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국 무역항 처리 물량 2% 감소…수출입 물동량 줄어”
입력 2025.07.29 (14:57)
수정 2025.07.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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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2분기 국내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량이 1년 전보다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4~6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화물이 모두 3억 8천776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2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1.7% 감소한 3억 3천136만 톤, 연안 물동량은 5.1% 줄어든 5천640만 톤입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과 울산항은 물동량이 각각 0.4%, 2.9% 늘었지만,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1.3%, 0.8%, 3.5% 감소했습니다.
2분기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826만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로 1.9%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출입 물동량은 453만TEU로 0.6% 줄었습니다.
미국으로의 수출 물동량이 8.4% 줄면서, 전체 수출 물동량은 1% 감소한 226만TEU를 기록했습니다.
중국(-1.3%)과 베트남(-4.3%) 등의 수입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전체 수입 물동량도 0.2% 줄어든 227만7천TEU로 집계됐습니다.
환적 물동량은 5.3% 증가한 370만TEU로 집계됐습니다.
미국(8.2%), 중국(4.7%) 등의 환적 물동량이 늘어 전체 물동량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은 3.1% 증가한 643만TEU를 처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같은 분기 최대 물동량을 달성했습니다.
부산항 수출입 물동량은 0.4% 감소한 281만TEU, 환적 물동량은 5.9% 증가한 361만TEU였습니다.
미국(8.3%)과 중국(6.0%)의 환적 물동량이 늘어 전체 물동량 증가에 영향을 줬습니다.
인천항은 수입 감소 영향으로, 4.3% 감소한 88만TEU를 처리했습니다.
수출입 물동량은 일본(-6.5%)과 베트남(-0.9%)의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3.9% 감소한 87만TEU를 기록했고 환적 물동량은 37.5% 감소한 8천TEU였습니다.
광양항 물동량은 53만TEU로 6.3% 증가했는데, 해수부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주요 글로벌 선사의 원양 서비스 유치 등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민·관·연 합동의 해운물류 분야 통상 현안 비상대응반 운영을 통해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과 해상운임 등 시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올해 4~6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화물이 모두 3억 8천776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2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1.7% 감소한 3억 3천136만 톤, 연안 물동량은 5.1% 줄어든 5천640만 톤입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과 울산항은 물동량이 각각 0.4%, 2.9% 늘었지만,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1.3%, 0.8%, 3.5% 감소했습니다.
2분기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826만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로 1.9%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출입 물동량은 453만TEU로 0.6% 줄었습니다.
미국으로의 수출 물동량이 8.4% 줄면서, 전체 수출 물동량은 1% 감소한 226만TEU를 기록했습니다.
중국(-1.3%)과 베트남(-4.3%) 등의 수입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전체 수입 물동량도 0.2% 줄어든 227만7천TEU로 집계됐습니다.
환적 물동량은 5.3% 증가한 370만TEU로 집계됐습니다.
미국(8.2%), 중국(4.7%) 등의 환적 물동량이 늘어 전체 물동량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은 3.1% 증가한 643만TEU를 처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같은 분기 최대 물동량을 달성했습니다.
부산항 수출입 물동량은 0.4% 감소한 281만TEU, 환적 물동량은 5.9% 증가한 361만TEU였습니다.
미국(8.3%)과 중국(6.0%)의 환적 물동량이 늘어 전체 물동량 증가에 영향을 줬습니다.
인천항은 수입 감소 영향으로, 4.3% 감소한 88만TEU를 처리했습니다.
수출입 물동량은 일본(-6.5%)과 베트남(-0.9%)의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3.9% 감소한 87만TEU를 기록했고 환적 물동량은 37.5% 감소한 8천TEU였습니다.
광양항 물동량은 53만TEU로 6.3% 증가했는데, 해수부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주요 글로벌 선사의 원양 서비스 유치 등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민·관·연 합동의 해운물류 분야 통상 현안 비상대응반 운영을 통해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과 해상운임 등 시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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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분기 전국 무역항 처리 물량 2% 감소…수출입 물동량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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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9 14:57:28
- 수정2025-07-29 15:01:22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2분기 국내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량이 1년 전보다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4~6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화물이 모두 3억 8천776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2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1.7% 감소한 3억 3천136만 톤, 연안 물동량은 5.1% 줄어든 5천640만 톤입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과 울산항은 물동량이 각각 0.4%, 2.9% 늘었지만,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1.3%, 0.8%, 3.5% 감소했습니다.
2분기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826만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로 1.9%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출입 물동량은 453만TEU로 0.6% 줄었습니다.
미국으로의 수출 물동량이 8.4% 줄면서, 전체 수출 물동량은 1% 감소한 226만TEU를 기록했습니다.
중국(-1.3%)과 베트남(-4.3%) 등의 수입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전체 수입 물동량도 0.2% 줄어든 227만7천TEU로 집계됐습니다.
환적 물동량은 5.3% 증가한 370만TEU로 집계됐습니다.
미국(8.2%), 중국(4.7%) 등의 환적 물동량이 늘어 전체 물동량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은 3.1% 증가한 643만TEU를 처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같은 분기 최대 물동량을 달성했습니다.
부산항 수출입 물동량은 0.4% 감소한 281만TEU, 환적 물동량은 5.9% 증가한 361만TEU였습니다.
미국(8.3%)과 중국(6.0%)의 환적 물동량이 늘어 전체 물동량 증가에 영향을 줬습니다.
인천항은 수입 감소 영향으로, 4.3% 감소한 88만TEU를 처리했습니다.
수출입 물동량은 일본(-6.5%)과 베트남(-0.9%)의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3.9% 감소한 87만TEU를 기록했고 환적 물동량은 37.5% 감소한 8천TEU였습니다.
광양항 물동량은 53만TEU로 6.3% 증가했는데, 해수부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주요 글로벌 선사의 원양 서비스 유치 등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민·관·연 합동의 해운물류 분야 통상 현안 비상대응반 운영을 통해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과 해상운임 등 시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올해 4~6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화물이 모두 3억 8천776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2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1.7% 감소한 3억 3천136만 톤, 연안 물동량은 5.1% 줄어든 5천640만 톤입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과 울산항은 물동량이 각각 0.4%, 2.9% 늘었지만,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1.3%, 0.8%, 3.5% 감소했습니다.
2분기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826만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로 1.9%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출입 물동량은 453만TEU로 0.6% 줄었습니다.
미국으로의 수출 물동량이 8.4% 줄면서, 전체 수출 물동량은 1% 감소한 226만TEU를 기록했습니다.
중국(-1.3%)과 베트남(-4.3%) 등의 수입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전체 수입 물동량도 0.2% 줄어든 227만7천TEU로 집계됐습니다.
환적 물동량은 5.3% 증가한 370만TEU로 집계됐습니다.
미국(8.2%), 중국(4.7%) 등의 환적 물동량이 늘어 전체 물동량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은 3.1% 증가한 643만TEU를 처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같은 분기 최대 물동량을 달성했습니다.
부산항 수출입 물동량은 0.4% 감소한 281만TEU, 환적 물동량은 5.9% 증가한 361만TEU였습니다.
미국(8.3%)과 중국(6.0%)의 환적 물동량이 늘어 전체 물동량 증가에 영향을 줬습니다.
인천항은 수입 감소 영향으로, 4.3% 감소한 88만TEU를 처리했습니다.
수출입 물동량은 일본(-6.5%)과 베트남(-0.9%)의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3.9% 감소한 87만TEU를 기록했고 환적 물동량은 37.5% 감소한 8천TEU였습니다.
광양항 물동량은 53만TEU로 6.3% 증가했는데, 해수부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주요 글로벌 선사의 원양 서비스 유치 등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민·관·연 합동의 해운물류 분야 통상 현안 비상대응반 운영을 통해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과 해상운임 등 시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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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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