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폭염 위기경보 ‘심각’ 상향…중대본 1단계 가동

입력 2025.07.25 (15:58) 수정 2025.07.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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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5일) 오후 2시부터 폭염 위기경보를 4단계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전국 40%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온열질환자는 5월 20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천963명 발생해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노인과 농업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공사장 등 야외 근로자 작업장과 다중운집인파 행사에서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폭염 대비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주의와 전력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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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5 15:58:18
    • 수정2025-07-25 16:01:07
    재난·기후·환경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5일) 오후 2시부터 폭염 위기경보를 4단계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전국 40%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온열질환자는 5월 20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천963명 발생해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노인과 농업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공사장 등 야외 근로자 작업장과 다중운집인파 행사에서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폭염 대비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주의와 전력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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