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석열·김건희, 국민과 싸움 멈추지 않아…수사 협조해야”
입력 2025.07.23 (10:05)
수정 2025.07.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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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향해 특검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과 김건희는 국민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비상계엄은 올바른 결단이고 정치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윤석열과 김건희를 보면 부창부수라는 말이 떠오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는 특검 소환에 웬만하면 협조하겠다고 하고 있다. 무슨 특검 조사를 시간 되면 참석하는 ‘간담회’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조용히, 무조건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도 “윤석열이 자신의 비상계엄이 정당하다며 옥중 선동을 펼치고 있다. 극우세력을 결집하려는 정치 공작”이라며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내란을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죄를 뉘우치지 않는 내란수괴의 뻔뻔함이 참으로 목불인견”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민 반역자 윤석열은 그 추악한 입을 다물라”며 “자숙하며 특검 수사와 내란 재판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통보에 대해서도 “검찰의 불의한 침묵으로 잃어버린 정의를 되찾는 첫걸음”이라며 “국민들이 이제야 정권교체의 효능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을 방패 삼아 국정을 농단했던 국정 실세 김건희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것이 사법 정의”라며 “특검의 엄정한 수사와 타협 없는 법 집행을 요구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무인기 북파 지시’ 정황을 언급하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가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자와 그 측근 세력들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 보장을 팔아넘긴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이 와중에도 탄압을 운운하는 윤석열과 그 측근들은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이런 자들을 앞장서 옹위한 국민의힘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은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과 김건희는 국민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비상계엄은 올바른 결단이고 정치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윤석열과 김건희를 보면 부창부수라는 말이 떠오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는 특검 소환에 웬만하면 협조하겠다고 하고 있다. 무슨 특검 조사를 시간 되면 참석하는 ‘간담회’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조용히, 무조건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도 “윤석열이 자신의 비상계엄이 정당하다며 옥중 선동을 펼치고 있다. 극우세력을 결집하려는 정치 공작”이라며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내란을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죄를 뉘우치지 않는 내란수괴의 뻔뻔함이 참으로 목불인견”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민 반역자 윤석열은 그 추악한 입을 다물라”며 “자숙하며 특검 수사와 내란 재판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통보에 대해서도 “검찰의 불의한 침묵으로 잃어버린 정의를 되찾는 첫걸음”이라며 “국민들이 이제야 정권교체의 효능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을 방패 삼아 국정을 농단했던 국정 실세 김건희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것이 사법 정의”라며 “특검의 엄정한 수사와 타협 없는 법 집행을 요구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무인기 북파 지시’ 정황을 언급하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가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자와 그 측근 세력들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 보장을 팔아넘긴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이 와중에도 탄압을 운운하는 윤석열과 그 측근들은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이런 자들을 앞장서 옹위한 국민의힘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은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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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윤석열·김건희, 국민과 싸움 멈추지 않아…수사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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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3 10: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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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향해 특검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과 김건희는 국민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비상계엄은 올바른 결단이고 정치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윤석열과 김건희를 보면 부창부수라는 말이 떠오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는 특검 소환에 웬만하면 협조하겠다고 하고 있다. 무슨 특검 조사를 시간 되면 참석하는 ‘간담회’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조용히, 무조건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도 “윤석열이 자신의 비상계엄이 정당하다며 옥중 선동을 펼치고 있다. 극우세력을 결집하려는 정치 공작”이라며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내란을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죄를 뉘우치지 않는 내란수괴의 뻔뻔함이 참으로 목불인견”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민 반역자 윤석열은 그 추악한 입을 다물라”며 “자숙하며 특검 수사와 내란 재판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통보에 대해서도 “검찰의 불의한 침묵으로 잃어버린 정의를 되찾는 첫걸음”이라며 “국민들이 이제야 정권교체의 효능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을 방패 삼아 국정을 농단했던 국정 실세 김건희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것이 사법 정의”라며 “특검의 엄정한 수사와 타협 없는 법 집행을 요구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무인기 북파 지시’ 정황을 언급하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가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자와 그 측근 세력들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 보장을 팔아넘긴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이 와중에도 탄압을 운운하는 윤석열과 그 측근들은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이런 자들을 앞장서 옹위한 국민의힘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은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과 김건희는 국민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비상계엄은 올바른 결단이고 정치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윤석열과 김건희를 보면 부창부수라는 말이 떠오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는 특검 소환에 웬만하면 협조하겠다고 하고 있다. 무슨 특검 조사를 시간 되면 참석하는 ‘간담회’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조용히, 무조건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도 “윤석열이 자신의 비상계엄이 정당하다며 옥중 선동을 펼치고 있다. 극우세력을 결집하려는 정치 공작”이라며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내란을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죄를 뉘우치지 않는 내란수괴의 뻔뻔함이 참으로 목불인견”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민 반역자 윤석열은 그 추악한 입을 다물라”며 “자숙하며 특검 수사와 내란 재판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통보에 대해서도 “검찰의 불의한 침묵으로 잃어버린 정의를 되찾는 첫걸음”이라며 “국민들이 이제야 정권교체의 효능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을 방패 삼아 국정을 농단했던 국정 실세 김건희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것이 사법 정의”라며 “특검의 엄정한 수사와 타협 없는 법 집행을 요구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무인기 북파 지시’ 정황을 언급하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가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자와 그 측근 세력들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 보장을 팔아넘긴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이 와중에도 탄압을 운운하는 윤석열과 그 측근들은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이런 자들을 앞장서 옹위한 국민의힘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은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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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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