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정부, 국익 최우선해 협상 타결…입법지원 최선”

입력 2025.07.31 (23:12) 수정 2025.07.31 (23: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새 정부가 제한된 시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익을 최우선으로 노력해 타결을 이뤄냈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31일) 페이스북에 이번 협상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조건을 개선해 우리 기업의 시장 확대와 수출 경쟁력 제고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우 의장은 "많은 분이 우려했던 농업·축산 분야 추가 개방을 막아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미 협력이 확대될 조선업이 대미투자 대상 분야에 포함된 결정도 "유의미하다"고 했습니다.

우 의장은 "무역은 일방의 희생이 아닌 상호 존중·협의를 바탕으로 할 때 비로소 양국의 상생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협상 타결이 한미 동맹국 사이에 맺어진 깊은 우애·연대의 정신을 훼손하지 않고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한 "국회는 한미 관세 협상 합의가 국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가 경제와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초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입법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원식 의장 “정부, 국익 최우선해 협상 타결…입법지원 최선”
    • 입력 2025-07-31 23:12:22
    • 수정2025-07-31 23:56:12
    정치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새 정부가 제한된 시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익을 최우선으로 노력해 타결을 이뤄냈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31일) 페이스북에 이번 협상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조건을 개선해 우리 기업의 시장 확대와 수출 경쟁력 제고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우 의장은 "많은 분이 우려했던 농업·축산 분야 추가 개방을 막아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미 협력이 확대될 조선업이 대미투자 대상 분야에 포함된 결정도 "유의미하다"고 했습니다.

우 의장은 "무역은 일방의 희생이 아닌 상호 존중·협의를 바탕으로 할 때 비로소 양국의 상생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협상 타결이 한미 동맹국 사이에 맺어진 깊은 우애·연대의 정신을 훼손하지 않고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한 "국회는 한미 관세 협상 합의가 국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가 경제와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초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입법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