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원 왜 안 줘” 지인 폭행하고 공기총으로 위협한 50대 긴급체포

입력 2025.07.28 (13:54) 수정 2025.07.28 (13: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 매매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지인을 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27일) 오후 6시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목장에서 50대 남성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공기총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는 과거 피해자에게 부동산을 팔았지만, 1년 동안 대금 5억 원을 받지 못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범행에 사용한 공기총도 총포 사용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목장에서 들개를 쫓아내기 위해 공기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억 원 왜 안 줘” 지인 폭행하고 공기총으로 위협한 50대 긴급체포
    • 입력 2025-07-28 13:54:34
    • 수정2025-07-28 13:56:21
    사회
부동산 매매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지인을 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27일) 오후 6시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목장에서 50대 남성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공기총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는 과거 피해자에게 부동산을 팔았지만, 1년 동안 대금 5억 원을 받지 못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범행에 사용한 공기총도 총포 사용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목장에서 들개를 쫓아내기 위해 공기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