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총기 살인’ 유족 제3의 장소서 조사…범행 동기 집중

입력 2025.07.24 (16:03) 수정 2025.07.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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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60대 남성이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24일) 오후 2시쯤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가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족 측의 의사를 존중해 경찰관서 내 조사가 아닌 제삼의 장소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피의자 조 모 씨는 ‘가정불화’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범행 동기로 거론했지만, 유족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어 객관적인 범행 동기 등을 놓고 조사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지난 22일 인천경찰청, 서울경찰청, 경기남부청 소속 프로파일러 세 명을 투입해 조사한 프로파일링 분석 결과 보고서 작성이 완료돼 오늘 중 전달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앞선 프로파일러와의 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을 주장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가정불화’를 범행 동기로 언급한 뒤 구체적인 진술을 피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동기가 거론된 겁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링 분석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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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인천 총기 살인’ 유족 제3의 장소서 조사…범행 동기 집중
    • 입력 2025-07-24 16:03:21
    • 수정2025-07-24 16:08:25
    사회
인천에서 60대 남성이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24일) 오후 2시쯤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가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족 측의 의사를 존중해 경찰관서 내 조사가 아닌 제삼의 장소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피의자 조 모 씨는 ‘가정불화’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범행 동기로 거론했지만, 유족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어 객관적인 범행 동기 등을 놓고 조사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지난 22일 인천경찰청, 서울경찰청, 경기남부청 소속 프로파일러 세 명을 투입해 조사한 프로파일링 분석 결과 보고서 작성이 완료돼 오늘 중 전달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앞선 프로파일러와의 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을 주장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가정불화’를 범행 동기로 언급한 뒤 구체적인 진술을 피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동기가 거론된 겁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링 분석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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