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이준석 대표 자택 압수수색’ (홍익표) “윤상현 의원, 이준석 당시 대표 등 모두 문제 될듯” (김성태) “5선 윤 의원 15시간 조사, 야당 전혀 대응 못해”
입력 2025.07.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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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토론] '이준석 대표 자택 압수수색' (홍익표) "윤상현 의원, 이준석 당시 대표 등 모두 문제 될듯" (김성태) "5선 윤 의원 15시간 조사, 야당 전혀 대응 못해“
▷ 정창준 : 매주 월요일 정치 현안을 품격 있게 토론하는 <품격 토론> 함께해 주시는 두 분 소개합니다.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 홍익표/김성태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정창준 : 내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립니다. 여야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성태 대표님.
▶ 김성태 : 저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김윤덕 지금 장관 내정자 같은 경우는 같이 일을 했는데 사람이 크게 무리는 없는 사람이에요. 그렇다고 뭐 언행도 함부로 막말하고 뭐 이렇게. 국회의원 이렇게 하면서 보면은 저 친구는 민원 속 어떤 이해관계가 많은 일들을 가지고 이렇게 부처 공직자들에게 질의가 이어지고 또 뭐 그런 그게 대충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분은 뭐 특별히 저 모르겠어요. 제 눈에는 별로 그런 거는 보이지 않고 그냥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찐명 인사로서 아무래도 국토교통부와 같은 경우 문재인 정권에서. 문재인 정권이 사실상 부동산 3법으로 인해가지고 경제 정책하고 소득주도 성장 정책 이런 걸로 가지고 이제 망가졌잖아요. 그렇다면은 이제 뭐 지금 국토교통부 장관 같은 경우는 원래는 국토교통위원회 지금 위원장하고 있는 맹성규 위원장 이런 분은 국토교통부 2차관 출신이면서 뭐 처음부터 끝까지 국토교통부 일만 한 분이에요. 그런 예상을 덮고 위원장을 했는데 뭐 이런 분은 그런대로 보지만은 다만 이제 최휘영 문체부 장관 같은 경우는 이분이 이제 그러니까 네이버 자회사죠 NHN 대표를 맡았었어요 이분이. 그렇기 때문에 지난주 문체위에 이렇게 제출한 서면 자료 이런 내용을 보면은 네이버 주식은 아무래도 직무 연관성하고 깊게 연관이 될 수밖에 없죠. 그런 만큼 그걸 후보자나 또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그 주식 전량을 갖다가 이제 조속히 매도한다는 입장은 명확히 밝혔지만 그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청문회 이전에 또 다른 장관들처럼 뭐 청문회 때 이렇게 입장을 밝히겠다 이러지 말고 야당에게도 제대로 된 청문 자료를 제출해 가지고 야당들이 제대로 들여다보고 국민을 대표해서 청문회가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두 사람은 좀 그런 패턴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 정창준 : 홍익표 대표님 두 후보자는 좀 어떻습니까?
▶ 홍익표 : 뭐 김윤덕 의원은 제가 잘 알고요. 제가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할 때 같이 간사로서 야당 간사죠. 굉장히 일 성실하게 하시고 또 그 사무총장 맡아가지고 무난하게 지난번 대선까지 관리 잘했기 때문에 저는 뭐 김윤덕 의원은 잘하실 거라고 봐요. 그다음에 특별히 지금 뭐 김윤덕 의원과 관련돼서는 크게 문제가 야당 측에서도 일부 재산 신고할 때 약간 부정확하게 한 부분 지적하는 거 외에는 그렇게 큰 아주 뭐 금액이 크거나 또는 뭐 이분이 뭐 재산이 아주 많아 가지고 문제가 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뭐 부실 신고에 대해서는 본인도 죄송하다 이게 제가 잘 못했던 것 같다 꼼꼼하게 보지 못했다 이렇게 사과를 했기 때문에 청문회장에서도 그 정도 하고 가면 그거는 그냥 양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현재까지 뭐 도덕성 논란 아직까지는 문제 되는 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제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전문성 문제에 대해서도 물론 이제 청문회 과정에서 답변을 잘 해야 되겠지만 현재까지는 뭐 전문성이 전혀 없는 사람이 된 거다 이런 얘기도 안 나오기 때문에 무난하게 저는 청문회가 통과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요. 상대적으로 이제 좀 말이 많은 게 이제 최휘영 씨인데 아무래도 돈이 많으면 많은 대로 이제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니까 말씀하신 대로 네이버 자회사 대표도 하고 그 전에 또 이제 언론사 기자로 계셨던 분이기 때문에 지금 논란이 되는 건 이제 증여세 관련된 부분 그다음에 이제 주식 그 직무 연관성 관련된 부분인데 뭐 주식이야 당연히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 신고를 다 합니다. 이게 직무 연관성 여부를 판단받으면 그에 따라 절차적으로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거나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그건 문제가 없을 거로 보고요. 증여세 관련돼서 현재까지는 본인은 다 납부했다. 법에 따라 현찰을 증여했고 그에 따라 증여세를 다 납부했다 자녀들이.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뭐 자료를 통해서 소명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당초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체부 장관 후보자였거든요. 몇몇 후보자들이 있었는데 예상 외로 되면서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같은 경우는 언론계 인사 왜냐하면 이게 신문 쪽을 담당하기 때문에 또는 문화계 인사로 했는데 이번에는 그 둘 다 벗어난 그러니까 이제 산업계 인사가 들어온 거죠. 그런 측면에서 문화계 쪽에서는 조금 섭섭해하는 것 같긴 해요. 그러니까 너무 지나치게 문화를 산업적인 측면으로만 가려고 하는 거 아니냐. 자칫 그렇게 되면 전통 문화라든지 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나치게 산업성을 강조하는 것 아니냐 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갖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뭐 어쨌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본인이 하는 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과 관련된 정책은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약속했던 공약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공약을 잘 이해하고 어 청문회 과정에서 정책적 설명을 해서 문화 예술계 쪽에 약간 불안감 이런 걸 해소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정창준 : 그런데 이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 발언이 계속 논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떤 말씀 주시겠어요?
▶ 김성태 : 참 이재명 대통령실에서 인사 검증은 누가 하고 누가 추천을 했는지 모르지만 물건을 제대로 골랐어요. 하여튼 간에. 물건은 물건입니다.
▷ 정창준 : 역설적인 표현을.
▶ 김성태 : 나는 참 이분 같은 경우는 저렇게 물론 정치를 하고 본인이 또 고위 공직자가 될 거라는 걸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그래도 최소한 학식을 갖춘 분이고 그런 기반 속에서 본인이 유튜브 활동도 하고 뭐 또 평론도 하고 그런 뭐 입장이었다 하더라도 이분이 단 하나는 틀림없어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이 맹비어천가는 정말 정말 충성스럽게 때로는 감동을 주고 때로는 깊게 각인을 시키면서 저 사람 아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를 하면서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수많은 사람을 만났겠지만은 이 최동석 처장의 이 워딩은 딱 남았겠어요 보니까. 그런데 어제 이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제 당 대표가 됐잖아요. 지난 또 5월달 대선 정국에도 이분이 말이야 이준석을 지지하는 2030이 있다면은 이 이준석보다도 훨씬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그런 애들만 이준석을 지지하고 있다. 이거는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2030 정말 이 청년층에 대해서 완전히 집단 매도를 해버린 거거든요. 이건 상당히 저는 심각하게 문제를 봐요. 또 이분이 이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이 있다 하더라도 그때 당시에도 제 기억으로는 이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이제 2차 갑질 문제도 있었고 뭐 또 내용이 워낙 안 좋다 보니까 이분이 조문을 갖다 거부했어요. 그랬더니 뭐 출생 신고서에 잉크도 마르지 않는 애들이라고 말이에요. 이런 식으로 원색적인 비난을 한 사람이에요. 지금 뭐 대통령실에 우상호 뭐 강훈식 할 거 없이 또 뭐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저희가 굳이 소환 안 해도 되잖아요. 뭐 이런 사람을 저는.
▷ 정창준 : 과거 발언들이죠.
▶ 김성태 : 그렇죠. 그렇지만은 왜 고위 공직자 다른 자리가 아니잖아요. 인사혁신처장은 그 모든 공직자들의 교육과 또 상벌 인사를 다 총괄하는 그런 위치에 있는 부분이에요. 감사원이 어느 부처 가서 감사원 감사를 하더라도 문제 있는 공직자,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은 그 통보를 어디다 합니까? 인사혁신처에 한다고. 다음 이 사람 승진 때나 뭐 인사이동 때나 이런 거 다 감안해라. 그럴 정도로 고위 공직자로서 수준 높은 도덕성을 필요로 하는 자리인데 이 양반이 과거 언행을 이래놓고 지금 현재 인사혁신처장 제대로 하겠습니까?
▷ 정창준 : 민주당은 아무래도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임명직이기 때문에 좀 부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개 비판에. 좀 어떻게 보십니까?
▶ 홍익표 : 아무래도 그렇죠 이게 뭐 장관급도 아니고 차관급 인사고 대통령이 그냥 청문회 절차 없이 임명하는 거니까 뭐 이런 것까지 뭐 여당에서 비판하기는 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어쨌든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게 이제 최근에 이렇게 이런 몇몇 현상이 반복되는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여권이나 야권에서도 다 이런 일이 있는데 유튜버를 어떤 정치권에 데려올 때 이걸 잘 검증을 해야 돼요. 그리고 유튜버라는 게 잘 아시겠지만 그 특성상 확증편향적이고 자기 진영 중심적이잖아요. 그럴 수밖에 없고요.
▷ 정창준 : 그래야 좀 팬덤이 되고.
▶ 홍익표 : 그렇죠 뭐 당장 일종의 경제성이 생기려면 10만 명 이상을 모아야 되고 10만 명 이상 모으는 데 제일 좋은 거는 자기 편 진영에게 듣기 좋은 소리 하는 게 제일 좋거든요. 이게 뭐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금 문제가 생겼고 지난번에 윤석열 정부 때도 유튜버들 데려와서 쓴 것 때문에 우리가 막 뭐라고 그랬잖아요. 그렇다면 그렇다고 유튜버라고 다 나쁜 건 아니에요. 좋은 사람 같은 거 뭐 그 선한 영향을 주는 굿 인플루언서도 있고 또 나쁜 인플루언서도 있는데 그러려면 그 유튜브에서 어떤 얘기를 했고 어떤 말을 했고 좀 검증을 해야 되죠. 저는 아까 뭐 김성태 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이나 여권 내 인사들 비판한 거 저는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뭐 옛날에 우리나라 옛얘기가 그 자리에 없으면 나라님, 임금님도 욕했다는 게 뭐 그 정서 아니겠어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를 비판하는 건 자유인데 그 비판의 수준과 표현은 검증받았고 절제해야 되죠. 그러니까 그 부분에서 최동석 씨는 선은 넘었어요. 그러니까 비판이 어떤 뭐를 정확하게 이게 뭐가 문제고 논리적으로 이런 게 아니라 인신모욕, 인격 모독적인 발언이 반복됐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자신이 없으니까 이제는 그걸. 사실은 그분을 임명한 게 그 유튜브 활동 때문에 임명을 했으면 유튜브 활동을 폐쇄했잖아요 지금 본인 거를. 접근할 수 없게 이제 차단해 놨는데 그리고 제가 조금 어이가 없는 거는 뭐 이분이 보니까 인사혁신처장인데 문재인 정부 때 7대 기준 우리가 한 게 있어요.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음주운전, 성범죄 등등 이런 하여간 7개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정리를 한 게 있거든요. 근데 그걸 뭐 필요 없다고. 근데 사실은 그 문재인 정부 때도 정확하게 얘기하면 그 기준을 세웠지만 그 기준대로 못 했어요. 그 기준에 어긋나는 사람도 장관 임명을 했죠. 그러다 보니까 문재인 정부 때 내로남불 얘기를 들은 겁니다.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7개 기준 중에 다 문제가 되는 경우 빼놓고 한 개 정도, 두 개 정도 문제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임명을 했어요. 그게 양해를 구하고 죄송하다고 그렇게 했던 건데 본인은 뭐 이게 전부 다 필요 없다고 하면 더군다나 인사혁신처장이잖아요. 나중에 공직사회 예를 들면 부동산 투기에도 그냥 둘 건지 그리고 뭐 성범죄도 징계 안 할 건지 이게 필요 없다고 했으니까 근데 이제 와서는 본인이 이거 뭐 그때는 그렇게 얘기한 거고 지금은 정부에 들어왔으니까 하겠다 글쎄요. 저는 뭐 이렇게 말을 자꾸 이렇게 바꾸거나 그때그때 다르고 그럼 결국은 유튜버 때 했던 내용은 다 사실이 아니고 소위 진영으로부터 인기 얻기 위해서 했던 말이다라는 걸 자백한 꼴이 되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에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홍익표 대표님이 조목조목 전반적으로 잘 짚으셨어요. 저는 그런데 민주당의 입장도 저는 더 큰 문제라고 봐요. 지난 주말에 이런 우려들에 대해서 많은 언론 기자들이 그럼 민주당, 당의 입장은 뭐냐 그랬더니 이제 민주당이 백승아 그 원내 이제 대변인이 기자들을 만나 가지고 최 처장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그런 입장을 갖다가 이렇게 한번 피력을 했잖아요. 바로 몇 시간 지나가지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무슨 입장이 있었는지 자신의 그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뭐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거는 당 공식 입장이 아닌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입장이었다 이렇게 또 수정 정리를 하더라고요. 즉 그 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각별히 또 생각을 하는 사람이니까 사실상 민주당 안에서도 좀 제가 아는 민주당 인사들도 불복을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뭐 대통령실 입장이 완고하다면 뭐 어쩌겠냐 정권 초기에 이런 건데. 문제는 이 사람이 그럼 과거의 발언들에 대해서 지금 엄청난 그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우려가 있다 그러면은 진솔한 사과가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일절 사과 없이 그냥 고위 공직자로서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뭐 말이 없어요, 가타부타. 앞으로 유념하겠다 이런 정도로 끝나고 간다는 게 이게 국민들에 대한 그런 태도나 도리는 아니죠.
▷ 정창준 : 저는 좀 의아했던 게 국회 법사위에 출석했을 때 강선우 후보자 논란이 있었을 때 청문회를 못 봤다. 그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TV도 없고 신문도 안 본다 이게 이제 인사혁신처장이라는 자리잖아요.
▶ 홍익표 : 저는 그거 매우 부적절했어요. 비겁하고. 왜 그러냐면 저도 TV하고 신문 잘 안 봐요. 솔직히 얘기해서. 근데 그럼 뭐가 있냐. 제 손에 휴대폰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스마트폰으로 다 요즘 다 하지 않습니까? 실제로 청문회 같은 내용 저도 방송 왔다 갔다 하고 또 개인 일정이 낮에 있기 때문에 쭉 볼 수가 없어요. 나중에 휴대폰으로 신문 기사 검색하거나 또는 유튜브 통해서 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해 가지고 보거나 이렇게 하는 건 하죠. 그러니까 말인즉슨 맞습니다. 뭐 집에 TV도 없고 신문도 안 본다 그럴 수 있죠. 근데 그렇다고 모른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 거죠. 그러니까 본인이 유튜브 활동할 때 그러면 신문 안 보고 TV 안 보고 뭘로 그러면 그 당시에 비판할 때 유튜브 활동할 때 뭐 했겠어요? 이건 전부 다 SNS나 포털 검색해서 기사 검색한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저는 이렇게 답했어야 돼요.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하신 인사이기 때문에 제가 인사혁신처장으로서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어쨌든 인사권자의 뜻을 존중하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서 평가하는 것은 인사권자의 인사를 평가하는 것은 임명직으로서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 정도가 사실은 FM 답변이에요. 통상적으로 공무원들이 그렇게 답변합니다. 나 아무것도 못 봐서 모른다 이렇게 얘기하면 안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그리고 저희 대통령실에서도 제가 전에부터 청문회 때 도덕성 문제가 생기면 빨리 이분의 능력이 어떤 건지를 보여주는 조치가 있어야 돼요. 그러면 배경 설명을 좀 해줘야 돼요 누군가는. 이 사람이 왜 인사 전문가였는지. 그러니까 뭐 나름대로 독일에서 관련 공부를 했고 학위도 받았고 그다음에 우리나라 이름 들을 만한 기업에서 인사 담당 여러 가지 직책을 수행했고 부사장까지 했더라고요. 그렇다면 그 민간 기업에 있을 때 인사 혁신과 관련돼서 어떤 획기적인 조치를 했고 전문성이 어떤 게 있고 그래서 그분이 했던 과거 인사 혁신 조치를 우리가 차용해서 정부에서 이재명 정부의 인사혁신 개혁과 부합하는 면에 있어서 이 사람을 임명했다라는 게 나와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논란이 되는 거는 아까 우리 김성태 대표님 자꾸 비판하는 것처럼 명비어천가만 해서 임명된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을 야당이 할 빌미를 주는 거죠. 이 사람이 그냥 이재명 대통령한테 잘 보여서 된 게 아니라 인사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다. 어떤 인사 혁신을 했다, 민간 기업이 있을 때. 이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그 얘기를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대통령실에서.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제가 한마디만 딱 하고 끝내겠습니다. 이분이 지난 5월달에 그러니까 6.3 조기 대선 전이죠. 그때 자기가 이제 이재명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그런 성향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한 이야기가 참 저는 이거야말로 이것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 양반을 선택했구나. 그리고 이분이 앞으로도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은 헌법을 고쳐서라도 임기를 길게 해야 된다. 이런 사람은 5년, 10년 아니라 100년에 하나 나오기도 어려운 거다. 이런 사람은. 그렇게 참 명비어천가를 외쳐대면서 또 전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계속 소환해서 그렇습니다만 그런 성폭력 사건을 두고도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 이런 궤변을 가지고 지금까지의 어떤 자기의 정치적 성향 유튜버로서 사회에 그런 엄청난 논란, 물의를 빚었다 그러면은 그런 고위 공직자 안 한다고 한 다음에야 뭐 본인이 그렇게 하든 말든 그건 누가 탓할 일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이런 사람이 전체 공직자를 관리하는 그런 인사혁신처장으로는 맞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걸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금 심각하게 고민하고 판단해야 될 문제라는 거죠.
▶ 홍익표 : 제가 한마디만 더 하면 저도 몰랐어요. 어떤 분인지를. 처음에 어디선가 저한테 물어봤길래 저는 커리어만 보고 뭐 능력이 전문성을 보고 평가한 거 아니냐. 기업에서도 인사 담당 부사장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쨌든 대통령의 인사권을 저도 존중하고 있고 차관급 인사이기 때문에 뭐 논란이 있지만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는 자기 본인이 한번 사과를 하는 게 필요한데 이 논란을 해소하려면 빨리 저는 어떤 전문성이 있고 과거에 어떤 인사혁신을 했는지.
▷ 정창준 : 임명의 배경이 된 핵심적인 이유.
▶ 홍익표 : 핵심적인 이유를 그거를 좀 대통령 인사수석이라든지 뭐 아니면 정무수석께서 한번 나서서 얘기를 해 주든지 언론에 한번 이걸 얘기를 해줘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계속 그 이분에 대해서 따라다니는 거는 논란 부적절한 표현 그다음에 과도한 진영 논리 이런 거로만 논란이 되기 때문에 어떤 전문성을 갖고 인사혁신 그러니까 왜 인사혁신처장이 경우에 따라서 되게 중요해요. 그러니까 일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할 수 있어요. 그냥 그대로 가면 되니까. 그러나 관료 사회의 조직 문화. 그다음에 어떤 위계질서 그다음에 어떤 관료사회 혁신적인 그 인사혁신이라든지 또는 조직문화 혁신 같은 걸 바꾸려고 하면 인사혁신처장이 할 일이 많아요. 사실은 우리나라 관료 사회가 지금 복지부동이다 일 안 한다 이런 말이 많아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감사원의 지나친 감사 또는 검찰 수사 정권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것도 있고 또 지나치게 직업 안정성이 너무 강화되니까 그런 측면도 있다 이런 비판이 여러 갈래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내가 생각하는 인사혁신의 방향은 뭐고 우리 사회가 지금 AI 시대로 가는데 AI에 적합한 인재 관료는 어떻게 인재를 발탁하고 육성하고 또 활용해야 되는지 이런 것들을 좀 얘기를 해줘야 되는데 그런 거 하나도 없는 거 아니에요, 지금.
▷ 정창준 : 특검 얘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줄 소환 이제 불가피하죠. 김성태 대표님.
▶ 김성태 : 이미 뭐 시작됐죠. 저는 보수 진영이 아마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뭐 이런 큰 위기를 맞이한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2004년도 차떼기 정당 때에도 그때도 물론 천막 당사를 통해서 그걸 이제 극복하는 어떤 그런 결기와 또 나름 헌신, 희생 기반 속에서 당이 새로 설 수는 있었습니다마는 지금은 아직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계 정리도 제대로 못하는 그런 정당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이제 특검이라고 해가지고 이 특검은 2년 한 8개월 가까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전반을 다 들여다 볼 수 있어요. 특검 3개면. 그러면 당연히 당정 관계고 집권 세력이었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런저런 구실로 안 엮일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제가 이 방송을 통해서도 늘 야당은 야당답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야당으로서 바로 서야만이 이 특검도 무분별한 그런 특검의 양상은 가져가지 않는다. 핀셋으로 정확하게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정말 국정농단이라든지 사욕을 위해서 이 대통령 권력을 잘못 사용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발본색원 해야죠. 협조해야 되는 것이고. 저는 그런 측면에서 윤상현 전 대표가 어제 일요일 날 9시경 들어갔죠. 그런데 새벽 1시경에 나갔어요. 12시가 넘어가지고. 아주 강도 높은 수사가 이루어졌다고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명색에 야당의 5선 국회의원을 갖다가 불러가지고 그렇게 15시간 넘게 그렇게 장시간 수사를 했다는 것은 뭔가 참 어려운.
▷ 정창준 : 지금과 같은 국민의힘 상황이라면 제대로 된 대응이 안 된다.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의 관계 도리어 뭐 지금 현재 일각에서는 지난 6.3 조기 대선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시켜서 대선을 졌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을 갖다가 국회까지 또 모셔가지고 또 토론을 한다고 이렇게 보수의 갈 길 새로운 방향이라고 그러고 있으니 누가 어떤 국민들이 지금 현재 이 특검이 정말 야당 탄압하는 수사다 이렇게 비판의 목소리를 국민들 입장에서 내겠습니까? 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 계엄의 그 오판은 이건 잘못된 거고 우리 당론으로서도 이걸 지금 비대위 차원에서 윤희숙 혁신위가 제시한 그런 내용을 당헌당규 전문에 싣고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겠다. 그런 다음에 윤석열 측근의 호가호위 측근 세력들 책임질 사람은 있는데 왜 특검에 의해서 죽으려고 그럽니까? 자신들이 자발적으로 이 당이 새롭게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반성과 쇄신의 그런 선상에서 자기를 희생양으로 이렇게 이 당이 거듭 서는 그런 측면에서의 진정한 그 희생을 고민해야 되는 거지 나는 너무 안타까워요.
▷ 정창준 :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특검의 수사 지금 어떻게 좀 보고 계십니까?
▶ 홍익표 : 지금 이제 뭐 여러 개 있는데 이것만 좀 얘기할게요. 명태균 게이트 관련돼서. 지금 윤상현 의원은.
▷ 정창준 : 한 가지 속보 지금 전해드리면 김건희 특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 홍익표 : 그러니까 지금 이게 다 명태균 게이트입니다. 연계돼 있는 게. 잘 아시는 것처럼 사실은 명태균 씨하고 제일 가까웠던 거는 정치권 안팎에서 한 거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하고 굉장히 가깝다는 게 지금 소문이 파다한 거고요. 그러면서 그 당시에 이준석 후보 그때 뭐라고 그럴까요? 그냥 평당원으로 있을 때 이준석 당 대표가 되는 과정에서도 사실 명태균 씨가 역할을 했다라고 지금 명태균 씨 본인이 얘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 윤상현 의원이 제가 보기에는 일종의 뭐랄까요? 그 뚝과 같은 역할을 할 거예요. 방어선. 윤상현 의원이 뚫리면 전방위적으로 수사 확대가 될 겁니다. 이미 그런데 검찰 쪽에서는 특검 쪽에서는 일정하게 자료를 확보했는지 피의자로 신분으로 해서 지금 가택 수사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서 수색을 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일정 정도 특검은 윤상현 의원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거고 수사에 대해서. 만약에 윤상현 의원이 뚫린다면 그 당시에 당 대표가 이준석 당 대표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보면 명태균 씨하고 그 통화 내용이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도리어 김영선 당시 후보가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 못 받을지 관련 내용을 이준석 당시 당 대표가 명태균 씨한테 알려줘요. 그러면서 대통령한테 전화하고 대통령이 윤상현한테 내가 얘기했는데 말을 안 듣네. 뭐 이런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러면 뭐냐 그 당시에 지방선거 당시 기간이거든요. 지방선거 당시에 이건 이제 보궐선거였죠. 그리고 또 보궐선거 관련돼서 또 다른 분들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러니까 만약에 윤상현 의원이 일정 정도 이런 부당한 공천 관련 대통령실과 연계된 부당한 공천 개입 논란이 확인된다면 그 이후에 전방위적으로 수사가 확대될 것 같아요. 거기에는 이준석 당시 당 대표도 자유로울 수 없고 뭐 경남 쪽에 여러 의원들 거론된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 홍준표 시장까지도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등등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윤상현 의원의 수사 결과가 이후에 확산되는 여부라고 보는데 검찰이 이준석 전 대표까지도 수사하는 걸 봐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지금 하고 있는 것 아닌가 보입니다.
▷ 정창준 : 이게 검찰이 이런 압수수색 영장이나 이런 걸 발부받았다는 건 어느 정도 이 수사에 뭐라고 그럴까요? 설득력이 지금 있다는 게 법원이 발부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홍익표 : 그렇죠. 법원이 발부할 때에는 사안의 중대성 그리고 일정 정도 검찰 주장에 근거나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것 그리고 즉각적으로 압수수색을 해야 될 필요성 이 세 가지 갖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저 법원에서도 일정 부분 검찰의 의견을 수용한 거라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이렇다고 해서 유죄가 확인된 건 아니지만 상당한 범죄 혐의를 갖고 있다는 검찰의 뜻을 상당 부분 손을 들어준 거죠.
▷ 정창준 : <품격 토론>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전하는 말씀 듣고 3부에서 <품격 토론> 이어가겠습니다.
<인서트>
▷ 정창준 : <품격 토론> 이어가겠습니다.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 얘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이번 판단뿐만이 아니고 추가 민사 소송이 잇따르지 않을까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이 부분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성태 : 그러니까 저는 이제 시민사회단체 중에서도 시민사회단체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았지만 그때 이제 이분들이 104명이 지금 현재 어떤 특정 변호인을 통해가지고 큰 기대를 걸고 뭐 이렇게 정신적 피해를 본 그런 뭐 손해배상 청구를 했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의외로 의외로라기보다는 법원에서 상당히 빠르게 이게 나온 겁니다 결정이. 그렇다면은 이게 이제 앞으로 만일 10만 명만 해버리면은 지금 민주당의 책임당원 흔히 말하는 권리당원이 몇 명입니까? 홍익표 대표님 앞에 계시지만은 170만 제가 작년 기준으로도 150, 170만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중에 10만 명만 하더라도 100억이에요. 손배 청구 내용이. 그러면 지금 현재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처리 내용이 이렇게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 작년에 신고한 내용을 보면은 김건희 여사 거 합쳐가지고 거의 뭐 한 70, 80억 대 되잖아요.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이제 전 재산이 다 여기에 손해배상 금액을 감당도 못하는 내용이죠. 결론은 지금부터는 진짜 이제 변호사 비용 만약에 이 상황이 벌어지고 난 이후에는 법적 여러 가지 상황이 또 있을 때 이제 변호사 비용도 제대로 조달할 수도 없는 그런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당히 이거는 상당히 중한 어떤 저는 결정이라고 봐요. 판결이. 과거에 우리가 조전혁 전 의원이 전교조의 문제를 가지고 국회에서. 그걸 이제 손배 청구를 들어와가지고 조준혁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그걸 갖다가 얼마 전까지도 제가 아직도. 그러니까 가정이 완전히 피폐해져 버렸죠 그분이. 그러니까 그 손배 들어온 민사소송 그걸 갖다가 감당하느라고 자신의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가정의 경제적 그런 어려움 모든 걸 다 자기가 감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동료 주변 의원들 도와주는 것도 처음에 조금이었지 나중에는 오롯이 그냥 100% 자기가 다 감당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비상계엄으로 인해서 피해 본 이 국민들에 대한 배상 책임이 있다. 법적인 판단이 나왔다는 것은 이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 정창준 : 이게 이제 비상 계엄으로 인한 시민들 피해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한 첫 판결인데 법원의 판단의 의미, 파장 좀 어떻게 보십니까?
▶ 홍익표 : 당시에 이제 논란이 참 많았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자영업하는 분이나 또는 사업하는 지인들을 만났을 때 그로 인해서 갑자기 환율이 치솟으면서 생기는 어떤 추가적인 부담 그다음에 무슨 여타 계약이 파기되거나 또는 특히 자영업 같은 분들은 연말에 12월 장사가 1년에 1년 평달 두 달 장사라고 하는 게 있는데 줄줄이 예약이 다 취소됐죠. 왜냐하면 그러니까 그 당시에 저희 국회의원이나 이런 공직자들은 물론이고 일반 사기업에서도 그런 상황에서 연말 어떤 회식 이런 걸 다 취소했거든요.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손해를 본 게 굉장히 많았고 거기에 따른 또 정신적 피해 그래서 대략 1인당 한 10만 원 정도로 해서 이 정도의 금액은 일정하게 근거가 있다고 해서 법원이 판단을 한 건데 저는 유의미한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왜냐하면 정치 정부 또는 어떤 그 권력에서의 판단을 했을 때 그것이 일반 국민들에게 어떠한 그 피해를 주는지. 그리고 특히 이것이 법적 절차에 근거하지 않았을 때에 따른 어떤 경제적 책임을 그 행위자들한테 물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저는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보고요. 그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 주체가 누구일까까지 궁금했었어요. 이거 처음에 저는 얘기 들었을 때. 제가 법조인들 만나 얘기 들어보니까 이런 얘기들 하더라고요. 하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 개인에게 물을 수 있는 방법. 두 번째는 정부에게 묻는 것. 그거는 왜냐하면 정부가 누가 되더라도 물을 수 있는 두 가지 방안이 다 가능하다 이런 얘기들을 법조인들이 하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 그 불법 행위에 따른 민사 책임이 따른다는 거에 대해서 저는 정치권이나 또는 정부가 상당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앞으로 어떤 행위를 할 때 법적 절차를 준수해야 되는 그런 거를 좀 경계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정창준 : 파장 이거 소송이 이어질까요?
▶ 김성태 : 이어지죠. 아까 그래서 민주당 권리당원 이야기를 한 거예요. 이거는 이제는 이제 조직적으로 상당히 나섭니다. 어느 단체가 중심이 되든 이 앞에 104명 같은 경우는 진짜 소수잖아요. 진짜 앞으로는 상당히 크게 들어갑니다.
▶ 홍익표 : 그리고 이거는 변호사들 입장에서는 이게 하나의 또 일거리예요. 일거리가 돼요. 그러니까 이게 집단 소송을 대행해주는 거니까.
▶ 김성태 : 그럼요. 엄청난 실적이 됩니다 또 사실.
▷ 정창준 :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이 당권 구도가 지난주에도 얘기했지만 이제 찬탄, 반탄 구도로 잡히고 있는데 또 보수 유튜버들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한다, 안 한다 막 이런 것들이 화제가 되고 있고 지금 전당대회 상황을 좀 어떻게 보고 가십니까? 김성태 대표.
▶ 김성태 : 그래도 50년 넘게 대한민국 올해 광복 80주년, 헌정 76주년이지만 집권한 이 세력이 이렇게 큰 혼란을 겪으면서 앞으로 이제 전당대회를 통해서 그 기반이 만들어져야 되는데 다들 한결같이 걱정하고 우려하고 있죠. 그러니까 이제 이게 뭐 아직도 그 구도 자체가 탄핵 찬성 탄핵 반대로 가야 될 건지 또 윤석열 대통령 전령과 함께 또 당이 새롭게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합리적 보수 정당으로 태어나야 되는 건지 안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그대로 끼고 또 우리들과 잘 결속하고 화합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에 대해서 견제 비판도 하고 거대 입법 권력 민주당에 대한 대응도 해야 되는 건지 우리 당원들도 아직까지 갈피를 못 잡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그 말은 즉 현재까지는 7명 후보가 나섰지만은 지금 이 위기 상황을 어떤 형태로든지 이걸 돌파해내고 강력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가지고 당이 새롭게 변화 쇄신되고 이렇게 해서 제1야당으로서 국민들께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아예 안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게 이제 가장 큰 문제죠. 그런 가운데 보십시오. 또 홍준표 전 대구시장 같은 경우는 지난 2021년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그만두고 이제 후보 시절에 이게 특정 종교 단체를 끌어들였다. 통일교 신천지 교주, 이만희 교주를 2022년 그때 여름 때 자기 거기서 만나니까 자기가 직접 실토했다 이런 이야기를 막 그냥 해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러면 우리 이 전당대회에 지금 현재 이 선출 구조도 보면 당원 80%, 국민 참여가 20%밖에 안 돼요. 이번에 윤희숙 혁신위가 이번 같은 경우는 당헌당규 고쳐서라도 100% 국민 참여 경선으로 가는 게 맞다. 그래야 우리가 12.3 불법 비상 계엄에 대한 우리 당의 입장도 이제 정리가 되고 당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건데 그건 손을 못 댔어요.
▷ 정창준 : 김성태 대표님 그런데 그 룰을 바꿀 가능성이 있을까요?
▶ 김성태 : 없어요. 제가 볼 때는 지금 현재 선관위 위원장이 황우여 선관위 전 대표가 선관위 위원장을 하고 있는데 이분이 이미 그냥 8월 22일날 전당대회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2021년도에요. 그것도 이준석 개혁신당 지금 대표 그분 우리 당 대표 시절에 당 쫓아내고 그때 당원들 중심으로 당 대표를 만들려고 그때 급하게 당헌당규를 고친 게 그 내용입니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5 대 5였어요.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 어떤 지금 현재 과연 국민들 기대에 부응하는 당 대표가 만들어질 수 있을 건지 이걸 다들 걱정을 하는 거예요 지금.
▷ 정창준 :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지금 계속 나오는 얘기들.
▶ 홍익표 :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퇴행적인 거죠. 그러니까 미래로 나가야 되는데 지금 계속 뭐 이게 전한길 씨 방송에 나가니 안 나가니 이런 것 같고 그다음에 나가면 뻔히 다시 윤 어게인 얘기하고 탄핵을 어떻고 이런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저는 뭐 전당대회에 임하는 사람들이 한 번 이 생각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국민의힘에 진짜 충고하고 싶은 게 당이라는 것은 정치적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권력을 잡기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선거에 승리하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국회의원 선거 기준으로 보면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1당이 되려면요. 수도권에서 최소 65%를 얻어야 됩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45%만 얻으면 돼요. 영남권 의석이 많으니까. 그러니까 영남과 호남을 기본적으로 각각의 이제 그 텃밭이라고 전제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건데 그러니까 영남권 의석이 많으니까 국민의힘은 45%로 정도만 얻으면 1당이 될 수 있어요. 19대 국회 때 그래서 1당이 됐어요. 그때 수도권에서 45 대 55 정도로 민주당이 한 10% 이겼는데 그 20석 이상 국민의힘이 앞선 1당이 됐죠. 근데 그 20대 국회에서는 65 대 35 나왔어요. 그래서 우리가 딱 한 석 앞섰습니다. 수도권 의석 분포가. 근데 21대, 22대 국회 연달아서 20%도 못 얻었어요 국민의힘이. 그러니까 수도권 전체가 한 120석 되거든요. 서울, 인천, 경기 해가지고.
▶ 김성태 : 122석.
▶ 홍익표 : 그러니까 120석 안팎인데.
▶ 김성태 : 우리 19석.
▶ 홍익표 : 20%가 안 돼요. 지금 계속. 두 번 다 21대, 22대.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110석도 안되는 의석 수준으로 지금 몰락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래서 중요한 거는 수도권에서 어떻게 이길 거냐. 수도권을 소위 중도적이고 합리적인 보수까지 포괄하는 아니면 약간 저 중도 개혁적인 사람들까지 끌어안는 보수 정당으로 어떻게 갈 거냐. 그래서 수도권에 승리할 수 있는 당 대표 그런 비전을 내세울 수 있는 당 대표를 선택해야 되는데 여전히 영남권 그러니까 자기들 텃밭에만 지금 호소하고 기존의 강성 아스팔트 우파에만 호소한다면 뭐 솔직히 민주당 입장에서는 고맙죠. 국민의힘이 계속 그렇게 나간다면.
▷ 정창준 : 민주당 전당대회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두 후보 어제 TV 토론을 했는데 협치 가능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없다. 내란 세력과는 협치가 할 수 없다 이런 입장을 얘기했습니다. 또 박찬대 후보, 윤 전 대통령 관저 앞에서 시위를 벌였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런 부분들 물론 지금 뭐 당권 경쟁 중이긴 하지만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성태 : 초반 분명히 박찬대 후보가 지금 열세지 않습니까? 그러면 충청이 영남에서 이미 그냥 20% 이게 넘게 큰 차이죠. 아주 큰 차이로 지금 열세이기 때문에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지금 이제 박찬대 후보 입장에서는 두 가지 승부수를 걸었어요. 하나는 결국은 이제 두 분 다 정청래하고 뭐 찐명이라고 그러고 두 분 다 충성은 틀림없는 사람들이에요. 두 사람 다 한결같이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고 버리겠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솔로몬의 지혜 법정에서도 결국은 누구를 선택하느냐. 결국은 침몰을 선택하지 않느냐. 그런 측면에서 박찬대 후보는 강선우 그때 여가부 장관 후보 내정자를 갖다가 이걸 민심의 뜻으로 대통령실에 자신의 소신으로 이렇게 반영시킨 그 결과고 그렇게 해서 강선우 후보가 낙마했고 그만큼 이제 이재명 대통령실의 명심은 나에게 있다. 또 그래놓고 그 부분은 그런 정도로 민심에 부응하는 민주당 집권 세력의 후보가 되겠다. 그게 나다 이렇게 정리를 해놓고 또 한편으로는 이게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이게 뭐 상대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지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자신이 좀 떨어져 보이니까 한남동 관저 가서 바리케이트 치고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한 그 세력들 앞으로 국회의원 제명시키겠다 이렇게 가능성을 뜬 거거든요. 이제 이제 제가 볼 때는 다 할 만큼 다 했어요. 거기에 어제 이제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도 그러면 본인이 뭐 유연한 입장 사실은 아예 지금 국민의힘 이 내란 세력들하고는 여야 관계를 가질 수가 없다. 상당히 참 측근 세력은 그래도 참 야당을 이재명 대통령은 혼자만 협치 정국 이야기하면 뭐 합니까? 그걸 실천하는 것은 당이 해야 되는데 그러니까 결론은 엇박자가 나고 말이 안 맞는 지금 상황이라는 거죠.
▷ 정창준 : 홍익표 대표님.
▶ 홍익표 : 선거 국면이기 때문에 왜냐하면 우리 당에서 지금 현재로 봐서는 당원들이 결국은 이제 당원들이 그 유권자잖아요. 당심이 어디에 있느냐. 그러니까 우리 당 같은 경우는 지금 당원들의 권한이 굉장히 강하고 당원주권주의 시대라고 지금 돼 있기 때문에 당원들은 좀 더 강하게 개혁을 밀어붙이고 그다음에 소위 그 뭐 내란 세력 그런 그 비상계엄의 쿠데타에 가담한 세력들에 대한 청산을 지금 강하게 요청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는 늘 얘기했지만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소위 내란과 가담했던 사람하고 절연해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협치를 하든 그때 뭐 통합을 하든 그런 여지가 생긴다 이렇게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건 동전의 앞뒷면 같은데요. 민주당에게 협치를 요구하기보다는 국민의힘이 혁신하고 변화해야 되는 게 먼저 전제돼야 되고 또 그렇게 되면 새로운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이제 야당이 바뀌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야당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자.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지금 선거 국면과 실제로 양당의 지금 전당대회가 서로 동전의 앞뒷면처럼 가고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국민의힘은 혁신하고 그다음에 새로운 민주당은 혁신된 국민의힘과 대화할 수 있는 자세는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상태. 현재 다시 전한길 소환하고 윤어게인 하는데 대화 협치를 얘기할 수 없겠죠. 대표 후보자들이.
▷ 정창준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품격 토론>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성태/홍익표 : 감사합니다.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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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토론] '이준석 대표 자택 압수수색' (홍익표) "윤상현 의원, 이준석 당시 대표 등 모두 문제 될듯" (김성태) "5선 윤 의원 15시간 조사, 야당 전혀 대응 못해“
▷ 정창준 : 매주 월요일 정치 현안을 품격 있게 토론하는 <품격 토론> 함께해 주시는 두 분 소개합니다.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 홍익표/김성태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정창준 : 내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립니다. 여야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성태 대표님.
▶ 김성태 : 저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김윤덕 지금 장관 내정자 같은 경우는 같이 일을 했는데 사람이 크게 무리는 없는 사람이에요. 그렇다고 뭐 언행도 함부로 막말하고 뭐 이렇게. 국회의원 이렇게 하면서 보면은 저 친구는 민원 속 어떤 이해관계가 많은 일들을 가지고 이렇게 부처 공직자들에게 질의가 이어지고 또 뭐 그런 그게 대충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분은 뭐 특별히 저 모르겠어요. 제 눈에는 별로 그런 거는 보이지 않고 그냥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찐명 인사로서 아무래도 국토교통부와 같은 경우 문재인 정권에서. 문재인 정권이 사실상 부동산 3법으로 인해가지고 경제 정책하고 소득주도 성장 정책 이런 걸로 가지고 이제 망가졌잖아요. 그렇다면은 이제 뭐 지금 국토교통부 장관 같은 경우는 원래는 국토교통위원회 지금 위원장하고 있는 맹성규 위원장 이런 분은 국토교통부 2차관 출신이면서 뭐 처음부터 끝까지 국토교통부 일만 한 분이에요. 그런 예상을 덮고 위원장을 했는데 뭐 이런 분은 그런대로 보지만은 다만 이제 최휘영 문체부 장관 같은 경우는 이분이 이제 그러니까 네이버 자회사죠 NHN 대표를 맡았었어요 이분이. 그렇기 때문에 지난주 문체위에 이렇게 제출한 서면 자료 이런 내용을 보면은 네이버 주식은 아무래도 직무 연관성하고 깊게 연관이 될 수밖에 없죠. 그런 만큼 그걸 후보자나 또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그 주식 전량을 갖다가 이제 조속히 매도한다는 입장은 명확히 밝혔지만 그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청문회 이전에 또 다른 장관들처럼 뭐 청문회 때 이렇게 입장을 밝히겠다 이러지 말고 야당에게도 제대로 된 청문 자료를 제출해 가지고 야당들이 제대로 들여다보고 국민을 대표해서 청문회가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두 사람은 좀 그런 패턴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 정창준 : 홍익표 대표님 두 후보자는 좀 어떻습니까?
▶ 홍익표 : 뭐 김윤덕 의원은 제가 잘 알고요. 제가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할 때 같이 간사로서 야당 간사죠. 굉장히 일 성실하게 하시고 또 그 사무총장 맡아가지고 무난하게 지난번 대선까지 관리 잘했기 때문에 저는 뭐 김윤덕 의원은 잘하실 거라고 봐요. 그다음에 특별히 지금 뭐 김윤덕 의원과 관련돼서는 크게 문제가 야당 측에서도 일부 재산 신고할 때 약간 부정확하게 한 부분 지적하는 거 외에는 그렇게 큰 아주 뭐 금액이 크거나 또는 뭐 이분이 뭐 재산이 아주 많아 가지고 문제가 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뭐 부실 신고에 대해서는 본인도 죄송하다 이게 제가 잘 못했던 것 같다 꼼꼼하게 보지 못했다 이렇게 사과를 했기 때문에 청문회장에서도 그 정도 하고 가면 그거는 그냥 양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현재까지 뭐 도덕성 논란 아직까지는 문제 되는 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제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전문성 문제에 대해서도 물론 이제 청문회 과정에서 답변을 잘 해야 되겠지만 현재까지는 뭐 전문성이 전혀 없는 사람이 된 거다 이런 얘기도 안 나오기 때문에 무난하게 저는 청문회가 통과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요. 상대적으로 이제 좀 말이 많은 게 이제 최휘영 씨인데 아무래도 돈이 많으면 많은 대로 이제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니까 말씀하신 대로 네이버 자회사 대표도 하고 그 전에 또 이제 언론사 기자로 계셨던 분이기 때문에 지금 논란이 되는 건 이제 증여세 관련된 부분 그다음에 이제 주식 그 직무 연관성 관련된 부분인데 뭐 주식이야 당연히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 신고를 다 합니다. 이게 직무 연관성 여부를 판단받으면 그에 따라 절차적으로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거나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그건 문제가 없을 거로 보고요. 증여세 관련돼서 현재까지는 본인은 다 납부했다. 법에 따라 현찰을 증여했고 그에 따라 증여세를 다 납부했다 자녀들이.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뭐 자료를 통해서 소명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당초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체부 장관 후보자였거든요. 몇몇 후보자들이 있었는데 예상 외로 되면서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같은 경우는 언론계 인사 왜냐하면 이게 신문 쪽을 담당하기 때문에 또는 문화계 인사로 했는데 이번에는 그 둘 다 벗어난 그러니까 이제 산업계 인사가 들어온 거죠. 그런 측면에서 문화계 쪽에서는 조금 섭섭해하는 것 같긴 해요. 그러니까 너무 지나치게 문화를 산업적인 측면으로만 가려고 하는 거 아니냐. 자칫 그렇게 되면 전통 문화라든지 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나치게 산업성을 강조하는 것 아니냐 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갖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뭐 어쨌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본인이 하는 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과 관련된 정책은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약속했던 공약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공약을 잘 이해하고 어 청문회 과정에서 정책적 설명을 해서 문화 예술계 쪽에 약간 불안감 이런 걸 해소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정창준 : 그런데 이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 발언이 계속 논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떤 말씀 주시겠어요?
▶ 김성태 : 참 이재명 대통령실에서 인사 검증은 누가 하고 누가 추천을 했는지 모르지만 물건을 제대로 골랐어요. 하여튼 간에. 물건은 물건입니다.
▷ 정창준 : 역설적인 표현을.
▶ 김성태 : 나는 참 이분 같은 경우는 저렇게 물론 정치를 하고 본인이 또 고위 공직자가 될 거라는 걸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그래도 최소한 학식을 갖춘 분이고 그런 기반 속에서 본인이 유튜브 활동도 하고 뭐 또 평론도 하고 그런 뭐 입장이었다 하더라도 이분이 단 하나는 틀림없어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이 맹비어천가는 정말 정말 충성스럽게 때로는 감동을 주고 때로는 깊게 각인을 시키면서 저 사람 아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를 하면서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수많은 사람을 만났겠지만은 이 최동석 처장의 이 워딩은 딱 남았겠어요 보니까. 그런데 어제 이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제 당 대표가 됐잖아요. 지난 또 5월달 대선 정국에도 이분이 말이야 이준석을 지지하는 2030이 있다면은 이 이준석보다도 훨씬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그런 애들만 이준석을 지지하고 있다. 이거는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2030 정말 이 청년층에 대해서 완전히 집단 매도를 해버린 거거든요. 이건 상당히 저는 심각하게 문제를 봐요. 또 이분이 이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이 있다 하더라도 그때 당시에도 제 기억으로는 이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이제 2차 갑질 문제도 있었고 뭐 또 내용이 워낙 안 좋다 보니까 이분이 조문을 갖다 거부했어요. 그랬더니 뭐 출생 신고서에 잉크도 마르지 않는 애들이라고 말이에요. 이런 식으로 원색적인 비난을 한 사람이에요. 지금 뭐 대통령실에 우상호 뭐 강훈식 할 거 없이 또 뭐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저희가 굳이 소환 안 해도 되잖아요. 뭐 이런 사람을 저는.
▷ 정창준 : 과거 발언들이죠.
▶ 김성태 : 그렇죠. 그렇지만은 왜 고위 공직자 다른 자리가 아니잖아요. 인사혁신처장은 그 모든 공직자들의 교육과 또 상벌 인사를 다 총괄하는 그런 위치에 있는 부분이에요. 감사원이 어느 부처 가서 감사원 감사를 하더라도 문제 있는 공직자,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은 그 통보를 어디다 합니까? 인사혁신처에 한다고. 다음 이 사람 승진 때나 뭐 인사이동 때나 이런 거 다 감안해라. 그럴 정도로 고위 공직자로서 수준 높은 도덕성을 필요로 하는 자리인데 이 양반이 과거 언행을 이래놓고 지금 현재 인사혁신처장 제대로 하겠습니까?
▷ 정창준 : 민주당은 아무래도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임명직이기 때문에 좀 부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개 비판에. 좀 어떻게 보십니까?
▶ 홍익표 : 아무래도 그렇죠 이게 뭐 장관급도 아니고 차관급 인사고 대통령이 그냥 청문회 절차 없이 임명하는 거니까 뭐 이런 것까지 뭐 여당에서 비판하기는 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어쨌든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게 이제 최근에 이렇게 이런 몇몇 현상이 반복되는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여권이나 야권에서도 다 이런 일이 있는데 유튜버를 어떤 정치권에 데려올 때 이걸 잘 검증을 해야 돼요. 그리고 유튜버라는 게 잘 아시겠지만 그 특성상 확증편향적이고 자기 진영 중심적이잖아요. 그럴 수밖에 없고요.
▷ 정창준 : 그래야 좀 팬덤이 되고.
▶ 홍익표 : 그렇죠 뭐 당장 일종의 경제성이 생기려면 10만 명 이상을 모아야 되고 10만 명 이상 모으는 데 제일 좋은 거는 자기 편 진영에게 듣기 좋은 소리 하는 게 제일 좋거든요. 이게 뭐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금 문제가 생겼고 지난번에 윤석열 정부 때도 유튜버들 데려와서 쓴 것 때문에 우리가 막 뭐라고 그랬잖아요. 그렇다면 그렇다고 유튜버라고 다 나쁜 건 아니에요. 좋은 사람 같은 거 뭐 그 선한 영향을 주는 굿 인플루언서도 있고 또 나쁜 인플루언서도 있는데 그러려면 그 유튜브에서 어떤 얘기를 했고 어떤 말을 했고 좀 검증을 해야 되죠. 저는 아까 뭐 김성태 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이나 여권 내 인사들 비판한 거 저는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뭐 옛날에 우리나라 옛얘기가 그 자리에 없으면 나라님, 임금님도 욕했다는 게 뭐 그 정서 아니겠어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를 비판하는 건 자유인데 그 비판의 수준과 표현은 검증받았고 절제해야 되죠. 그러니까 그 부분에서 최동석 씨는 선은 넘었어요. 그러니까 비판이 어떤 뭐를 정확하게 이게 뭐가 문제고 논리적으로 이런 게 아니라 인신모욕, 인격 모독적인 발언이 반복됐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자신이 없으니까 이제는 그걸. 사실은 그분을 임명한 게 그 유튜브 활동 때문에 임명을 했으면 유튜브 활동을 폐쇄했잖아요 지금 본인 거를. 접근할 수 없게 이제 차단해 놨는데 그리고 제가 조금 어이가 없는 거는 뭐 이분이 보니까 인사혁신처장인데 문재인 정부 때 7대 기준 우리가 한 게 있어요.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음주운전, 성범죄 등등 이런 하여간 7개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정리를 한 게 있거든요. 근데 그걸 뭐 필요 없다고. 근데 사실은 그 문재인 정부 때도 정확하게 얘기하면 그 기준을 세웠지만 그 기준대로 못 했어요. 그 기준에 어긋나는 사람도 장관 임명을 했죠. 그러다 보니까 문재인 정부 때 내로남불 얘기를 들은 겁니다.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7개 기준 중에 다 문제가 되는 경우 빼놓고 한 개 정도, 두 개 정도 문제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임명을 했어요. 그게 양해를 구하고 죄송하다고 그렇게 했던 건데 본인은 뭐 이게 전부 다 필요 없다고 하면 더군다나 인사혁신처장이잖아요. 나중에 공직사회 예를 들면 부동산 투기에도 그냥 둘 건지 그리고 뭐 성범죄도 징계 안 할 건지 이게 필요 없다고 했으니까 근데 이제 와서는 본인이 이거 뭐 그때는 그렇게 얘기한 거고 지금은 정부에 들어왔으니까 하겠다 글쎄요. 저는 뭐 이렇게 말을 자꾸 이렇게 바꾸거나 그때그때 다르고 그럼 결국은 유튜버 때 했던 내용은 다 사실이 아니고 소위 진영으로부터 인기 얻기 위해서 했던 말이다라는 걸 자백한 꼴이 되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에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홍익표 대표님이 조목조목 전반적으로 잘 짚으셨어요. 저는 그런데 민주당의 입장도 저는 더 큰 문제라고 봐요. 지난 주말에 이런 우려들에 대해서 많은 언론 기자들이 그럼 민주당, 당의 입장은 뭐냐 그랬더니 이제 민주당이 백승아 그 원내 이제 대변인이 기자들을 만나 가지고 최 처장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그런 입장을 갖다가 이렇게 한번 피력을 했잖아요. 바로 몇 시간 지나가지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무슨 입장이 있었는지 자신의 그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뭐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거는 당 공식 입장이 아닌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입장이었다 이렇게 또 수정 정리를 하더라고요. 즉 그 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각별히 또 생각을 하는 사람이니까 사실상 민주당 안에서도 좀 제가 아는 민주당 인사들도 불복을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뭐 대통령실 입장이 완고하다면 뭐 어쩌겠냐 정권 초기에 이런 건데. 문제는 이 사람이 그럼 과거의 발언들에 대해서 지금 엄청난 그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우려가 있다 그러면은 진솔한 사과가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일절 사과 없이 그냥 고위 공직자로서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뭐 말이 없어요, 가타부타. 앞으로 유념하겠다 이런 정도로 끝나고 간다는 게 이게 국민들에 대한 그런 태도나 도리는 아니죠.
▷ 정창준 : 저는 좀 의아했던 게 국회 법사위에 출석했을 때 강선우 후보자 논란이 있었을 때 청문회를 못 봤다. 그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TV도 없고 신문도 안 본다 이게 이제 인사혁신처장이라는 자리잖아요.
▶ 홍익표 : 저는 그거 매우 부적절했어요. 비겁하고. 왜 그러냐면 저도 TV하고 신문 잘 안 봐요. 솔직히 얘기해서. 근데 그럼 뭐가 있냐. 제 손에 휴대폰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스마트폰으로 다 요즘 다 하지 않습니까? 실제로 청문회 같은 내용 저도 방송 왔다 갔다 하고 또 개인 일정이 낮에 있기 때문에 쭉 볼 수가 없어요. 나중에 휴대폰으로 신문 기사 검색하거나 또는 유튜브 통해서 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해 가지고 보거나 이렇게 하는 건 하죠. 그러니까 말인즉슨 맞습니다. 뭐 집에 TV도 없고 신문도 안 본다 그럴 수 있죠. 근데 그렇다고 모른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 거죠. 그러니까 본인이 유튜브 활동할 때 그러면 신문 안 보고 TV 안 보고 뭘로 그러면 그 당시에 비판할 때 유튜브 활동할 때 뭐 했겠어요? 이건 전부 다 SNS나 포털 검색해서 기사 검색한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저는 이렇게 답했어야 돼요.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하신 인사이기 때문에 제가 인사혁신처장으로서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어쨌든 인사권자의 뜻을 존중하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서 평가하는 것은 인사권자의 인사를 평가하는 것은 임명직으로서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 정도가 사실은 FM 답변이에요. 통상적으로 공무원들이 그렇게 답변합니다. 나 아무것도 못 봐서 모른다 이렇게 얘기하면 안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그리고 저희 대통령실에서도 제가 전에부터 청문회 때 도덕성 문제가 생기면 빨리 이분의 능력이 어떤 건지를 보여주는 조치가 있어야 돼요. 그러면 배경 설명을 좀 해줘야 돼요 누군가는. 이 사람이 왜 인사 전문가였는지. 그러니까 뭐 나름대로 독일에서 관련 공부를 했고 학위도 받았고 그다음에 우리나라 이름 들을 만한 기업에서 인사 담당 여러 가지 직책을 수행했고 부사장까지 했더라고요. 그렇다면 그 민간 기업에 있을 때 인사 혁신과 관련돼서 어떤 획기적인 조치를 했고 전문성이 어떤 게 있고 그래서 그분이 했던 과거 인사 혁신 조치를 우리가 차용해서 정부에서 이재명 정부의 인사혁신 개혁과 부합하는 면에 있어서 이 사람을 임명했다라는 게 나와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논란이 되는 거는 아까 우리 김성태 대표님 자꾸 비판하는 것처럼 명비어천가만 해서 임명된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을 야당이 할 빌미를 주는 거죠. 이 사람이 그냥 이재명 대통령한테 잘 보여서 된 게 아니라 인사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다. 어떤 인사 혁신을 했다, 민간 기업이 있을 때. 이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그 얘기를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대통령실에서.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제가 한마디만 딱 하고 끝내겠습니다. 이분이 지난 5월달에 그러니까 6.3 조기 대선 전이죠. 그때 자기가 이제 이재명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그런 성향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한 이야기가 참 저는 이거야말로 이것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 양반을 선택했구나. 그리고 이분이 앞으로도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은 헌법을 고쳐서라도 임기를 길게 해야 된다. 이런 사람은 5년, 10년 아니라 100년에 하나 나오기도 어려운 거다. 이런 사람은. 그렇게 참 명비어천가를 외쳐대면서 또 전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계속 소환해서 그렇습니다만 그런 성폭력 사건을 두고도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 이런 궤변을 가지고 지금까지의 어떤 자기의 정치적 성향 유튜버로서 사회에 그런 엄청난 논란, 물의를 빚었다 그러면은 그런 고위 공직자 안 한다고 한 다음에야 뭐 본인이 그렇게 하든 말든 그건 누가 탓할 일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이런 사람이 전체 공직자를 관리하는 그런 인사혁신처장으로는 맞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걸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금 심각하게 고민하고 판단해야 될 문제라는 거죠.
▶ 홍익표 : 제가 한마디만 더 하면 저도 몰랐어요. 어떤 분인지를. 처음에 어디선가 저한테 물어봤길래 저는 커리어만 보고 뭐 능력이 전문성을 보고 평가한 거 아니냐. 기업에서도 인사 담당 부사장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쨌든 대통령의 인사권을 저도 존중하고 있고 차관급 인사이기 때문에 뭐 논란이 있지만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는 자기 본인이 한번 사과를 하는 게 필요한데 이 논란을 해소하려면 빨리 저는 어떤 전문성이 있고 과거에 어떤 인사혁신을 했는지.
▷ 정창준 : 임명의 배경이 된 핵심적인 이유.
▶ 홍익표 : 핵심적인 이유를 그거를 좀 대통령 인사수석이라든지 뭐 아니면 정무수석께서 한번 나서서 얘기를 해 주든지 언론에 한번 이걸 얘기를 해줘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계속 그 이분에 대해서 따라다니는 거는 논란 부적절한 표현 그다음에 과도한 진영 논리 이런 거로만 논란이 되기 때문에 어떤 전문성을 갖고 인사혁신 그러니까 왜 인사혁신처장이 경우에 따라서 되게 중요해요. 그러니까 일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할 수 있어요. 그냥 그대로 가면 되니까. 그러나 관료 사회의 조직 문화. 그다음에 어떤 위계질서 그다음에 어떤 관료사회 혁신적인 그 인사혁신이라든지 또는 조직문화 혁신 같은 걸 바꾸려고 하면 인사혁신처장이 할 일이 많아요. 사실은 우리나라 관료 사회가 지금 복지부동이다 일 안 한다 이런 말이 많아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감사원의 지나친 감사 또는 검찰 수사 정권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것도 있고 또 지나치게 직업 안정성이 너무 강화되니까 그런 측면도 있다 이런 비판이 여러 갈래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내가 생각하는 인사혁신의 방향은 뭐고 우리 사회가 지금 AI 시대로 가는데 AI에 적합한 인재 관료는 어떻게 인재를 발탁하고 육성하고 또 활용해야 되는지 이런 것들을 좀 얘기를 해줘야 되는데 그런 거 하나도 없는 거 아니에요, 지금.
▷ 정창준 : 특검 얘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줄 소환 이제 불가피하죠. 김성태 대표님.
▶ 김성태 : 이미 뭐 시작됐죠. 저는 보수 진영이 아마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뭐 이런 큰 위기를 맞이한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2004년도 차떼기 정당 때에도 그때도 물론 천막 당사를 통해서 그걸 이제 극복하는 어떤 그런 결기와 또 나름 헌신, 희생 기반 속에서 당이 새로 설 수는 있었습니다마는 지금은 아직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계 정리도 제대로 못하는 그런 정당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이제 특검이라고 해가지고 이 특검은 2년 한 8개월 가까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전반을 다 들여다 볼 수 있어요. 특검 3개면. 그러면 당연히 당정 관계고 집권 세력이었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런저런 구실로 안 엮일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제가 이 방송을 통해서도 늘 야당은 야당답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야당으로서 바로 서야만이 이 특검도 무분별한 그런 특검의 양상은 가져가지 않는다. 핀셋으로 정확하게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정말 국정농단이라든지 사욕을 위해서 이 대통령 권력을 잘못 사용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발본색원 해야죠. 협조해야 되는 것이고. 저는 그런 측면에서 윤상현 전 대표가 어제 일요일 날 9시경 들어갔죠. 그런데 새벽 1시경에 나갔어요. 12시가 넘어가지고. 아주 강도 높은 수사가 이루어졌다고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명색에 야당의 5선 국회의원을 갖다가 불러가지고 그렇게 15시간 넘게 그렇게 장시간 수사를 했다는 것은 뭔가 참 어려운.
▷ 정창준 : 지금과 같은 국민의힘 상황이라면 제대로 된 대응이 안 된다.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의 관계 도리어 뭐 지금 현재 일각에서는 지난 6.3 조기 대선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시켜서 대선을 졌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을 갖다가 국회까지 또 모셔가지고 또 토론을 한다고 이렇게 보수의 갈 길 새로운 방향이라고 그러고 있으니 누가 어떤 국민들이 지금 현재 이 특검이 정말 야당 탄압하는 수사다 이렇게 비판의 목소리를 국민들 입장에서 내겠습니까? 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 계엄의 그 오판은 이건 잘못된 거고 우리 당론으로서도 이걸 지금 비대위 차원에서 윤희숙 혁신위가 제시한 그런 내용을 당헌당규 전문에 싣고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겠다. 그런 다음에 윤석열 측근의 호가호위 측근 세력들 책임질 사람은 있는데 왜 특검에 의해서 죽으려고 그럽니까? 자신들이 자발적으로 이 당이 새롭게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반성과 쇄신의 그런 선상에서 자기를 희생양으로 이렇게 이 당이 거듭 서는 그런 측면에서의 진정한 그 희생을 고민해야 되는 거지 나는 너무 안타까워요.
▷ 정창준 :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특검의 수사 지금 어떻게 좀 보고 계십니까?
▶ 홍익표 : 지금 이제 뭐 여러 개 있는데 이것만 좀 얘기할게요. 명태균 게이트 관련돼서. 지금 윤상현 의원은.
▷ 정창준 : 한 가지 속보 지금 전해드리면 김건희 특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 홍익표 : 그러니까 지금 이게 다 명태균 게이트입니다. 연계돼 있는 게. 잘 아시는 것처럼 사실은 명태균 씨하고 제일 가까웠던 거는 정치권 안팎에서 한 거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하고 굉장히 가깝다는 게 지금 소문이 파다한 거고요. 그러면서 그 당시에 이준석 후보 그때 뭐라고 그럴까요? 그냥 평당원으로 있을 때 이준석 당 대표가 되는 과정에서도 사실 명태균 씨가 역할을 했다라고 지금 명태균 씨 본인이 얘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 윤상현 의원이 제가 보기에는 일종의 뭐랄까요? 그 뚝과 같은 역할을 할 거예요. 방어선. 윤상현 의원이 뚫리면 전방위적으로 수사 확대가 될 겁니다. 이미 그런데 검찰 쪽에서는 특검 쪽에서는 일정하게 자료를 확보했는지 피의자로 신분으로 해서 지금 가택 수사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서 수색을 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일정 정도 특검은 윤상현 의원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거고 수사에 대해서. 만약에 윤상현 의원이 뚫린다면 그 당시에 당 대표가 이준석 당 대표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보면 명태균 씨하고 그 통화 내용이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도리어 김영선 당시 후보가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 못 받을지 관련 내용을 이준석 당시 당 대표가 명태균 씨한테 알려줘요. 그러면서 대통령한테 전화하고 대통령이 윤상현한테 내가 얘기했는데 말을 안 듣네. 뭐 이런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러면 뭐냐 그 당시에 지방선거 당시 기간이거든요. 지방선거 당시에 이건 이제 보궐선거였죠. 그리고 또 보궐선거 관련돼서 또 다른 분들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러니까 만약에 윤상현 의원이 일정 정도 이런 부당한 공천 관련 대통령실과 연계된 부당한 공천 개입 논란이 확인된다면 그 이후에 전방위적으로 수사가 확대될 것 같아요. 거기에는 이준석 당시 당 대표도 자유로울 수 없고 뭐 경남 쪽에 여러 의원들 거론된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 홍준표 시장까지도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등등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윤상현 의원의 수사 결과가 이후에 확산되는 여부라고 보는데 검찰이 이준석 전 대표까지도 수사하는 걸 봐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지금 하고 있는 것 아닌가 보입니다.
▷ 정창준 : 이게 검찰이 이런 압수수색 영장이나 이런 걸 발부받았다는 건 어느 정도 이 수사에 뭐라고 그럴까요? 설득력이 지금 있다는 게 법원이 발부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홍익표 : 그렇죠. 법원이 발부할 때에는 사안의 중대성 그리고 일정 정도 검찰 주장에 근거나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것 그리고 즉각적으로 압수수색을 해야 될 필요성 이 세 가지 갖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저 법원에서도 일정 부분 검찰의 의견을 수용한 거라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이렇다고 해서 유죄가 확인된 건 아니지만 상당한 범죄 혐의를 갖고 있다는 검찰의 뜻을 상당 부분 손을 들어준 거죠.
▷ 정창준 : <품격 토론>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전하는 말씀 듣고 3부에서 <품격 토론> 이어가겠습니다.
<인서트>
▷ 정창준 : <품격 토론> 이어가겠습니다.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 얘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이번 판단뿐만이 아니고 추가 민사 소송이 잇따르지 않을까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이 부분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성태 : 그러니까 저는 이제 시민사회단체 중에서도 시민사회단체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았지만 그때 이제 이분들이 104명이 지금 현재 어떤 특정 변호인을 통해가지고 큰 기대를 걸고 뭐 이렇게 정신적 피해를 본 그런 뭐 손해배상 청구를 했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의외로 의외로라기보다는 법원에서 상당히 빠르게 이게 나온 겁니다 결정이. 그렇다면은 이게 이제 앞으로 만일 10만 명만 해버리면은 지금 민주당의 책임당원 흔히 말하는 권리당원이 몇 명입니까? 홍익표 대표님 앞에 계시지만은 170만 제가 작년 기준으로도 150, 170만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중에 10만 명만 하더라도 100억이에요. 손배 청구 내용이. 그러면 지금 현재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처리 내용이 이렇게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 작년에 신고한 내용을 보면은 김건희 여사 거 합쳐가지고 거의 뭐 한 70, 80억 대 되잖아요.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이제 전 재산이 다 여기에 손해배상 금액을 감당도 못하는 내용이죠. 결론은 지금부터는 진짜 이제 변호사 비용 만약에 이 상황이 벌어지고 난 이후에는 법적 여러 가지 상황이 또 있을 때 이제 변호사 비용도 제대로 조달할 수도 없는 그런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당히 이거는 상당히 중한 어떤 저는 결정이라고 봐요. 판결이. 과거에 우리가 조전혁 전 의원이 전교조의 문제를 가지고 국회에서. 그걸 이제 손배 청구를 들어와가지고 조준혁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그걸 갖다가 얼마 전까지도 제가 아직도. 그러니까 가정이 완전히 피폐해져 버렸죠 그분이. 그러니까 그 손배 들어온 민사소송 그걸 갖다가 감당하느라고 자신의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가정의 경제적 그런 어려움 모든 걸 다 자기가 감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동료 주변 의원들 도와주는 것도 처음에 조금이었지 나중에는 오롯이 그냥 100% 자기가 다 감당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비상계엄으로 인해서 피해 본 이 국민들에 대한 배상 책임이 있다. 법적인 판단이 나왔다는 것은 이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 정창준 : 이게 이제 비상 계엄으로 인한 시민들 피해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한 첫 판결인데 법원의 판단의 의미, 파장 좀 어떻게 보십니까?
▶ 홍익표 : 당시에 이제 논란이 참 많았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자영업하는 분이나 또는 사업하는 지인들을 만났을 때 그로 인해서 갑자기 환율이 치솟으면서 생기는 어떤 추가적인 부담 그다음에 무슨 여타 계약이 파기되거나 또는 특히 자영업 같은 분들은 연말에 12월 장사가 1년에 1년 평달 두 달 장사라고 하는 게 있는데 줄줄이 예약이 다 취소됐죠. 왜냐하면 그러니까 그 당시에 저희 국회의원이나 이런 공직자들은 물론이고 일반 사기업에서도 그런 상황에서 연말 어떤 회식 이런 걸 다 취소했거든요.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손해를 본 게 굉장히 많았고 거기에 따른 또 정신적 피해 그래서 대략 1인당 한 10만 원 정도로 해서 이 정도의 금액은 일정하게 근거가 있다고 해서 법원이 판단을 한 건데 저는 유의미한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왜냐하면 정치 정부 또는 어떤 그 권력에서의 판단을 했을 때 그것이 일반 국민들에게 어떠한 그 피해를 주는지. 그리고 특히 이것이 법적 절차에 근거하지 않았을 때에 따른 어떤 경제적 책임을 그 행위자들한테 물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저는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보고요. 그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 주체가 누구일까까지 궁금했었어요. 이거 처음에 저는 얘기 들었을 때. 제가 법조인들 만나 얘기 들어보니까 이런 얘기들 하더라고요. 하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 개인에게 물을 수 있는 방법. 두 번째는 정부에게 묻는 것. 그거는 왜냐하면 정부가 누가 되더라도 물을 수 있는 두 가지 방안이 다 가능하다 이런 얘기들을 법조인들이 하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 그 불법 행위에 따른 민사 책임이 따른다는 거에 대해서 저는 정치권이나 또는 정부가 상당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앞으로 어떤 행위를 할 때 법적 절차를 준수해야 되는 그런 거를 좀 경계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정창준 : 파장 이거 소송이 이어질까요?
▶ 김성태 : 이어지죠. 아까 그래서 민주당 권리당원 이야기를 한 거예요. 이거는 이제는 이제 조직적으로 상당히 나섭니다. 어느 단체가 중심이 되든 이 앞에 104명 같은 경우는 진짜 소수잖아요. 진짜 앞으로는 상당히 크게 들어갑니다.
▶ 홍익표 : 그리고 이거는 변호사들 입장에서는 이게 하나의 또 일거리예요. 일거리가 돼요. 그러니까 이게 집단 소송을 대행해주는 거니까.
▶ 김성태 : 그럼요. 엄청난 실적이 됩니다 또 사실.
▷ 정창준 :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이 당권 구도가 지난주에도 얘기했지만 이제 찬탄, 반탄 구도로 잡히고 있는데 또 보수 유튜버들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한다, 안 한다 막 이런 것들이 화제가 되고 있고 지금 전당대회 상황을 좀 어떻게 보고 가십니까? 김성태 대표.
▶ 김성태 : 그래도 50년 넘게 대한민국 올해 광복 80주년, 헌정 76주년이지만 집권한 이 세력이 이렇게 큰 혼란을 겪으면서 앞으로 이제 전당대회를 통해서 그 기반이 만들어져야 되는데 다들 한결같이 걱정하고 우려하고 있죠. 그러니까 이제 이게 뭐 아직도 그 구도 자체가 탄핵 찬성 탄핵 반대로 가야 될 건지 또 윤석열 대통령 전령과 함께 또 당이 새롭게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합리적 보수 정당으로 태어나야 되는 건지 안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그대로 끼고 또 우리들과 잘 결속하고 화합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에 대해서 견제 비판도 하고 거대 입법 권력 민주당에 대한 대응도 해야 되는 건지 우리 당원들도 아직까지 갈피를 못 잡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그 말은 즉 현재까지는 7명 후보가 나섰지만은 지금 이 위기 상황을 어떤 형태로든지 이걸 돌파해내고 강력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가지고 당이 새롭게 변화 쇄신되고 이렇게 해서 제1야당으로서 국민들께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아예 안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게 이제 가장 큰 문제죠. 그런 가운데 보십시오. 또 홍준표 전 대구시장 같은 경우는 지난 2021년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그만두고 이제 후보 시절에 이게 특정 종교 단체를 끌어들였다. 통일교 신천지 교주, 이만희 교주를 2022년 그때 여름 때 자기 거기서 만나니까 자기가 직접 실토했다 이런 이야기를 막 그냥 해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러면 우리 이 전당대회에 지금 현재 이 선출 구조도 보면 당원 80%, 국민 참여가 20%밖에 안 돼요. 이번에 윤희숙 혁신위가 이번 같은 경우는 당헌당규 고쳐서라도 100% 국민 참여 경선으로 가는 게 맞다. 그래야 우리가 12.3 불법 비상 계엄에 대한 우리 당의 입장도 이제 정리가 되고 당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건데 그건 손을 못 댔어요.
▷ 정창준 : 김성태 대표님 그런데 그 룰을 바꿀 가능성이 있을까요?
▶ 김성태 : 없어요. 제가 볼 때는 지금 현재 선관위 위원장이 황우여 선관위 전 대표가 선관위 위원장을 하고 있는데 이분이 이미 그냥 8월 22일날 전당대회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2021년도에요. 그것도 이준석 개혁신당 지금 대표 그분 우리 당 대표 시절에 당 쫓아내고 그때 당원들 중심으로 당 대표를 만들려고 그때 급하게 당헌당규를 고친 게 그 내용입니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5 대 5였어요.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 어떤 지금 현재 과연 국민들 기대에 부응하는 당 대표가 만들어질 수 있을 건지 이걸 다들 걱정을 하는 거예요 지금.
▷ 정창준 :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지금 계속 나오는 얘기들.
▶ 홍익표 :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퇴행적인 거죠. 그러니까 미래로 나가야 되는데 지금 계속 뭐 이게 전한길 씨 방송에 나가니 안 나가니 이런 것 같고 그다음에 나가면 뻔히 다시 윤 어게인 얘기하고 탄핵을 어떻고 이런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저는 뭐 전당대회에 임하는 사람들이 한 번 이 생각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국민의힘에 진짜 충고하고 싶은 게 당이라는 것은 정치적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권력을 잡기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선거에 승리하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국회의원 선거 기준으로 보면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1당이 되려면요. 수도권에서 최소 65%를 얻어야 됩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45%만 얻으면 돼요. 영남권 의석이 많으니까. 그러니까 영남과 호남을 기본적으로 각각의 이제 그 텃밭이라고 전제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건데 그러니까 영남권 의석이 많으니까 국민의힘은 45%로 정도만 얻으면 1당이 될 수 있어요. 19대 국회 때 그래서 1당이 됐어요. 그때 수도권에서 45 대 55 정도로 민주당이 한 10% 이겼는데 그 20석 이상 국민의힘이 앞선 1당이 됐죠. 근데 그 20대 국회에서는 65 대 35 나왔어요. 그래서 우리가 딱 한 석 앞섰습니다. 수도권 의석 분포가. 근데 21대, 22대 국회 연달아서 20%도 못 얻었어요 국민의힘이. 그러니까 수도권 전체가 한 120석 되거든요. 서울, 인천, 경기 해가지고.
▶ 김성태 : 122석.
▶ 홍익표 : 그러니까 120석 안팎인데.
▶ 김성태 : 우리 19석.
▶ 홍익표 : 20%가 안 돼요. 지금 계속. 두 번 다 21대, 22대.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110석도 안되는 의석 수준으로 지금 몰락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래서 중요한 거는 수도권에서 어떻게 이길 거냐. 수도권을 소위 중도적이고 합리적인 보수까지 포괄하는 아니면 약간 저 중도 개혁적인 사람들까지 끌어안는 보수 정당으로 어떻게 갈 거냐. 그래서 수도권에 승리할 수 있는 당 대표 그런 비전을 내세울 수 있는 당 대표를 선택해야 되는데 여전히 영남권 그러니까 자기들 텃밭에만 지금 호소하고 기존의 강성 아스팔트 우파에만 호소한다면 뭐 솔직히 민주당 입장에서는 고맙죠. 국민의힘이 계속 그렇게 나간다면.
▷ 정창준 : 민주당 전당대회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두 후보 어제 TV 토론을 했는데 협치 가능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없다. 내란 세력과는 협치가 할 수 없다 이런 입장을 얘기했습니다. 또 박찬대 후보, 윤 전 대통령 관저 앞에서 시위를 벌였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런 부분들 물론 지금 뭐 당권 경쟁 중이긴 하지만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성태 : 초반 분명히 박찬대 후보가 지금 열세지 않습니까? 그러면 충청이 영남에서 이미 그냥 20% 이게 넘게 큰 차이죠. 아주 큰 차이로 지금 열세이기 때문에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지금 이제 박찬대 후보 입장에서는 두 가지 승부수를 걸었어요. 하나는 결국은 이제 두 분 다 정청래하고 뭐 찐명이라고 그러고 두 분 다 충성은 틀림없는 사람들이에요. 두 사람 다 한결같이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고 버리겠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솔로몬의 지혜 법정에서도 결국은 누구를 선택하느냐. 결국은 침몰을 선택하지 않느냐. 그런 측면에서 박찬대 후보는 강선우 그때 여가부 장관 후보 내정자를 갖다가 이걸 민심의 뜻으로 대통령실에 자신의 소신으로 이렇게 반영시킨 그 결과고 그렇게 해서 강선우 후보가 낙마했고 그만큼 이제 이재명 대통령실의 명심은 나에게 있다. 또 그래놓고 그 부분은 그런 정도로 민심에 부응하는 민주당 집권 세력의 후보가 되겠다. 그게 나다 이렇게 정리를 해놓고 또 한편으로는 이게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이게 뭐 상대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지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자신이 좀 떨어져 보이니까 한남동 관저 가서 바리케이트 치고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한 그 세력들 앞으로 국회의원 제명시키겠다 이렇게 가능성을 뜬 거거든요. 이제 이제 제가 볼 때는 다 할 만큼 다 했어요. 거기에 어제 이제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도 그러면 본인이 뭐 유연한 입장 사실은 아예 지금 국민의힘 이 내란 세력들하고는 여야 관계를 가질 수가 없다. 상당히 참 측근 세력은 그래도 참 야당을 이재명 대통령은 혼자만 협치 정국 이야기하면 뭐 합니까? 그걸 실천하는 것은 당이 해야 되는데 그러니까 결론은 엇박자가 나고 말이 안 맞는 지금 상황이라는 거죠.
▷ 정창준 : 홍익표 대표님.
▶ 홍익표 : 선거 국면이기 때문에 왜냐하면 우리 당에서 지금 현재로 봐서는 당원들이 결국은 이제 당원들이 그 유권자잖아요. 당심이 어디에 있느냐. 그러니까 우리 당 같은 경우는 지금 당원들의 권한이 굉장히 강하고 당원주권주의 시대라고 지금 돼 있기 때문에 당원들은 좀 더 강하게 개혁을 밀어붙이고 그다음에 소위 그 뭐 내란 세력 그런 그 비상계엄의 쿠데타에 가담한 세력들에 대한 청산을 지금 강하게 요청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는 늘 얘기했지만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소위 내란과 가담했던 사람하고 절연해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협치를 하든 그때 뭐 통합을 하든 그런 여지가 생긴다 이렇게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건 동전의 앞뒷면 같은데요. 민주당에게 협치를 요구하기보다는 국민의힘이 혁신하고 변화해야 되는 게 먼저 전제돼야 되고 또 그렇게 되면 새로운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이제 야당이 바뀌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야당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자.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지금 선거 국면과 실제로 양당의 지금 전당대회가 서로 동전의 앞뒷면처럼 가고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국민의힘은 혁신하고 그다음에 새로운 민주당은 혁신된 국민의힘과 대화할 수 있는 자세는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상태. 현재 다시 전한길 소환하고 윤어게인 하는데 대화 협치를 얘기할 수 없겠죠. 대표 후보자들이.
▷ 정창준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품격 토론>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성태/홍익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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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격시사] ‘이준석 대표 자택 압수수색’ (홍익표) “윤상현 의원, 이준석 당시 대표 등 모두 문제 될듯” (김성태) “5선 윤 의원 15시간 조사, 야당 전혀 대응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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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8 1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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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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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토론] '이준석 대표 자택 압수수색' (홍익표) "윤상현 의원, 이준석 당시 대표 등 모두 문제 될듯" (김성태) "5선 윤 의원 15시간 조사, 야당 전혀 대응 못해“
▷ 정창준 : 매주 월요일 정치 현안을 품격 있게 토론하는 <품격 토론> 함께해 주시는 두 분 소개합니다.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 홍익표/김성태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정창준 : 내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립니다. 여야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성태 대표님.
▶ 김성태 : 저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김윤덕 지금 장관 내정자 같은 경우는 같이 일을 했는데 사람이 크게 무리는 없는 사람이에요. 그렇다고 뭐 언행도 함부로 막말하고 뭐 이렇게. 국회의원 이렇게 하면서 보면은 저 친구는 민원 속 어떤 이해관계가 많은 일들을 가지고 이렇게 부처 공직자들에게 질의가 이어지고 또 뭐 그런 그게 대충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분은 뭐 특별히 저 모르겠어요. 제 눈에는 별로 그런 거는 보이지 않고 그냥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찐명 인사로서 아무래도 국토교통부와 같은 경우 문재인 정권에서. 문재인 정권이 사실상 부동산 3법으로 인해가지고 경제 정책하고 소득주도 성장 정책 이런 걸로 가지고 이제 망가졌잖아요. 그렇다면은 이제 뭐 지금 국토교통부 장관 같은 경우는 원래는 국토교통위원회 지금 위원장하고 있는 맹성규 위원장 이런 분은 국토교통부 2차관 출신이면서 뭐 처음부터 끝까지 국토교통부 일만 한 분이에요. 그런 예상을 덮고 위원장을 했는데 뭐 이런 분은 그런대로 보지만은 다만 이제 최휘영 문체부 장관 같은 경우는 이분이 이제 그러니까 네이버 자회사죠 NHN 대표를 맡았었어요 이분이. 그렇기 때문에 지난주 문체위에 이렇게 제출한 서면 자료 이런 내용을 보면은 네이버 주식은 아무래도 직무 연관성하고 깊게 연관이 될 수밖에 없죠. 그런 만큼 그걸 후보자나 또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그 주식 전량을 갖다가 이제 조속히 매도한다는 입장은 명확히 밝혔지만 그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청문회 이전에 또 다른 장관들처럼 뭐 청문회 때 이렇게 입장을 밝히겠다 이러지 말고 야당에게도 제대로 된 청문 자료를 제출해 가지고 야당들이 제대로 들여다보고 국민을 대표해서 청문회가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두 사람은 좀 그런 패턴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 정창준 : 홍익표 대표님 두 후보자는 좀 어떻습니까?
▶ 홍익표 : 뭐 김윤덕 의원은 제가 잘 알고요. 제가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할 때 같이 간사로서 야당 간사죠. 굉장히 일 성실하게 하시고 또 그 사무총장 맡아가지고 무난하게 지난번 대선까지 관리 잘했기 때문에 저는 뭐 김윤덕 의원은 잘하실 거라고 봐요. 그다음에 특별히 지금 뭐 김윤덕 의원과 관련돼서는 크게 문제가 야당 측에서도 일부 재산 신고할 때 약간 부정확하게 한 부분 지적하는 거 외에는 그렇게 큰 아주 뭐 금액이 크거나 또는 뭐 이분이 뭐 재산이 아주 많아 가지고 문제가 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뭐 부실 신고에 대해서는 본인도 죄송하다 이게 제가 잘 못했던 것 같다 꼼꼼하게 보지 못했다 이렇게 사과를 했기 때문에 청문회장에서도 그 정도 하고 가면 그거는 그냥 양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현재까지 뭐 도덕성 논란 아직까지는 문제 되는 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제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전문성 문제에 대해서도 물론 이제 청문회 과정에서 답변을 잘 해야 되겠지만 현재까지는 뭐 전문성이 전혀 없는 사람이 된 거다 이런 얘기도 안 나오기 때문에 무난하게 저는 청문회가 통과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요. 상대적으로 이제 좀 말이 많은 게 이제 최휘영 씨인데 아무래도 돈이 많으면 많은 대로 이제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니까 말씀하신 대로 네이버 자회사 대표도 하고 그 전에 또 이제 언론사 기자로 계셨던 분이기 때문에 지금 논란이 되는 건 이제 증여세 관련된 부분 그다음에 이제 주식 그 직무 연관성 관련된 부분인데 뭐 주식이야 당연히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 신고를 다 합니다. 이게 직무 연관성 여부를 판단받으면 그에 따라 절차적으로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거나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그건 문제가 없을 거로 보고요. 증여세 관련돼서 현재까지는 본인은 다 납부했다. 법에 따라 현찰을 증여했고 그에 따라 증여세를 다 납부했다 자녀들이.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뭐 자료를 통해서 소명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당초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체부 장관 후보자였거든요. 몇몇 후보자들이 있었는데 예상 외로 되면서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같은 경우는 언론계 인사 왜냐하면 이게 신문 쪽을 담당하기 때문에 또는 문화계 인사로 했는데 이번에는 그 둘 다 벗어난 그러니까 이제 산업계 인사가 들어온 거죠. 그런 측면에서 문화계 쪽에서는 조금 섭섭해하는 것 같긴 해요. 그러니까 너무 지나치게 문화를 산업적인 측면으로만 가려고 하는 거 아니냐. 자칫 그렇게 되면 전통 문화라든지 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나치게 산업성을 강조하는 것 아니냐 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갖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뭐 어쨌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본인이 하는 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과 관련된 정책은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약속했던 공약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공약을 잘 이해하고 어 청문회 과정에서 정책적 설명을 해서 문화 예술계 쪽에 약간 불안감 이런 걸 해소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정창준 : 그런데 이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 발언이 계속 논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떤 말씀 주시겠어요?
▶ 김성태 : 참 이재명 대통령실에서 인사 검증은 누가 하고 누가 추천을 했는지 모르지만 물건을 제대로 골랐어요. 하여튼 간에. 물건은 물건입니다.
▷ 정창준 : 역설적인 표현을.
▶ 김성태 : 나는 참 이분 같은 경우는 저렇게 물론 정치를 하고 본인이 또 고위 공직자가 될 거라는 걸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그래도 최소한 학식을 갖춘 분이고 그런 기반 속에서 본인이 유튜브 활동도 하고 뭐 또 평론도 하고 그런 뭐 입장이었다 하더라도 이분이 단 하나는 틀림없어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이 맹비어천가는 정말 정말 충성스럽게 때로는 감동을 주고 때로는 깊게 각인을 시키면서 저 사람 아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를 하면서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수많은 사람을 만났겠지만은 이 최동석 처장의 이 워딩은 딱 남았겠어요 보니까. 그런데 어제 이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제 당 대표가 됐잖아요. 지난 또 5월달 대선 정국에도 이분이 말이야 이준석을 지지하는 2030이 있다면은 이 이준석보다도 훨씬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그런 애들만 이준석을 지지하고 있다. 이거는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2030 정말 이 청년층에 대해서 완전히 집단 매도를 해버린 거거든요. 이건 상당히 저는 심각하게 문제를 봐요. 또 이분이 이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이 있다 하더라도 그때 당시에도 제 기억으로는 이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이제 2차 갑질 문제도 있었고 뭐 또 내용이 워낙 안 좋다 보니까 이분이 조문을 갖다 거부했어요. 그랬더니 뭐 출생 신고서에 잉크도 마르지 않는 애들이라고 말이에요. 이런 식으로 원색적인 비난을 한 사람이에요. 지금 뭐 대통령실에 우상호 뭐 강훈식 할 거 없이 또 뭐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저희가 굳이 소환 안 해도 되잖아요. 뭐 이런 사람을 저는.
▷ 정창준 : 과거 발언들이죠.
▶ 김성태 : 그렇죠. 그렇지만은 왜 고위 공직자 다른 자리가 아니잖아요. 인사혁신처장은 그 모든 공직자들의 교육과 또 상벌 인사를 다 총괄하는 그런 위치에 있는 부분이에요. 감사원이 어느 부처 가서 감사원 감사를 하더라도 문제 있는 공직자,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은 그 통보를 어디다 합니까? 인사혁신처에 한다고. 다음 이 사람 승진 때나 뭐 인사이동 때나 이런 거 다 감안해라. 그럴 정도로 고위 공직자로서 수준 높은 도덕성을 필요로 하는 자리인데 이 양반이 과거 언행을 이래놓고 지금 현재 인사혁신처장 제대로 하겠습니까?
▷ 정창준 : 민주당은 아무래도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임명직이기 때문에 좀 부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개 비판에. 좀 어떻게 보십니까?
▶ 홍익표 : 아무래도 그렇죠 이게 뭐 장관급도 아니고 차관급 인사고 대통령이 그냥 청문회 절차 없이 임명하는 거니까 뭐 이런 것까지 뭐 여당에서 비판하기는 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어쨌든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게 이제 최근에 이렇게 이런 몇몇 현상이 반복되는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여권이나 야권에서도 다 이런 일이 있는데 유튜버를 어떤 정치권에 데려올 때 이걸 잘 검증을 해야 돼요. 그리고 유튜버라는 게 잘 아시겠지만 그 특성상 확증편향적이고 자기 진영 중심적이잖아요. 그럴 수밖에 없고요.
▷ 정창준 : 그래야 좀 팬덤이 되고.
▶ 홍익표 : 그렇죠 뭐 당장 일종의 경제성이 생기려면 10만 명 이상을 모아야 되고 10만 명 이상 모으는 데 제일 좋은 거는 자기 편 진영에게 듣기 좋은 소리 하는 게 제일 좋거든요. 이게 뭐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금 문제가 생겼고 지난번에 윤석열 정부 때도 유튜버들 데려와서 쓴 것 때문에 우리가 막 뭐라고 그랬잖아요. 그렇다면 그렇다고 유튜버라고 다 나쁜 건 아니에요. 좋은 사람 같은 거 뭐 그 선한 영향을 주는 굿 인플루언서도 있고 또 나쁜 인플루언서도 있는데 그러려면 그 유튜브에서 어떤 얘기를 했고 어떤 말을 했고 좀 검증을 해야 되죠. 저는 아까 뭐 김성태 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이나 여권 내 인사들 비판한 거 저는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뭐 옛날에 우리나라 옛얘기가 그 자리에 없으면 나라님, 임금님도 욕했다는 게 뭐 그 정서 아니겠어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를 비판하는 건 자유인데 그 비판의 수준과 표현은 검증받았고 절제해야 되죠. 그러니까 그 부분에서 최동석 씨는 선은 넘었어요. 그러니까 비판이 어떤 뭐를 정확하게 이게 뭐가 문제고 논리적으로 이런 게 아니라 인신모욕, 인격 모독적인 발언이 반복됐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자신이 없으니까 이제는 그걸. 사실은 그분을 임명한 게 그 유튜브 활동 때문에 임명을 했으면 유튜브 활동을 폐쇄했잖아요 지금 본인 거를. 접근할 수 없게 이제 차단해 놨는데 그리고 제가 조금 어이가 없는 거는 뭐 이분이 보니까 인사혁신처장인데 문재인 정부 때 7대 기준 우리가 한 게 있어요.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음주운전, 성범죄 등등 이런 하여간 7개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정리를 한 게 있거든요. 근데 그걸 뭐 필요 없다고. 근데 사실은 그 문재인 정부 때도 정확하게 얘기하면 그 기준을 세웠지만 그 기준대로 못 했어요. 그 기준에 어긋나는 사람도 장관 임명을 했죠. 그러다 보니까 문재인 정부 때 내로남불 얘기를 들은 겁니다.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7개 기준 중에 다 문제가 되는 경우 빼놓고 한 개 정도, 두 개 정도 문제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임명을 했어요. 그게 양해를 구하고 죄송하다고 그렇게 했던 건데 본인은 뭐 이게 전부 다 필요 없다고 하면 더군다나 인사혁신처장이잖아요. 나중에 공직사회 예를 들면 부동산 투기에도 그냥 둘 건지 그리고 뭐 성범죄도 징계 안 할 건지 이게 필요 없다고 했으니까 근데 이제 와서는 본인이 이거 뭐 그때는 그렇게 얘기한 거고 지금은 정부에 들어왔으니까 하겠다 글쎄요. 저는 뭐 이렇게 말을 자꾸 이렇게 바꾸거나 그때그때 다르고 그럼 결국은 유튜버 때 했던 내용은 다 사실이 아니고 소위 진영으로부터 인기 얻기 위해서 했던 말이다라는 걸 자백한 꼴이 되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에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홍익표 대표님이 조목조목 전반적으로 잘 짚으셨어요. 저는 그런데 민주당의 입장도 저는 더 큰 문제라고 봐요. 지난 주말에 이런 우려들에 대해서 많은 언론 기자들이 그럼 민주당, 당의 입장은 뭐냐 그랬더니 이제 민주당이 백승아 그 원내 이제 대변인이 기자들을 만나 가지고 최 처장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그런 입장을 갖다가 이렇게 한번 피력을 했잖아요. 바로 몇 시간 지나가지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무슨 입장이 있었는지 자신의 그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뭐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거는 당 공식 입장이 아닌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입장이었다 이렇게 또 수정 정리를 하더라고요. 즉 그 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각별히 또 생각을 하는 사람이니까 사실상 민주당 안에서도 좀 제가 아는 민주당 인사들도 불복을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뭐 대통령실 입장이 완고하다면 뭐 어쩌겠냐 정권 초기에 이런 건데. 문제는 이 사람이 그럼 과거의 발언들에 대해서 지금 엄청난 그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우려가 있다 그러면은 진솔한 사과가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일절 사과 없이 그냥 고위 공직자로서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뭐 말이 없어요, 가타부타. 앞으로 유념하겠다 이런 정도로 끝나고 간다는 게 이게 국민들에 대한 그런 태도나 도리는 아니죠.
▷ 정창준 : 저는 좀 의아했던 게 국회 법사위에 출석했을 때 강선우 후보자 논란이 있었을 때 청문회를 못 봤다. 그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TV도 없고 신문도 안 본다 이게 이제 인사혁신처장이라는 자리잖아요.
▶ 홍익표 : 저는 그거 매우 부적절했어요. 비겁하고. 왜 그러냐면 저도 TV하고 신문 잘 안 봐요. 솔직히 얘기해서. 근데 그럼 뭐가 있냐. 제 손에 휴대폰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스마트폰으로 다 요즘 다 하지 않습니까? 실제로 청문회 같은 내용 저도 방송 왔다 갔다 하고 또 개인 일정이 낮에 있기 때문에 쭉 볼 수가 없어요. 나중에 휴대폰으로 신문 기사 검색하거나 또는 유튜브 통해서 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해 가지고 보거나 이렇게 하는 건 하죠. 그러니까 말인즉슨 맞습니다. 뭐 집에 TV도 없고 신문도 안 본다 그럴 수 있죠. 근데 그렇다고 모른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 거죠. 그러니까 본인이 유튜브 활동할 때 그러면 신문 안 보고 TV 안 보고 뭘로 그러면 그 당시에 비판할 때 유튜브 활동할 때 뭐 했겠어요? 이건 전부 다 SNS나 포털 검색해서 기사 검색한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저는 이렇게 답했어야 돼요.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하신 인사이기 때문에 제가 인사혁신처장으로서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어쨌든 인사권자의 뜻을 존중하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서 평가하는 것은 인사권자의 인사를 평가하는 것은 임명직으로서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 정도가 사실은 FM 답변이에요. 통상적으로 공무원들이 그렇게 답변합니다. 나 아무것도 못 봐서 모른다 이렇게 얘기하면 안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그리고 저희 대통령실에서도 제가 전에부터 청문회 때 도덕성 문제가 생기면 빨리 이분의 능력이 어떤 건지를 보여주는 조치가 있어야 돼요. 그러면 배경 설명을 좀 해줘야 돼요 누군가는. 이 사람이 왜 인사 전문가였는지. 그러니까 뭐 나름대로 독일에서 관련 공부를 했고 학위도 받았고 그다음에 우리나라 이름 들을 만한 기업에서 인사 담당 여러 가지 직책을 수행했고 부사장까지 했더라고요. 그렇다면 그 민간 기업에 있을 때 인사 혁신과 관련돼서 어떤 획기적인 조치를 했고 전문성이 어떤 게 있고 그래서 그분이 했던 과거 인사 혁신 조치를 우리가 차용해서 정부에서 이재명 정부의 인사혁신 개혁과 부합하는 면에 있어서 이 사람을 임명했다라는 게 나와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논란이 되는 거는 아까 우리 김성태 대표님 자꾸 비판하는 것처럼 명비어천가만 해서 임명된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을 야당이 할 빌미를 주는 거죠. 이 사람이 그냥 이재명 대통령한테 잘 보여서 된 게 아니라 인사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다. 어떤 인사 혁신을 했다, 민간 기업이 있을 때. 이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그 얘기를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대통령실에서.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제가 한마디만 딱 하고 끝내겠습니다. 이분이 지난 5월달에 그러니까 6.3 조기 대선 전이죠. 그때 자기가 이제 이재명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그런 성향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한 이야기가 참 저는 이거야말로 이것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 양반을 선택했구나. 그리고 이분이 앞으로도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은 헌법을 고쳐서라도 임기를 길게 해야 된다. 이런 사람은 5년, 10년 아니라 100년에 하나 나오기도 어려운 거다. 이런 사람은. 그렇게 참 명비어천가를 외쳐대면서 또 전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계속 소환해서 그렇습니다만 그런 성폭력 사건을 두고도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 이런 궤변을 가지고 지금까지의 어떤 자기의 정치적 성향 유튜버로서 사회에 그런 엄청난 논란, 물의를 빚었다 그러면은 그런 고위 공직자 안 한다고 한 다음에야 뭐 본인이 그렇게 하든 말든 그건 누가 탓할 일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이런 사람이 전체 공직자를 관리하는 그런 인사혁신처장으로는 맞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걸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금 심각하게 고민하고 판단해야 될 문제라는 거죠.
▶ 홍익표 : 제가 한마디만 더 하면 저도 몰랐어요. 어떤 분인지를. 처음에 어디선가 저한테 물어봤길래 저는 커리어만 보고 뭐 능력이 전문성을 보고 평가한 거 아니냐. 기업에서도 인사 담당 부사장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쨌든 대통령의 인사권을 저도 존중하고 있고 차관급 인사이기 때문에 뭐 논란이 있지만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는 자기 본인이 한번 사과를 하는 게 필요한데 이 논란을 해소하려면 빨리 저는 어떤 전문성이 있고 과거에 어떤 인사혁신을 했는지.
▷ 정창준 : 임명의 배경이 된 핵심적인 이유.
▶ 홍익표 : 핵심적인 이유를 그거를 좀 대통령 인사수석이라든지 뭐 아니면 정무수석께서 한번 나서서 얘기를 해 주든지 언론에 한번 이걸 얘기를 해줘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계속 그 이분에 대해서 따라다니는 거는 논란 부적절한 표현 그다음에 과도한 진영 논리 이런 거로만 논란이 되기 때문에 어떤 전문성을 갖고 인사혁신 그러니까 왜 인사혁신처장이 경우에 따라서 되게 중요해요. 그러니까 일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할 수 있어요. 그냥 그대로 가면 되니까. 그러나 관료 사회의 조직 문화. 그다음에 어떤 위계질서 그다음에 어떤 관료사회 혁신적인 그 인사혁신이라든지 또는 조직문화 혁신 같은 걸 바꾸려고 하면 인사혁신처장이 할 일이 많아요. 사실은 우리나라 관료 사회가 지금 복지부동이다 일 안 한다 이런 말이 많아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감사원의 지나친 감사 또는 검찰 수사 정권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것도 있고 또 지나치게 직업 안정성이 너무 강화되니까 그런 측면도 있다 이런 비판이 여러 갈래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내가 생각하는 인사혁신의 방향은 뭐고 우리 사회가 지금 AI 시대로 가는데 AI에 적합한 인재 관료는 어떻게 인재를 발탁하고 육성하고 또 활용해야 되는지 이런 것들을 좀 얘기를 해줘야 되는데 그런 거 하나도 없는 거 아니에요, 지금.
▷ 정창준 : 특검 얘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줄 소환 이제 불가피하죠. 김성태 대표님.
▶ 김성태 : 이미 뭐 시작됐죠. 저는 보수 진영이 아마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뭐 이런 큰 위기를 맞이한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2004년도 차떼기 정당 때에도 그때도 물론 천막 당사를 통해서 그걸 이제 극복하는 어떤 그런 결기와 또 나름 헌신, 희생 기반 속에서 당이 새로 설 수는 있었습니다마는 지금은 아직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계 정리도 제대로 못하는 그런 정당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이제 특검이라고 해가지고 이 특검은 2년 한 8개월 가까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전반을 다 들여다 볼 수 있어요. 특검 3개면. 그러면 당연히 당정 관계고 집권 세력이었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런저런 구실로 안 엮일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제가 이 방송을 통해서도 늘 야당은 야당답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야당으로서 바로 서야만이 이 특검도 무분별한 그런 특검의 양상은 가져가지 않는다. 핀셋으로 정확하게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정말 국정농단이라든지 사욕을 위해서 이 대통령 권력을 잘못 사용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발본색원 해야죠. 협조해야 되는 것이고. 저는 그런 측면에서 윤상현 전 대표가 어제 일요일 날 9시경 들어갔죠. 그런데 새벽 1시경에 나갔어요. 12시가 넘어가지고. 아주 강도 높은 수사가 이루어졌다고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명색에 야당의 5선 국회의원을 갖다가 불러가지고 그렇게 15시간 넘게 그렇게 장시간 수사를 했다는 것은 뭔가 참 어려운.
▷ 정창준 : 지금과 같은 국민의힘 상황이라면 제대로 된 대응이 안 된다.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의 관계 도리어 뭐 지금 현재 일각에서는 지난 6.3 조기 대선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시켜서 대선을 졌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을 갖다가 국회까지 또 모셔가지고 또 토론을 한다고 이렇게 보수의 갈 길 새로운 방향이라고 그러고 있으니 누가 어떤 국민들이 지금 현재 이 특검이 정말 야당 탄압하는 수사다 이렇게 비판의 목소리를 국민들 입장에서 내겠습니까? 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 계엄의 그 오판은 이건 잘못된 거고 우리 당론으로서도 이걸 지금 비대위 차원에서 윤희숙 혁신위가 제시한 그런 내용을 당헌당규 전문에 싣고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겠다. 그런 다음에 윤석열 측근의 호가호위 측근 세력들 책임질 사람은 있는데 왜 특검에 의해서 죽으려고 그럽니까? 자신들이 자발적으로 이 당이 새롭게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반성과 쇄신의 그런 선상에서 자기를 희생양으로 이렇게 이 당이 거듭 서는 그런 측면에서의 진정한 그 희생을 고민해야 되는 거지 나는 너무 안타까워요.
▷ 정창준 :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특검의 수사 지금 어떻게 좀 보고 계십니까?
▶ 홍익표 : 지금 이제 뭐 여러 개 있는데 이것만 좀 얘기할게요. 명태균 게이트 관련돼서. 지금 윤상현 의원은.
▷ 정창준 : 한 가지 속보 지금 전해드리면 김건희 특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 홍익표 : 그러니까 지금 이게 다 명태균 게이트입니다. 연계돼 있는 게. 잘 아시는 것처럼 사실은 명태균 씨하고 제일 가까웠던 거는 정치권 안팎에서 한 거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하고 굉장히 가깝다는 게 지금 소문이 파다한 거고요. 그러면서 그 당시에 이준석 후보 그때 뭐라고 그럴까요? 그냥 평당원으로 있을 때 이준석 당 대표가 되는 과정에서도 사실 명태균 씨가 역할을 했다라고 지금 명태균 씨 본인이 얘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 윤상현 의원이 제가 보기에는 일종의 뭐랄까요? 그 뚝과 같은 역할을 할 거예요. 방어선. 윤상현 의원이 뚫리면 전방위적으로 수사 확대가 될 겁니다. 이미 그런데 검찰 쪽에서는 특검 쪽에서는 일정하게 자료를 확보했는지 피의자로 신분으로 해서 지금 가택 수사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서 수색을 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일정 정도 특검은 윤상현 의원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거고 수사에 대해서. 만약에 윤상현 의원이 뚫린다면 그 당시에 당 대표가 이준석 당 대표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보면 명태균 씨하고 그 통화 내용이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도리어 김영선 당시 후보가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 못 받을지 관련 내용을 이준석 당시 당 대표가 명태균 씨한테 알려줘요. 그러면서 대통령한테 전화하고 대통령이 윤상현한테 내가 얘기했는데 말을 안 듣네. 뭐 이런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러면 뭐냐 그 당시에 지방선거 당시 기간이거든요. 지방선거 당시에 이건 이제 보궐선거였죠. 그리고 또 보궐선거 관련돼서 또 다른 분들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러니까 만약에 윤상현 의원이 일정 정도 이런 부당한 공천 관련 대통령실과 연계된 부당한 공천 개입 논란이 확인된다면 그 이후에 전방위적으로 수사가 확대될 것 같아요. 거기에는 이준석 당시 당 대표도 자유로울 수 없고 뭐 경남 쪽에 여러 의원들 거론된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 홍준표 시장까지도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등등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윤상현 의원의 수사 결과가 이후에 확산되는 여부라고 보는데 검찰이 이준석 전 대표까지도 수사하는 걸 봐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지금 하고 있는 것 아닌가 보입니다.
▷ 정창준 : 이게 검찰이 이런 압수수색 영장이나 이런 걸 발부받았다는 건 어느 정도 이 수사에 뭐라고 그럴까요? 설득력이 지금 있다는 게 법원이 발부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홍익표 : 그렇죠. 법원이 발부할 때에는 사안의 중대성 그리고 일정 정도 검찰 주장에 근거나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것 그리고 즉각적으로 압수수색을 해야 될 필요성 이 세 가지 갖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저 법원에서도 일정 부분 검찰의 의견을 수용한 거라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이렇다고 해서 유죄가 확인된 건 아니지만 상당한 범죄 혐의를 갖고 있다는 검찰의 뜻을 상당 부분 손을 들어준 거죠.
▷ 정창준 : <품격 토론>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전하는 말씀 듣고 3부에서 <품격 토론> 이어가겠습니다.
<인서트>
▷ 정창준 : <품격 토론> 이어가겠습니다.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 얘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이번 판단뿐만이 아니고 추가 민사 소송이 잇따르지 않을까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이 부분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성태 : 그러니까 저는 이제 시민사회단체 중에서도 시민사회단체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았지만 그때 이제 이분들이 104명이 지금 현재 어떤 특정 변호인을 통해가지고 큰 기대를 걸고 뭐 이렇게 정신적 피해를 본 그런 뭐 손해배상 청구를 했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의외로 의외로라기보다는 법원에서 상당히 빠르게 이게 나온 겁니다 결정이. 그렇다면은 이게 이제 앞으로 만일 10만 명만 해버리면은 지금 민주당의 책임당원 흔히 말하는 권리당원이 몇 명입니까? 홍익표 대표님 앞에 계시지만은 170만 제가 작년 기준으로도 150, 170만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중에 10만 명만 하더라도 100억이에요. 손배 청구 내용이. 그러면 지금 현재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처리 내용이 이렇게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 작년에 신고한 내용을 보면은 김건희 여사 거 합쳐가지고 거의 뭐 한 70, 80억 대 되잖아요.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이제 전 재산이 다 여기에 손해배상 금액을 감당도 못하는 내용이죠. 결론은 지금부터는 진짜 이제 변호사 비용 만약에 이 상황이 벌어지고 난 이후에는 법적 여러 가지 상황이 또 있을 때 이제 변호사 비용도 제대로 조달할 수도 없는 그런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당히 이거는 상당히 중한 어떤 저는 결정이라고 봐요. 판결이. 과거에 우리가 조전혁 전 의원이 전교조의 문제를 가지고 국회에서. 그걸 이제 손배 청구를 들어와가지고 조준혁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그걸 갖다가 얼마 전까지도 제가 아직도. 그러니까 가정이 완전히 피폐해져 버렸죠 그분이. 그러니까 그 손배 들어온 민사소송 그걸 갖다가 감당하느라고 자신의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가정의 경제적 그런 어려움 모든 걸 다 자기가 감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동료 주변 의원들 도와주는 것도 처음에 조금이었지 나중에는 오롯이 그냥 100% 자기가 다 감당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비상계엄으로 인해서 피해 본 이 국민들에 대한 배상 책임이 있다. 법적인 판단이 나왔다는 것은 이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 정창준 : 이게 이제 비상 계엄으로 인한 시민들 피해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한 첫 판결인데 법원의 판단의 의미, 파장 좀 어떻게 보십니까?
▶ 홍익표 : 당시에 이제 논란이 참 많았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자영업하는 분이나 또는 사업하는 지인들을 만났을 때 그로 인해서 갑자기 환율이 치솟으면서 생기는 어떤 추가적인 부담 그다음에 무슨 여타 계약이 파기되거나 또는 특히 자영업 같은 분들은 연말에 12월 장사가 1년에 1년 평달 두 달 장사라고 하는 게 있는데 줄줄이 예약이 다 취소됐죠. 왜냐하면 그러니까 그 당시에 저희 국회의원이나 이런 공직자들은 물론이고 일반 사기업에서도 그런 상황에서 연말 어떤 회식 이런 걸 다 취소했거든요.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손해를 본 게 굉장히 많았고 거기에 따른 또 정신적 피해 그래서 대략 1인당 한 10만 원 정도로 해서 이 정도의 금액은 일정하게 근거가 있다고 해서 법원이 판단을 한 건데 저는 유의미한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왜냐하면 정치 정부 또는 어떤 그 권력에서의 판단을 했을 때 그것이 일반 국민들에게 어떠한 그 피해를 주는지. 그리고 특히 이것이 법적 절차에 근거하지 않았을 때에 따른 어떤 경제적 책임을 그 행위자들한테 물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저는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보고요. 그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 주체가 누구일까까지 궁금했었어요. 이거 처음에 저는 얘기 들었을 때. 제가 법조인들 만나 얘기 들어보니까 이런 얘기들 하더라고요. 하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 개인에게 물을 수 있는 방법. 두 번째는 정부에게 묻는 것. 그거는 왜냐하면 정부가 누가 되더라도 물을 수 있는 두 가지 방안이 다 가능하다 이런 얘기들을 법조인들이 하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 그 불법 행위에 따른 민사 책임이 따른다는 거에 대해서 저는 정치권이나 또는 정부가 상당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앞으로 어떤 행위를 할 때 법적 절차를 준수해야 되는 그런 거를 좀 경계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정창준 : 파장 이거 소송이 이어질까요?
▶ 김성태 : 이어지죠. 아까 그래서 민주당 권리당원 이야기를 한 거예요. 이거는 이제는 이제 조직적으로 상당히 나섭니다. 어느 단체가 중심이 되든 이 앞에 104명 같은 경우는 진짜 소수잖아요. 진짜 앞으로는 상당히 크게 들어갑니다.
▶ 홍익표 : 그리고 이거는 변호사들 입장에서는 이게 하나의 또 일거리예요. 일거리가 돼요. 그러니까 이게 집단 소송을 대행해주는 거니까.
▶ 김성태 : 그럼요. 엄청난 실적이 됩니다 또 사실.
▷ 정창준 :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이 당권 구도가 지난주에도 얘기했지만 이제 찬탄, 반탄 구도로 잡히고 있는데 또 보수 유튜버들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한다, 안 한다 막 이런 것들이 화제가 되고 있고 지금 전당대회 상황을 좀 어떻게 보고 가십니까? 김성태 대표.
▶ 김성태 : 그래도 50년 넘게 대한민국 올해 광복 80주년, 헌정 76주년이지만 집권한 이 세력이 이렇게 큰 혼란을 겪으면서 앞으로 이제 전당대회를 통해서 그 기반이 만들어져야 되는데 다들 한결같이 걱정하고 우려하고 있죠. 그러니까 이제 이게 뭐 아직도 그 구도 자체가 탄핵 찬성 탄핵 반대로 가야 될 건지 또 윤석열 대통령 전령과 함께 또 당이 새롭게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합리적 보수 정당으로 태어나야 되는 건지 안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그대로 끼고 또 우리들과 잘 결속하고 화합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에 대해서 견제 비판도 하고 거대 입법 권력 민주당에 대한 대응도 해야 되는 건지 우리 당원들도 아직까지 갈피를 못 잡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그 말은 즉 현재까지는 7명 후보가 나섰지만은 지금 이 위기 상황을 어떤 형태로든지 이걸 돌파해내고 강력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가지고 당이 새롭게 변화 쇄신되고 이렇게 해서 제1야당으로서 국민들께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아예 안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게 이제 가장 큰 문제죠. 그런 가운데 보십시오. 또 홍준표 전 대구시장 같은 경우는 지난 2021년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그만두고 이제 후보 시절에 이게 특정 종교 단체를 끌어들였다. 통일교 신천지 교주, 이만희 교주를 2022년 그때 여름 때 자기 거기서 만나니까 자기가 직접 실토했다 이런 이야기를 막 그냥 해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러면 우리 이 전당대회에 지금 현재 이 선출 구조도 보면 당원 80%, 국민 참여가 20%밖에 안 돼요. 이번에 윤희숙 혁신위가 이번 같은 경우는 당헌당규 고쳐서라도 100% 국민 참여 경선으로 가는 게 맞다. 그래야 우리가 12.3 불법 비상 계엄에 대한 우리 당의 입장도 이제 정리가 되고 당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건데 그건 손을 못 댔어요.
▷ 정창준 : 김성태 대표님 그런데 그 룰을 바꿀 가능성이 있을까요?
▶ 김성태 : 없어요. 제가 볼 때는 지금 현재 선관위 위원장이 황우여 선관위 전 대표가 선관위 위원장을 하고 있는데 이분이 이미 그냥 8월 22일날 전당대회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2021년도에요. 그것도 이준석 개혁신당 지금 대표 그분 우리 당 대표 시절에 당 쫓아내고 그때 당원들 중심으로 당 대표를 만들려고 그때 급하게 당헌당규를 고친 게 그 내용입니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5 대 5였어요.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 어떤 지금 현재 과연 국민들 기대에 부응하는 당 대표가 만들어질 수 있을 건지 이걸 다들 걱정을 하는 거예요 지금.
▷ 정창준 :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지금 계속 나오는 얘기들.
▶ 홍익표 :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퇴행적인 거죠. 그러니까 미래로 나가야 되는데 지금 계속 뭐 이게 전한길 씨 방송에 나가니 안 나가니 이런 것 같고 그다음에 나가면 뻔히 다시 윤 어게인 얘기하고 탄핵을 어떻고 이런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저는 뭐 전당대회에 임하는 사람들이 한 번 이 생각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국민의힘에 진짜 충고하고 싶은 게 당이라는 것은 정치적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권력을 잡기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선거에 승리하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국회의원 선거 기준으로 보면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1당이 되려면요. 수도권에서 최소 65%를 얻어야 됩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45%만 얻으면 돼요. 영남권 의석이 많으니까. 그러니까 영남과 호남을 기본적으로 각각의 이제 그 텃밭이라고 전제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건데 그러니까 영남권 의석이 많으니까 국민의힘은 45%로 정도만 얻으면 1당이 될 수 있어요. 19대 국회 때 그래서 1당이 됐어요. 그때 수도권에서 45 대 55 정도로 민주당이 한 10% 이겼는데 그 20석 이상 국민의힘이 앞선 1당이 됐죠. 근데 그 20대 국회에서는 65 대 35 나왔어요. 그래서 우리가 딱 한 석 앞섰습니다. 수도권 의석 분포가. 근데 21대, 22대 국회 연달아서 20%도 못 얻었어요 국민의힘이. 그러니까 수도권 전체가 한 120석 되거든요. 서울, 인천, 경기 해가지고.
▶ 김성태 : 122석.
▶ 홍익표 : 그러니까 120석 안팎인데.
▶ 김성태 : 우리 19석.
▶ 홍익표 : 20%가 안 돼요. 지금 계속. 두 번 다 21대, 22대.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110석도 안되는 의석 수준으로 지금 몰락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래서 중요한 거는 수도권에서 어떻게 이길 거냐. 수도권을 소위 중도적이고 합리적인 보수까지 포괄하는 아니면 약간 저 중도 개혁적인 사람들까지 끌어안는 보수 정당으로 어떻게 갈 거냐. 그래서 수도권에 승리할 수 있는 당 대표 그런 비전을 내세울 수 있는 당 대표를 선택해야 되는데 여전히 영남권 그러니까 자기들 텃밭에만 지금 호소하고 기존의 강성 아스팔트 우파에만 호소한다면 뭐 솔직히 민주당 입장에서는 고맙죠. 국민의힘이 계속 그렇게 나간다면.
▷ 정창준 : 민주당 전당대회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두 후보 어제 TV 토론을 했는데 협치 가능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없다. 내란 세력과는 협치가 할 수 없다 이런 입장을 얘기했습니다. 또 박찬대 후보, 윤 전 대통령 관저 앞에서 시위를 벌였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런 부분들 물론 지금 뭐 당권 경쟁 중이긴 하지만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성태 : 초반 분명히 박찬대 후보가 지금 열세지 않습니까? 그러면 충청이 영남에서 이미 그냥 20% 이게 넘게 큰 차이죠. 아주 큰 차이로 지금 열세이기 때문에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지금 이제 박찬대 후보 입장에서는 두 가지 승부수를 걸었어요. 하나는 결국은 이제 두 분 다 정청래하고 뭐 찐명이라고 그러고 두 분 다 충성은 틀림없는 사람들이에요. 두 사람 다 한결같이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고 버리겠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솔로몬의 지혜 법정에서도 결국은 누구를 선택하느냐. 결국은 침몰을 선택하지 않느냐. 그런 측면에서 박찬대 후보는 강선우 그때 여가부 장관 후보 내정자를 갖다가 이걸 민심의 뜻으로 대통령실에 자신의 소신으로 이렇게 반영시킨 그 결과고 그렇게 해서 강선우 후보가 낙마했고 그만큼 이제 이재명 대통령실의 명심은 나에게 있다. 또 그래놓고 그 부분은 그런 정도로 민심에 부응하는 민주당 집권 세력의 후보가 되겠다. 그게 나다 이렇게 정리를 해놓고 또 한편으로는 이게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이게 뭐 상대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지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자신이 좀 떨어져 보이니까 한남동 관저 가서 바리케이트 치고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한 그 세력들 앞으로 국회의원 제명시키겠다 이렇게 가능성을 뜬 거거든요. 이제 이제 제가 볼 때는 다 할 만큼 다 했어요. 거기에 어제 이제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도 그러면 본인이 뭐 유연한 입장 사실은 아예 지금 국민의힘 이 내란 세력들하고는 여야 관계를 가질 수가 없다. 상당히 참 측근 세력은 그래도 참 야당을 이재명 대통령은 혼자만 협치 정국 이야기하면 뭐 합니까? 그걸 실천하는 것은 당이 해야 되는데 그러니까 결론은 엇박자가 나고 말이 안 맞는 지금 상황이라는 거죠.
▷ 정창준 : 홍익표 대표님.
▶ 홍익표 : 선거 국면이기 때문에 왜냐하면 우리 당에서 지금 현재로 봐서는 당원들이 결국은 이제 당원들이 그 유권자잖아요. 당심이 어디에 있느냐. 그러니까 우리 당 같은 경우는 지금 당원들의 권한이 굉장히 강하고 당원주권주의 시대라고 지금 돼 있기 때문에 당원들은 좀 더 강하게 개혁을 밀어붙이고 그다음에 소위 그 뭐 내란 세력 그런 그 비상계엄의 쿠데타에 가담한 세력들에 대한 청산을 지금 강하게 요청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는 늘 얘기했지만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소위 내란과 가담했던 사람하고 절연해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협치를 하든 그때 뭐 통합을 하든 그런 여지가 생긴다 이렇게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건 동전의 앞뒷면 같은데요. 민주당에게 협치를 요구하기보다는 국민의힘이 혁신하고 변화해야 되는 게 먼저 전제돼야 되고 또 그렇게 되면 새로운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이제 야당이 바뀌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야당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자.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지금 선거 국면과 실제로 양당의 지금 전당대회가 서로 동전의 앞뒷면처럼 가고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국민의힘은 혁신하고 그다음에 새로운 민주당은 혁신된 국민의힘과 대화할 수 있는 자세는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상태. 현재 다시 전한길 소환하고 윤어게인 하는데 대화 협치를 얘기할 수 없겠죠. 대표 후보자들이.
▷ 정창준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품격 토론>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성태/홍익표 : 감사합니다.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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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토론] '이준석 대표 자택 압수수색' (홍익표) "윤상현 의원, 이준석 당시 대표 등 모두 문제 될듯" (김성태) "5선 윤 의원 15시간 조사, 야당 전혀 대응 못해“
▷ 정창준 : 매주 월요일 정치 현안을 품격 있게 토론하는 <품격 토론> 함께해 주시는 두 분 소개합니다.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 홍익표/김성태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정창준 : 내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립니다. 여야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성태 대표님.
▶ 김성태 : 저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김윤덕 지금 장관 내정자 같은 경우는 같이 일을 했는데 사람이 크게 무리는 없는 사람이에요. 그렇다고 뭐 언행도 함부로 막말하고 뭐 이렇게. 국회의원 이렇게 하면서 보면은 저 친구는 민원 속 어떤 이해관계가 많은 일들을 가지고 이렇게 부처 공직자들에게 질의가 이어지고 또 뭐 그런 그게 대충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분은 뭐 특별히 저 모르겠어요. 제 눈에는 별로 그런 거는 보이지 않고 그냥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찐명 인사로서 아무래도 국토교통부와 같은 경우 문재인 정권에서. 문재인 정권이 사실상 부동산 3법으로 인해가지고 경제 정책하고 소득주도 성장 정책 이런 걸로 가지고 이제 망가졌잖아요. 그렇다면은 이제 뭐 지금 국토교통부 장관 같은 경우는 원래는 국토교통위원회 지금 위원장하고 있는 맹성규 위원장 이런 분은 국토교통부 2차관 출신이면서 뭐 처음부터 끝까지 국토교통부 일만 한 분이에요. 그런 예상을 덮고 위원장을 했는데 뭐 이런 분은 그런대로 보지만은 다만 이제 최휘영 문체부 장관 같은 경우는 이분이 이제 그러니까 네이버 자회사죠 NHN 대표를 맡았었어요 이분이. 그렇기 때문에 지난주 문체위에 이렇게 제출한 서면 자료 이런 내용을 보면은 네이버 주식은 아무래도 직무 연관성하고 깊게 연관이 될 수밖에 없죠. 그런 만큼 그걸 후보자나 또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그 주식 전량을 갖다가 이제 조속히 매도한다는 입장은 명확히 밝혔지만 그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청문회 이전에 또 다른 장관들처럼 뭐 청문회 때 이렇게 입장을 밝히겠다 이러지 말고 야당에게도 제대로 된 청문 자료를 제출해 가지고 야당들이 제대로 들여다보고 국민을 대표해서 청문회가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두 사람은 좀 그런 패턴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 정창준 : 홍익표 대표님 두 후보자는 좀 어떻습니까?
▶ 홍익표 : 뭐 김윤덕 의원은 제가 잘 알고요. 제가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할 때 같이 간사로서 야당 간사죠. 굉장히 일 성실하게 하시고 또 그 사무총장 맡아가지고 무난하게 지난번 대선까지 관리 잘했기 때문에 저는 뭐 김윤덕 의원은 잘하실 거라고 봐요. 그다음에 특별히 지금 뭐 김윤덕 의원과 관련돼서는 크게 문제가 야당 측에서도 일부 재산 신고할 때 약간 부정확하게 한 부분 지적하는 거 외에는 그렇게 큰 아주 뭐 금액이 크거나 또는 뭐 이분이 뭐 재산이 아주 많아 가지고 문제가 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뭐 부실 신고에 대해서는 본인도 죄송하다 이게 제가 잘 못했던 것 같다 꼼꼼하게 보지 못했다 이렇게 사과를 했기 때문에 청문회장에서도 그 정도 하고 가면 그거는 그냥 양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현재까지 뭐 도덕성 논란 아직까지는 문제 되는 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제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전문성 문제에 대해서도 물론 이제 청문회 과정에서 답변을 잘 해야 되겠지만 현재까지는 뭐 전문성이 전혀 없는 사람이 된 거다 이런 얘기도 안 나오기 때문에 무난하게 저는 청문회가 통과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요. 상대적으로 이제 좀 말이 많은 게 이제 최휘영 씨인데 아무래도 돈이 많으면 많은 대로 이제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니까 말씀하신 대로 네이버 자회사 대표도 하고 그 전에 또 이제 언론사 기자로 계셨던 분이기 때문에 지금 논란이 되는 건 이제 증여세 관련된 부분 그다음에 이제 주식 그 직무 연관성 관련된 부분인데 뭐 주식이야 당연히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 신고를 다 합니다. 이게 직무 연관성 여부를 판단받으면 그에 따라 절차적으로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거나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그건 문제가 없을 거로 보고요. 증여세 관련돼서 현재까지는 본인은 다 납부했다. 법에 따라 현찰을 증여했고 그에 따라 증여세를 다 납부했다 자녀들이.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뭐 자료를 통해서 소명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당초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체부 장관 후보자였거든요. 몇몇 후보자들이 있었는데 예상 외로 되면서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같은 경우는 언론계 인사 왜냐하면 이게 신문 쪽을 담당하기 때문에 또는 문화계 인사로 했는데 이번에는 그 둘 다 벗어난 그러니까 이제 산업계 인사가 들어온 거죠. 그런 측면에서 문화계 쪽에서는 조금 섭섭해하는 것 같긴 해요. 그러니까 너무 지나치게 문화를 산업적인 측면으로만 가려고 하는 거 아니냐. 자칫 그렇게 되면 전통 문화라든지 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나치게 산업성을 강조하는 것 아니냐 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갖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뭐 어쨌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본인이 하는 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과 관련된 정책은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약속했던 공약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공약을 잘 이해하고 어 청문회 과정에서 정책적 설명을 해서 문화 예술계 쪽에 약간 불안감 이런 걸 해소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정창준 : 그런데 이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 발언이 계속 논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떤 말씀 주시겠어요?
▶ 김성태 : 참 이재명 대통령실에서 인사 검증은 누가 하고 누가 추천을 했는지 모르지만 물건을 제대로 골랐어요. 하여튼 간에. 물건은 물건입니다.
▷ 정창준 : 역설적인 표현을.
▶ 김성태 : 나는 참 이분 같은 경우는 저렇게 물론 정치를 하고 본인이 또 고위 공직자가 될 거라는 걸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그래도 최소한 학식을 갖춘 분이고 그런 기반 속에서 본인이 유튜브 활동도 하고 뭐 또 평론도 하고 그런 뭐 입장이었다 하더라도 이분이 단 하나는 틀림없어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이 맹비어천가는 정말 정말 충성스럽게 때로는 감동을 주고 때로는 깊게 각인을 시키면서 저 사람 아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를 하면서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수많은 사람을 만났겠지만은 이 최동석 처장의 이 워딩은 딱 남았겠어요 보니까. 그런데 어제 이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제 당 대표가 됐잖아요. 지난 또 5월달 대선 정국에도 이분이 말이야 이준석을 지지하는 2030이 있다면은 이 이준석보다도 훨씬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그런 애들만 이준석을 지지하고 있다. 이거는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2030 정말 이 청년층에 대해서 완전히 집단 매도를 해버린 거거든요. 이건 상당히 저는 심각하게 문제를 봐요. 또 이분이 이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이 있다 하더라도 그때 당시에도 제 기억으로는 이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이제 2차 갑질 문제도 있었고 뭐 또 내용이 워낙 안 좋다 보니까 이분이 조문을 갖다 거부했어요. 그랬더니 뭐 출생 신고서에 잉크도 마르지 않는 애들이라고 말이에요. 이런 식으로 원색적인 비난을 한 사람이에요. 지금 뭐 대통령실에 우상호 뭐 강훈식 할 거 없이 또 뭐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저희가 굳이 소환 안 해도 되잖아요. 뭐 이런 사람을 저는.
▷ 정창준 : 과거 발언들이죠.
▶ 김성태 : 그렇죠. 그렇지만은 왜 고위 공직자 다른 자리가 아니잖아요. 인사혁신처장은 그 모든 공직자들의 교육과 또 상벌 인사를 다 총괄하는 그런 위치에 있는 부분이에요. 감사원이 어느 부처 가서 감사원 감사를 하더라도 문제 있는 공직자,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은 그 통보를 어디다 합니까? 인사혁신처에 한다고. 다음 이 사람 승진 때나 뭐 인사이동 때나 이런 거 다 감안해라. 그럴 정도로 고위 공직자로서 수준 높은 도덕성을 필요로 하는 자리인데 이 양반이 과거 언행을 이래놓고 지금 현재 인사혁신처장 제대로 하겠습니까?
▷ 정창준 : 민주당은 아무래도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임명직이기 때문에 좀 부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개 비판에. 좀 어떻게 보십니까?
▶ 홍익표 : 아무래도 그렇죠 이게 뭐 장관급도 아니고 차관급 인사고 대통령이 그냥 청문회 절차 없이 임명하는 거니까 뭐 이런 것까지 뭐 여당에서 비판하기는 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어쨌든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게 이제 최근에 이렇게 이런 몇몇 현상이 반복되는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여권이나 야권에서도 다 이런 일이 있는데 유튜버를 어떤 정치권에 데려올 때 이걸 잘 검증을 해야 돼요. 그리고 유튜버라는 게 잘 아시겠지만 그 특성상 확증편향적이고 자기 진영 중심적이잖아요. 그럴 수밖에 없고요.
▷ 정창준 : 그래야 좀 팬덤이 되고.
▶ 홍익표 : 그렇죠 뭐 당장 일종의 경제성이 생기려면 10만 명 이상을 모아야 되고 10만 명 이상 모으는 데 제일 좋은 거는 자기 편 진영에게 듣기 좋은 소리 하는 게 제일 좋거든요. 이게 뭐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금 문제가 생겼고 지난번에 윤석열 정부 때도 유튜버들 데려와서 쓴 것 때문에 우리가 막 뭐라고 그랬잖아요. 그렇다면 그렇다고 유튜버라고 다 나쁜 건 아니에요. 좋은 사람 같은 거 뭐 그 선한 영향을 주는 굿 인플루언서도 있고 또 나쁜 인플루언서도 있는데 그러려면 그 유튜브에서 어떤 얘기를 했고 어떤 말을 했고 좀 검증을 해야 되죠. 저는 아까 뭐 김성태 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이나 여권 내 인사들 비판한 거 저는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뭐 옛날에 우리나라 옛얘기가 그 자리에 없으면 나라님, 임금님도 욕했다는 게 뭐 그 정서 아니겠어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를 비판하는 건 자유인데 그 비판의 수준과 표현은 검증받았고 절제해야 되죠. 그러니까 그 부분에서 최동석 씨는 선은 넘었어요. 그러니까 비판이 어떤 뭐를 정확하게 이게 뭐가 문제고 논리적으로 이런 게 아니라 인신모욕, 인격 모독적인 발언이 반복됐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자신이 없으니까 이제는 그걸. 사실은 그분을 임명한 게 그 유튜브 활동 때문에 임명을 했으면 유튜브 활동을 폐쇄했잖아요 지금 본인 거를. 접근할 수 없게 이제 차단해 놨는데 그리고 제가 조금 어이가 없는 거는 뭐 이분이 보니까 인사혁신처장인데 문재인 정부 때 7대 기준 우리가 한 게 있어요.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음주운전, 성범죄 등등 이런 하여간 7개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정리를 한 게 있거든요. 근데 그걸 뭐 필요 없다고. 근데 사실은 그 문재인 정부 때도 정확하게 얘기하면 그 기준을 세웠지만 그 기준대로 못 했어요. 그 기준에 어긋나는 사람도 장관 임명을 했죠. 그러다 보니까 문재인 정부 때 내로남불 얘기를 들은 겁니다.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7개 기준 중에 다 문제가 되는 경우 빼놓고 한 개 정도, 두 개 정도 문제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임명을 했어요. 그게 양해를 구하고 죄송하다고 그렇게 했던 건데 본인은 뭐 이게 전부 다 필요 없다고 하면 더군다나 인사혁신처장이잖아요. 나중에 공직사회 예를 들면 부동산 투기에도 그냥 둘 건지 그리고 뭐 성범죄도 징계 안 할 건지 이게 필요 없다고 했으니까 근데 이제 와서는 본인이 이거 뭐 그때는 그렇게 얘기한 거고 지금은 정부에 들어왔으니까 하겠다 글쎄요. 저는 뭐 이렇게 말을 자꾸 이렇게 바꾸거나 그때그때 다르고 그럼 결국은 유튜버 때 했던 내용은 다 사실이 아니고 소위 진영으로부터 인기 얻기 위해서 했던 말이다라는 걸 자백한 꼴이 되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에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홍익표 대표님이 조목조목 전반적으로 잘 짚으셨어요. 저는 그런데 민주당의 입장도 저는 더 큰 문제라고 봐요. 지난 주말에 이런 우려들에 대해서 많은 언론 기자들이 그럼 민주당, 당의 입장은 뭐냐 그랬더니 이제 민주당이 백승아 그 원내 이제 대변인이 기자들을 만나 가지고 최 처장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그런 입장을 갖다가 이렇게 한번 피력을 했잖아요. 바로 몇 시간 지나가지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무슨 입장이 있었는지 자신의 그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뭐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거는 당 공식 입장이 아닌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입장이었다 이렇게 또 수정 정리를 하더라고요. 즉 그 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각별히 또 생각을 하는 사람이니까 사실상 민주당 안에서도 좀 제가 아는 민주당 인사들도 불복을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뭐 대통령실 입장이 완고하다면 뭐 어쩌겠냐 정권 초기에 이런 건데. 문제는 이 사람이 그럼 과거의 발언들에 대해서 지금 엄청난 그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우려가 있다 그러면은 진솔한 사과가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일절 사과 없이 그냥 고위 공직자로서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뭐 말이 없어요, 가타부타. 앞으로 유념하겠다 이런 정도로 끝나고 간다는 게 이게 국민들에 대한 그런 태도나 도리는 아니죠.
▷ 정창준 : 저는 좀 의아했던 게 국회 법사위에 출석했을 때 강선우 후보자 논란이 있었을 때 청문회를 못 봤다. 그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TV도 없고 신문도 안 본다 이게 이제 인사혁신처장이라는 자리잖아요.
▶ 홍익표 : 저는 그거 매우 부적절했어요. 비겁하고. 왜 그러냐면 저도 TV하고 신문 잘 안 봐요. 솔직히 얘기해서. 근데 그럼 뭐가 있냐. 제 손에 휴대폰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스마트폰으로 다 요즘 다 하지 않습니까? 실제로 청문회 같은 내용 저도 방송 왔다 갔다 하고 또 개인 일정이 낮에 있기 때문에 쭉 볼 수가 없어요. 나중에 휴대폰으로 신문 기사 검색하거나 또는 유튜브 통해서 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해 가지고 보거나 이렇게 하는 건 하죠. 그러니까 말인즉슨 맞습니다. 뭐 집에 TV도 없고 신문도 안 본다 그럴 수 있죠. 근데 그렇다고 모른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 거죠. 그러니까 본인이 유튜브 활동할 때 그러면 신문 안 보고 TV 안 보고 뭘로 그러면 그 당시에 비판할 때 유튜브 활동할 때 뭐 했겠어요? 이건 전부 다 SNS나 포털 검색해서 기사 검색한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저는 이렇게 답했어야 돼요.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하신 인사이기 때문에 제가 인사혁신처장으로서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어쨌든 인사권자의 뜻을 존중하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서 평가하는 것은 인사권자의 인사를 평가하는 것은 임명직으로서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 정도가 사실은 FM 답변이에요. 통상적으로 공무원들이 그렇게 답변합니다. 나 아무것도 못 봐서 모른다 이렇게 얘기하면 안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그리고 저희 대통령실에서도 제가 전에부터 청문회 때 도덕성 문제가 생기면 빨리 이분의 능력이 어떤 건지를 보여주는 조치가 있어야 돼요. 그러면 배경 설명을 좀 해줘야 돼요 누군가는. 이 사람이 왜 인사 전문가였는지. 그러니까 뭐 나름대로 독일에서 관련 공부를 했고 학위도 받았고 그다음에 우리나라 이름 들을 만한 기업에서 인사 담당 여러 가지 직책을 수행했고 부사장까지 했더라고요. 그렇다면 그 민간 기업에 있을 때 인사 혁신과 관련돼서 어떤 획기적인 조치를 했고 전문성이 어떤 게 있고 그래서 그분이 했던 과거 인사 혁신 조치를 우리가 차용해서 정부에서 이재명 정부의 인사혁신 개혁과 부합하는 면에 있어서 이 사람을 임명했다라는 게 나와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논란이 되는 거는 아까 우리 김성태 대표님 자꾸 비판하는 것처럼 명비어천가만 해서 임명된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을 야당이 할 빌미를 주는 거죠. 이 사람이 그냥 이재명 대통령한테 잘 보여서 된 게 아니라 인사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다. 어떤 인사 혁신을 했다, 민간 기업이 있을 때. 이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그 얘기를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대통령실에서.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제가 한마디만 딱 하고 끝내겠습니다. 이분이 지난 5월달에 그러니까 6.3 조기 대선 전이죠. 그때 자기가 이제 이재명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그런 성향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한 이야기가 참 저는 이거야말로 이것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 양반을 선택했구나. 그리고 이분이 앞으로도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은 헌법을 고쳐서라도 임기를 길게 해야 된다. 이런 사람은 5년, 10년 아니라 100년에 하나 나오기도 어려운 거다. 이런 사람은. 그렇게 참 명비어천가를 외쳐대면서 또 전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계속 소환해서 그렇습니다만 그런 성폭력 사건을 두고도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 이런 궤변을 가지고 지금까지의 어떤 자기의 정치적 성향 유튜버로서 사회에 그런 엄청난 논란, 물의를 빚었다 그러면은 그런 고위 공직자 안 한다고 한 다음에야 뭐 본인이 그렇게 하든 말든 그건 누가 탓할 일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이런 사람이 전체 공직자를 관리하는 그런 인사혁신처장으로는 맞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걸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금 심각하게 고민하고 판단해야 될 문제라는 거죠.
▶ 홍익표 : 제가 한마디만 더 하면 저도 몰랐어요. 어떤 분인지를. 처음에 어디선가 저한테 물어봤길래 저는 커리어만 보고 뭐 능력이 전문성을 보고 평가한 거 아니냐. 기업에서도 인사 담당 부사장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쨌든 대통령의 인사권을 저도 존중하고 있고 차관급 인사이기 때문에 뭐 논란이 있지만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는 자기 본인이 한번 사과를 하는 게 필요한데 이 논란을 해소하려면 빨리 저는 어떤 전문성이 있고 과거에 어떤 인사혁신을 했는지.
▷ 정창준 : 임명의 배경이 된 핵심적인 이유.
▶ 홍익표 : 핵심적인 이유를 그거를 좀 대통령 인사수석이라든지 뭐 아니면 정무수석께서 한번 나서서 얘기를 해 주든지 언론에 한번 이걸 얘기를 해줘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계속 그 이분에 대해서 따라다니는 거는 논란 부적절한 표현 그다음에 과도한 진영 논리 이런 거로만 논란이 되기 때문에 어떤 전문성을 갖고 인사혁신 그러니까 왜 인사혁신처장이 경우에 따라서 되게 중요해요. 그러니까 일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할 수 있어요. 그냥 그대로 가면 되니까. 그러나 관료 사회의 조직 문화. 그다음에 어떤 위계질서 그다음에 어떤 관료사회 혁신적인 그 인사혁신이라든지 또는 조직문화 혁신 같은 걸 바꾸려고 하면 인사혁신처장이 할 일이 많아요. 사실은 우리나라 관료 사회가 지금 복지부동이다 일 안 한다 이런 말이 많아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감사원의 지나친 감사 또는 검찰 수사 정권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것도 있고 또 지나치게 직업 안정성이 너무 강화되니까 그런 측면도 있다 이런 비판이 여러 갈래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내가 생각하는 인사혁신의 방향은 뭐고 우리 사회가 지금 AI 시대로 가는데 AI에 적합한 인재 관료는 어떻게 인재를 발탁하고 육성하고 또 활용해야 되는지 이런 것들을 좀 얘기를 해줘야 되는데 그런 거 하나도 없는 거 아니에요, 지금.
▷ 정창준 : 특검 얘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줄 소환 이제 불가피하죠. 김성태 대표님.
▶ 김성태 : 이미 뭐 시작됐죠. 저는 보수 진영이 아마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뭐 이런 큰 위기를 맞이한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2004년도 차떼기 정당 때에도 그때도 물론 천막 당사를 통해서 그걸 이제 극복하는 어떤 그런 결기와 또 나름 헌신, 희생 기반 속에서 당이 새로 설 수는 있었습니다마는 지금은 아직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계 정리도 제대로 못하는 그런 정당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이제 특검이라고 해가지고 이 특검은 2년 한 8개월 가까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전반을 다 들여다 볼 수 있어요. 특검 3개면. 그러면 당연히 당정 관계고 집권 세력이었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런저런 구실로 안 엮일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제가 이 방송을 통해서도 늘 야당은 야당답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야당으로서 바로 서야만이 이 특검도 무분별한 그런 특검의 양상은 가져가지 않는다. 핀셋으로 정확하게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정말 국정농단이라든지 사욕을 위해서 이 대통령 권력을 잘못 사용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발본색원 해야죠. 협조해야 되는 것이고. 저는 그런 측면에서 윤상현 전 대표가 어제 일요일 날 9시경 들어갔죠. 그런데 새벽 1시경에 나갔어요. 12시가 넘어가지고. 아주 강도 높은 수사가 이루어졌다고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명색에 야당의 5선 국회의원을 갖다가 불러가지고 그렇게 15시간 넘게 그렇게 장시간 수사를 했다는 것은 뭔가 참 어려운.
▷ 정창준 : 지금과 같은 국민의힘 상황이라면 제대로 된 대응이 안 된다.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의 관계 도리어 뭐 지금 현재 일각에서는 지난 6.3 조기 대선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시켜서 대선을 졌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을 갖다가 국회까지 또 모셔가지고 또 토론을 한다고 이렇게 보수의 갈 길 새로운 방향이라고 그러고 있으니 누가 어떤 국민들이 지금 현재 이 특검이 정말 야당 탄압하는 수사다 이렇게 비판의 목소리를 국민들 입장에서 내겠습니까? 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 계엄의 그 오판은 이건 잘못된 거고 우리 당론으로서도 이걸 지금 비대위 차원에서 윤희숙 혁신위가 제시한 그런 내용을 당헌당규 전문에 싣고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겠다. 그런 다음에 윤석열 측근의 호가호위 측근 세력들 책임질 사람은 있는데 왜 특검에 의해서 죽으려고 그럽니까? 자신들이 자발적으로 이 당이 새롭게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반성과 쇄신의 그런 선상에서 자기를 희생양으로 이렇게 이 당이 거듭 서는 그런 측면에서의 진정한 그 희생을 고민해야 되는 거지 나는 너무 안타까워요.
▷ 정창준 :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특검의 수사 지금 어떻게 좀 보고 계십니까?
▶ 홍익표 : 지금 이제 뭐 여러 개 있는데 이것만 좀 얘기할게요. 명태균 게이트 관련돼서. 지금 윤상현 의원은.
▷ 정창준 : 한 가지 속보 지금 전해드리면 김건희 특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 홍익표 : 그러니까 지금 이게 다 명태균 게이트입니다. 연계돼 있는 게. 잘 아시는 것처럼 사실은 명태균 씨하고 제일 가까웠던 거는 정치권 안팎에서 한 거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하고 굉장히 가깝다는 게 지금 소문이 파다한 거고요. 그러면서 그 당시에 이준석 후보 그때 뭐라고 그럴까요? 그냥 평당원으로 있을 때 이준석 당 대표가 되는 과정에서도 사실 명태균 씨가 역할을 했다라고 지금 명태균 씨 본인이 얘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 윤상현 의원이 제가 보기에는 일종의 뭐랄까요? 그 뚝과 같은 역할을 할 거예요. 방어선. 윤상현 의원이 뚫리면 전방위적으로 수사 확대가 될 겁니다. 이미 그런데 검찰 쪽에서는 특검 쪽에서는 일정하게 자료를 확보했는지 피의자로 신분으로 해서 지금 가택 수사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서 수색을 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일정 정도 특검은 윤상현 의원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거고 수사에 대해서. 만약에 윤상현 의원이 뚫린다면 그 당시에 당 대표가 이준석 당 대표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보면 명태균 씨하고 그 통화 내용이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도리어 김영선 당시 후보가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 못 받을지 관련 내용을 이준석 당시 당 대표가 명태균 씨한테 알려줘요. 그러면서 대통령한테 전화하고 대통령이 윤상현한테 내가 얘기했는데 말을 안 듣네. 뭐 이런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러면 뭐냐 그 당시에 지방선거 당시 기간이거든요. 지방선거 당시에 이건 이제 보궐선거였죠. 그리고 또 보궐선거 관련돼서 또 다른 분들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러니까 만약에 윤상현 의원이 일정 정도 이런 부당한 공천 관련 대통령실과 연계된 부당한 공천 개입 논란이 확인된다면 그 이후에 전방위적으로 수사가 확대될 것 같아요. 거기에는 이준석 당시 당 대표도 자유로울 수 없고 뭐 경남 쪽에 여러 의원들 거론된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 홍준표 시장까지도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등등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윤상현 의원의 수사 결과가 이후에 확산되는 여부라고 보는데 검찰이 이준석 전 대표까지도 수사하는 걸 봐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지금 하고 있는 것 아닌가 보입니다.
▷ 정창준 : 이게 검찰이 이런 압수수색 영장이나 이런 걸 발부받았다는 건 어느 정도 이 수사에 뭐라고 그럴까요? 설득력이 지금 있다는 게 법원이 발부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홍익표 : 그렇죠. 법원이 발부할 때에는 사안의 중대성 그리고 일정 정도 검찰 주장에 근거나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것 그리고 즉각적으로 압수수색을 해야 될 필요성 이 세 가지 갖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저 법원에서도 일정 부분 검찰의 의견을 수용한 거라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이렇다고 해서 유죄가 확인된 건 아니지만 상당한 범죄 혐의를 갖고 있다는 검찰의 뜻을 상당 부분 손을 들어준 거죠.
▷ 정창준 : <품격 토론>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전하는 말씀 듣고 3부에서 <품격 토론> 이어가겠습니다.
<인서트>
▷ 정창준 : <품격 토론> 이어가겠습니다.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 얘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이번 판단뿐만이 아니고 추가 민사 소송이 잇따르지 않을까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이 부분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성태 : 그러니까 저는 이제 시민사회단체 중에서도 시민사회단체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았지만 그때 이제 이분들이 104명이 지금 현재 어떤 특정 변호인을 통해가지고 큰 기대를 걸고 뭐 이렇게 정신적 피해를 본 그런 뭐 손해배상 청구를 했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의외로 의외로라기보다는 법원에서 상당히 빠르게 이게 나온 겁니다 결정이. 그렇다면은 이게 이제 앞으로 만일 10만 명만 해버리면은 지금 민주당의 책임당원 흔히 말하는 권리당원이 몇 명입니까? 홍익표 대표님 앞에 계시지만은 170만 제가 작년 기준으로도 150, 170만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중에 10만 명만 하더라도 100억이에요. 손배 청구 내용이. 그러면 지금 현재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처리 내용이 이렇게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 작년에 신고한 내용을 보면은 김건희 여사 거 합쳐가지고 거의 뭐 한 70, 80억 대 되잖아요.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이제 전 재산이 다 여기에 손해배상 금액을 감당도 못하는 내용이죠. 결론은 지금부터는 진짜 이제 변호사 비용 만약에 이 상황이 벌어지고 난 이후에는 법적 여러 가지 상황이 또 있을 때 이제 변호사 비용도 제대로 조달할 수도 없는 그런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당히 이거는 상당히 중한 어떤 저는 결정이라고 봐요. 판결이. 과거에 우리가 조전혁 전 의원이 전교조의 문제를 가지고 국회에서. 그걸 이제 손배 청구를 들어와가지고 조준혁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그걸 갖다가 얼마 전까지도 제가 아직도. 그러니까 가정이 완전히 피폐해져 버렸죠 그분이. 그러니까 그 손배 들어온 민사소송 그걸 갖다가 감당하느라고 자신의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가정의 경제적 그런 어려움 모든 걸 다 자기가 감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동료 주변 의원들 도와주는 것도 처음에 조금이었지 나중에는 오롯이 그냥 100% 자기가 다 감당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비상계엄으로 인해서 피해 본 이 국민들에 대한 배상 책임이 있다. 법적인 판단이 나왔다는 것은 이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 정창준 : 이게 이제 비상 계엄으로 인한 시민들 피해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한 첫 판결인데 법원의 판단의 의미, 파장 좀 어떻게 보십니까?
▶ 홍익표 : 당시에 이제 논란이 참 많았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자영업하는 분이나 또는 사업하는 지인들을 만났을 때 그로 인해서 갑자기 환율이 치솟으면서 생기는 어떤 추가적인 부담 그다음에 무슨 여타 계약이 파기되거나 또는 특히 자영업 같은 분들은 연말에 12월 장사가 1년에 1년 평달 두 달 장사라고 하는 게 있는데 줄줄이 예약이 다 취소됐죠. 왜냐하면 그러니까 그 당시에 저희 국회의원이나 이런 공직자들은 물론이고 일반 사기업에서도 그런 상황에서 연말 어떤 회식 이런 걸 다 취소했거든요.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손해를 본 게 굉장히 많았고 거기에 따른 또 정신적 피해 그래서 대략 1인당 한 10만 원 정도로 해서 이 정도의 금액은 일정하게 근거가 있다고 해서 법원이 판단을 한 건데 저는 유의미한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왜냐하면 정치 정부 또는 어떤 그 권력에서의 판단을 했을 때 그것이 일반 국민들에게 어떠한 그 피해를 주는지. 그리고 특히 이것이 법적 절차에 근거하지 않았을 때에 따른 어떤 경제적 책임을 그 행위자들한테 물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저는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보고요. 그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 주체가 누구일까까지 궁금했었어요. 이거 처음에 저는 얘기 들었을 때. 제가 법조인들 만나 얘기 들어보니까 이런 얘기들 하더라고요. 하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 개인에게 물을 수 있는 방법. 두 번째는 정부에게 묻는 것. 그거는 왜냐하면 정부가 누가 되더라도 물을 수 있는 두 가지 방안이 다 가능하다 이런 얘기들을 법조인들이 하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 그 불법 행위에 따른 민사 책임이 따른다는 거에 대해서 저는 정치권이나 또는 정부가 상당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앞으로 어떤 행위를 할 때 법적 절차를 준수해야 되는 그런 거를 좀 경계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정창준 : 파장 이거 소송이 이어질까요?
▶ 김성태 : 이어지죠. 아까 그래서 민주당 권리당원 이야기를 한 거예요. 이거는 이제는 이제 조직적으로 상당히 나섭니다. 어느 단체가 중심이 되든 이 앞에 104명 같은 경우는 진짜 소수잖아요. 진짜 앞으로는 상당히 크게 들어갑니다.
▶ 홍익표 : 그리고 이거는 변호사들 입장에서는 이게 하나의 또 일거리예요. 일거리가 돼요. 그러니까 이게 집단 소송을 대행해주는 거니까.
▶ 김성태 : 그럼요. 엄청난 실적이 됩니다 또 사실.
▷ 정창준 :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이 당권 구도가 지난주에도 얘기했지만 이제 찬탄, 반탄 구도로 잡히고 있는데 또 보수 유튜버들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한다, 안 한다 막 이런 것들이 화제가 되고 있고 지금 전당대회 상황을 좀 어떻게 보고 가십니까? 김성태 대표.
▶ 김성태 : 그래도 50년 넘게 대한민국 올해 광복 80주년, 헌정 76주년이지만 집권한 이 세력이 이렇게 큰 혼란을 겪으면서 앞으로 이제 전당대회를 통해서 그 기반이 만들어져야 되는데 다들 한결같이 걱정하고 우려하고 있죠. 그러니까 이제 이게 뭐 아직도 그 구도 자체가 탄핵 찬성 탄핵 반대로 가야 될 건지 또 윤석열 대통령 전령과 함께 또 당이 새롭게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합리적 보수 정당으로 태어나야 되는 건지 안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그대로 끼고 또 우리들과 잘 결속하고 화합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에 대해서 견제 비판도 하고 거대 입법 권력 민주당에 대한 대응도 해야 되는 건지 우리 당원들도 아직까지 갈피를 못 잡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그 말은 즉 현재까지는 7명 후보가 나섰지만은 지금 이 위기 상황을 어떤 형태로든지 이걸 돌파해내고 강력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가지고 당이 새롭게 변화 쇄신되고 이렇게 해서 제1야당으로서 국민들께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아예 안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게 이제 가장 큰 문제죠. 그런 가운데 보십시오. 또 홍준표 전 대구시장 같은 경우는 지난 2021년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그만두고 이제 후보 시절에 이게 특정 종교 단체를 끌어들였다. 통일교 신천지 교주, 이만희 교주를 2022년 그때 여름 때 자기 거기서 만나니까 자기가 직접 실토했다 이런 이야기를 막 그냥 해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러면 우리 이 전당대회에 지금 현재 이 선출 구조도 보면 당원 80%, 국민 참여가 20%밖에 안 돼요. 이번에 윤희숙 혁신위가 이번 같은 경우는 당헌당규 고쳐서라도 100% 국민 참여 경선으로 가는 게 맞다. 그래야 우리가 12.3 불법 비상 계엄에 대한 우리 당의 입장도 이제 정리가 되고 당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건데 그건 손을 못 댔어요.
▷ 정창준 : 김성태 대표님 그런데 그 룰을 바꿀 가능성이 있을까요?
▶ 김성태 : 없어요. 제가 볼 때는 지금 현재 선관위 위원장이 황우여 선관위 전 대표가 선관위 위원장을 하고 있는데 이분이 이미 그냥 8월 22일날 전당대회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2021년도에요. 그것도 이준석 개혁신당 지금 대표 그분 우리 당 대표 시절에 당 쫓아내고 그때 당원들 중심으로 당 대표를 만들려고 그때 급하게 당헌당규를 고친 게 그 내용입니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5 대 5였어요.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 어떤 지금 현재 과연 국민들 기대에 부응하는 당 대표가 만들어질 수 있을 건지 이걸 다들 걱정을 하는 거예요 지금.
▷ 정창준 :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지금 계속 나오는 얘기들.
▶ 홍익표 :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퇴행적인 거죠. 그러니까 미래로 나가야 되는데 지금 계속 뭐 이게 전한길 씨 방송에 나가니 안 나가니 이런 것 같고 그다음에 나가면 뻔히 다시 윤 어게인 얘기하고 탄핵을 어떻고 이런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저는 뭐 전당대회에 임하는 사람들이 한 번 이 생각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국민의힘에 진짜 충고하고 싶은 게 당이라는 것은 정치적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권력을 잡기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선거에 승리하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국회의원 선거 기준으로 보면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1당이 되려면요. 수도권에서 최소 65%를 얻어야 됩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45%만 얻으면 돼요. 영남권 의석이 많으니까. 그러니까 영남과 호남을 기본적으로 각각의 이제 그 텃밭이라고 전제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건데 그러니까 영남권 의석이 많으니까 국민의힘은 45%로 정도만 얻으면 1당이 될 수 있어요. 19대 국회 때 그래서 1당이 됐어요. 그때 수도권에서 45 대 55 정도로 민주당이 한 10% 이겼는데 그 20석 이상 국민의힘이 앞선 1당이 됐죠. 근데 그 20대 국회에서는 65 대 35 나왔어요. 그래서 우리가 딱 한 석 앞섰습니다. 수도권 의석 분포가. 근데 21대, 22대 국회 연달아서 20%도 못 얻었어요 국민의힘이. 그러니까 수도권 전체가 한 120석 되거든요. 서울, 인천, 경기 해가지고.
▶ 김성태 : 122석.
▶ 홍익표 : 그러니까 120석 안팎인데.
▶ 김성태 : 우리 19석.
▶ 홍익표 : 20%가 안 돼요. 지금 계속. 두 번 다 21대, 22대.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110석도 안되는 의석 수준으로 지금 몰락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래서 중요한 거는 수도권에서 어떻게 이길 거냐. 수도권을 소위 중도적이고 합리적인 보수까지 포괄하는 아니면 약간 저 중도 개혁적인 사람들까지 끌어안는 보수 정당으로 어떻게 갈 거냐. 그래서 수도권에 승리할 수 있는 당 대표 그런 비전을 내세울 수 있는 당 대표를 선택해야 되는데 여전히 영남권 그러니까 자기들 텃밭에만 지금 호소하고 기존의 강성 아스팔트 우파에만 호소한다면 뭐 솔직히 민주당 입장에서는 고맙죠. 국민의힘이 계속 그렇게 나간다면.
▷ 정창준 : 민주당 전당대회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두 후보 어제 TV 토론을 했는데 협치 가능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없다. 내란 세력과는 협치가 할 수 없다 이런 입장을 얘기했습니다. 또 박찬대 후보, 윤 전 대통령 관저 앞에서 시위를 벌였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런 부분들 물론 지금 뭐 당권 경쟁 중이긴 하지만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성태 : 초반 분명히 박찬대 후보가 지금 열세지 않습니까? 그러면 충청이 영남에서 이미 그냥 20% 이게 넘게 큰 차이죠. 아주 큰 차이로 지금 열세이기 때문에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지금 이제 박찬대 후보 입장에서는 두 가지 승부수를 걸었어요. 하나는 결국은 이제 두 분 다 정청래하고 뭐 찐명이라고 그러고 두 분 다 충성은 틀림없는 사람들이에요. 두 사람 다 한결같이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고 버리겠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솔로몬의 지혜 법정에서도 결국은 누구를 선택하느냐. 결국은 침몰을 선택하지 않느냐. 그런 측면에서 박찬대 후보는 강선우 그때 여가부 장관 후보 내정자를 갖다가 이걸 민심의 뜻으로 대통령실에 자신의 소신으로 이렇게 반영시킨 그 결과고 그렇게 해서 강선우 후보가 낙마했고 그만큼 이제 이재명 대통령실의 명심은 나에게 있다. 또 그래놓고 그 부분은 그런 정도로 민심에 부응하는 민주당 집권 세력의 후보가 되겠다. 그게 나다 이렇게 정리를 해놓고 또 한편으로는 이게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이게 뭐 상대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지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자신이 좀 떨어져 보이니까 한남동 관저 가서 바리케이트 치고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한 그 세력들 앞으로 국회의원 제명시키겠다 이렇게 가능성을 뜬 거거든요. 이제 이제 제가 볼 때는 다 할 만큼 다 했어요. 거기에 어제 이제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도 그러면 본인이 뭐 유연한 입장 사실은 아예 지금 국민의힘 이 내란 세력들하고는 여야 관계를 가질 수가 없다. 상당히 참 측근 세력은 그래도 참 야당을 이재명 대통령은 혼자만 협치 정국 이야기하면 뭐 합니까? 그걸 실천하는 것은 당이 해야 되는데 그러니까 결론은 엇박자가 나고 말이 안 맞는 지금 상황이라는 거죠.
▷ 정창준 : 홍익표 대표님.
▶ 홍익표 : 선거 국면이기 때문에 왜냐하면 우리 당에서 지금 현재로 봐서는 당원들이 결국은 이제 당원들이 그 유권자잖아요. 당심이 어디에 있느냐. 그러니까 우리 당 같은 경우는 지금 당원들의 권한이 굉장히 강하고 당원주권주의 시대라고 지금 돼 있기 때문에 당원들은 좀 더 강하게 개혁을 밀어붙이고 그다음에 소위 그 뭐 내란 세력 그런 그 비상계엄의 쿠데타에 가담한 세력들에 대한 청산을 지금 강하게 요청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는 늘 얘기했지만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소위 내란과 가담했던 사람하고 절연해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협치를 하든 그때 뭐 통합을 하든 그런 여지가 생긴다 이렇게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건 동전의 앞뒷면 같은데요. 민주당에게 협치를 요구하기보다는 국민의힘이 혁신하고 변화해야 되는 게 먼저 전제돼야 되고 또 그렇게 되면 새로운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이제 야당이 바뀌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야당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자.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지금 선거 국면과 실제로 양당의 지금 전당대회가 서로 동전의 앞뒷면처럼 가고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국민의힘은 혁신하고 그다음에 새로운 민주당은 혁신된 국민의힘과 대화할 수 있는 자세는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상태. 현재 다시 전한길 소환하고 윤어게인 하는데 대화 협치를 얘기할 수 없겠죠. 대표 후보자들이.
▷ 정창준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품격 토론>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성태/홍익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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