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측정 운전자 도주…출동 경찰관 2명 감찰

입력 2025.07.30 (10:52) 수정 2025.07.30 (1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음주 운전 의심 운전자가 갑자기 도주하면서 경찰관이 측정 검사를 실시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자, 당시 출동 경찰관이 감찰 대상에 올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관내 파출소 경찰관 2명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새벽 5시쯤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112신고를 받고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출동했습니다.

한 사람이 순찰차를 주차하고 한 사람이 무전을 하는 사이 음주 운전 혐의자는 잠시 집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도주했습니다.

다음날 경찰에 출석한 혐의자에게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했지만 음주 운전 수치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찰에 착수한 경찰은 즉시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하지 못한 경위 등에 대한 감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음주 측정 운전자 도주…출동 경찰관 2명 감찰
    • 입력 2025-07-30 10:52:36
    • 수정2025-07-30 10:54:22
    사회
음주 운전 의심 운전자가 갑자기 도주하면서 경찰관이 측정 검사를 실시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자, 당시 출동 경찰관이 감찰 대상에 올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관내 파출소 경찰관 2명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새벽 5시쯤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112신고를 받고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출동했습니다.

한 사람이 순찰차를 주차하고 한 사람이 무전을 하는 사이 음주 운전 혐의자는 잠시 집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도주했습니다.

다음날 경찰에 출석한 혐의자에게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했지만 음주 운전 수치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찰에 착수한 경찰은 즉시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하지 못한 경위 등에 대한 감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