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묘 지키는 근황…“매일 그 자리에” [현장영상]

입력 2025.07.29 (12:28) 수정 2025.07.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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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클론 멤버 겸 DJ 구준엽이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아내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의 묘를 매일 같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타이완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쉬시위안이 묻힌 타이완 신베이시 진바오산(金寶山·금보산) 묘역을 사망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찾고 있습니다.

한 현지 누리꾼은 SNS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며 “택시 운행 중 손님을 태우고 진바오산에 올라갔는데, 묘지 한가운데 앉아 있는 구준엽을 봤다"며 "그의 모습에서 슬픔이 가득 느껴졌다”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온라인에 글을 남기며 “아버지 묘가 바로 옆인데 갈 때마다 구준엽이 그 자리에 있었다”며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도 그가 앉아 있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 모자를 쓴 구준엽이 캠핑용 의자에 앉아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구준엽은 최근 진바오산 인근의 아파트를 직접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구준엽이 아내 곁을 지키기 위해 거처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쉬시위안은 지난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4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망 전 일본에서 네 차례 병원을 찾았지만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준엽은 아내의 장례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체중이 10㎏ 이상 줄어 한층 야위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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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준엽, 아내 묘 지키는 근황…“매일 그 자리에”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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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29 12: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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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클론 멤버 겸 DJ 구준엽이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아내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의 묘를 매일 같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타이완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쉬시위안이 묻힌 타이완 신베이시 진바오산(金寶山·금보산) 묘역을 사망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찾고 있습니다.

한 현지 누리꾼은 SNS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며 “택시 운행 중 손님을 태우고 진바오산에 올라갔는데, 묘지 한가운데 앉아 있는 구준엽을 봤다"며 "그의 모습에서 슬픔이 가득 느껴졌다”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온라인에 글을 남기며 “아버지 묘가 바로 옆인데 갈 때마다 구준엽이 그 자리에 있었다”며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도 그가 앉아 있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 모자를 쓴 구준엽이 캠핑용 의자에 앉아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구준엽은 최근 진바오산 인근의 아파트를 직접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구준엽이 아내 곁을 지키기 위해 거처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쉬시위안은 지난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4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망 전 일본에서 네 차례 병원을 찾았지만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준엽은 아내의 장례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체중이 10㎏ 이상 줄어 한층 야위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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