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미연합훈련 조정’ 건의에 “동맹보다 북한이 무서운 것”
입력 2025.07.29 (11:40)
수정 2025.07.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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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다음 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의 조정을 건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70년간 이어져온 한미동맹과 우리 국민의 생명보다, 북한의 눈치가 더 무서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논평을 통해 “아무리 대북정책의 목표를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복원으로 삼고 있더라도, 상대가 변화의 조짐이 보일 때 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우리만의 일방통행과 가속 페달이 얼마나 큰 대가로 되돌아올지, 지난 정부의 실패한 대북정책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 이재명 정부는 부디 냉혹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굴종적 태도의 결과는 더 많은 요구와 도발뿐”이라면서 “굴종이 아닌 원칙, 환상이 아닌 현실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도 “김여정의 담화 한 마디에 훈련을 줄이고 정책을 바꾸는 나라를 과연 누가 믿고 지킬 수 있겠는가”라며 “훈련을 접으면 상대는 대화의 장이 아닌 도발의 칼을 들이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성명을 내고 “정동영 장관의 발언은 스스로 국가의 생존을 포기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는 심각한 망발”이라며 “노무현 정부 때부터 북한에 퍼주기로 일관하며 대북정책을 훼손했던 정 장관이 이제 대놓고 북한 정권의 하수인이 되길 자초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논평을 통해 “아무리 대북정책의 목표를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복원으로 삼고 있더라도, 상대가 변화의 조짐이 보일 때 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우리만의 일방통행과 가속 페달이 얼마나 큰 대가로 되돌아올지, 지난 정부의 실패한 대북정책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 이재명 정부는 부디 냉혹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굴종적 태도의 결과는 더 많은 요구와 도발뿐”이라면서 “굴종이 아닌 원칙, 환상이 아닌 현실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도 “김여정의 담화 한 마디에 훈련을 줄이고 정책을 바꾸는 나라를 과연 누가 믿고 지킬 수 있겠는가”라며 “훈련을 접으면 상대는 대화의 장이 아닌 도발의 칼을 들이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성명을 내고 “정동영 장관의 발언은 스스로 국가의 생존을 포기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는 심각한 망발”이라며 “노무현 정부 때부터 북한에 퍼주기로 일관하며 대북정책을 훼손했던 정 장관이 이제 대놓고 북한 정권의 하수인이 되길 자초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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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미연합훈련 조정’ 건의에 “동맹보다 북한이 무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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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9 11:40:29
- 수정2025-07-29 11:45:00

국민의힘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다음 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의 조정을 건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70년간 이어져온 한미동맹과 우리 국민의 생명보다, 북한의 눈치가 더 무서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논평을 통해 “아무리 대북정책의 목표를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복원으로 삼고 있더라도, 상대가 변화의 조짐이 보일 때 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우리만의 일방통행과 가속 페달이 얼마나 큰 대가로 되돌아올지, 지난 정부의 실패한 대북정책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 이재명 정부는 부디 냉혹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굴종적 태도의 결과는 더 많은 요구와 도발뿐”이라면서 “굴종이 아닌 원칙, 환상이 아닌 현실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도 “김여정의 담화 한 마디에 훈련을 줄이고 정책을 바꾸는 나라를 과연 누가 믿고 지킬 수 있겠는가”라며 “훈련을 접으면 상대는 대화의 장이 아닌 도발의 칼을 들이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성명을 내고 “정동영 장관의 발언은 스스로 국가의 생존을 포기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는 심각한 망발”이라며 “노무현 정부 때부터 북한에 퍼주기로 일관하며 대북정책을 훼손했던 정 장관이 이제 대놓고 북한 정권의 하수인이 되길 자초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논평을 통해 “아무리 대북정책의 목표를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복원으로 삼고 있더라도, 상대가 변화의 조짐이 보일 때 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우리만의 일방통행과 가속 페달이 얼마나 큰 대가로 되돌아올지, 지난 정부의 실패한 대북정책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 이재명 정부는 부디 냉혹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굴종적 태도의 결과는 더 많은 요구와 도발뿐”이라면서 “굴종이 아닌 원칙, 환상이 아닌 현실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도 “김여정의 담화 한 마디에 훈련을 줄이고 정책을 바꾸는 나라를 과연 누가 믿고 지킬 수 있겠는가”라며 “훈련을 접으면 상대는 대화의 장이 아닌 도발의 칼을 들이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성명을 내고 “정동영 장관의 발언은 스스로 국가의 생존을 포기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는 심각한 망발”이라며 “노무현 정부 때부터 북한에 퍼주기로 일관하며 대북정책을 훼손했던 정 장관이 이제 대놓고 북한 정권의 하수인이 되길 자초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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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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