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호우에 4명 사망·4명 실종…수색 작업 박차

입력 2025.07.22 (16:55) 수정 2025.07.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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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내린 폭우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경기도 가평군에서 사흘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늘(22일) 오전 7시부터 가평군 대보리와 덕현리, 청평댐 하류 등에 지휘소를 두고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다만 폭우로 토사가 길을 덮치거나 유실된 도로가 많고, 전기가 끊긴 구간도 있어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경기 가평군 마일리에선 폭우로 산사태가 생겨 캠핑 중이던 가족을 덮쳤는데, 이 중 어머니와 아들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 대보리 낚시터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의 행방도 찾고 있습니다.

수색 작업에는 경찰 372명과 소방 인력 164명, 드론 3대, 탐지견 7마리가 투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마일리와 청평 하류까지 20킬로미터 구간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한 가평군 내 이재민 수는 35세대, 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길이 끊겨 마을에 고립된 인원은 447명에 달합니다.

가평군은 유실된 도로를 복구하는 한편, 헬기를 이용해 고립된 마을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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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북부 호우에 4명 사망·4명 실종…수색 작업 박차
    • 입력 2025-07-22 16:55:17
    • 수정2025-07-22 16:55:44
    사회
주말 사이 내린 폭우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경기도 가평군에서 사흘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늘(22일) 오전 7시부터 가평군 대보리와 덕현리, 청평댐 하류 등에 지휘소를 두고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다만 폭우로 토사가 길을 덮치거나 유실된 도로가 많고, 전기가 끊긴 구간도 있어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경기 가평군 마일리에선 폭우로 산사태가 생겨 캠핑 중이던 가족을 덮쳤는데, 이 중 어머니와 아들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 대보리 낚시터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의 행방도 찾고 있습니다.

수색 작업에는 경찰 372명과 소방 인력 164명, 드론 3대, 탐지견 7마리가 투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마일리와 청평 하류까지 20킬로미터 구간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한 가평군 내 이재민 수는 35세대, 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길이 끊겨 마을에 고립된 인원은 447명에 달합니다.

가평군은 유실된 도로를 복구하는 한편, 헬기를 이용해 고립된 마을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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