동시 진행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시행 예정이었던 권리당원 투표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통합해서 실시됩니다. 국민 여론조사는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오늘 선관위 회의에서는 당 대표 후보들의 TV 토론 일정도 다시 의결됐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내일 JTBC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의 TV 토론을 오는 27일 밤 8시 10분부터 9시까지 KBS 1TV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임호선 선관위 부위원장은 오늘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일정 변경과 관련해 “전국적인 호우로 인해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29일 MBC에서 이뤄질 예정이었던 두 후보의 100분 토론은 변동 없이 진행됩니다.

앞서 지난 19일 충청권, 20일 영남권 순회 경선에선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정 후보 62.65%, 박 후보 37.35%로 격차는 25.3%p에 이릅니다.

민주당은 전국적인 폭우 피해 상황을 고려해, 19~20일 경선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데 이어 남은 경선 일정을 사실상 ‘원샷’ 방식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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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8월 2일 당대표 ‘통합 경선’ 최종 의결…27일 KBS 1TV 토론
    • 입력 2025-07-22 16:08:21
    • 수정2025-07-22 16:09:39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당무위원회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연이어 열고 ‘통합 경선’ 방식의 당 대표 선거 방법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2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호남과 27일 경기·인천 순회 경선 일정을 다음달 2일 서울·강원·제주 경선 일정과 통합해 동시 진행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시행 예정이었던 권리당원 투표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통합해서 실시됩니다. 국민 여론조사는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오늘 선관위 회의에서는 당 대표 후보들의 TV 토론 일정도 다시 의결됐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내일 JTBC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의 TV 토론을 오는 27일 밤 8시 10분부터 9시까지 KBS 1TV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임호선 선관위 부위원장은 오늘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일정 변경과 관련해 “전국적인 호우로 인해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29일 MBC에서 이뤄질 예정이었던 두 후보의 100분 토론은 변동 없이 진행됩니다.

앞서 지난 19일 충청권, 20일 영남권 순회 경선에선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정 후보 62.65%, 박 후보 37.35%로 격차는 25.3%p에 이릅니다.

민주당은 전국적인 폭우 피해 상황을 고려해, 19~20일 경선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데 이어 남은 경선 일정을 사실상 ‘원샷’ 방식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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